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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무궁화여성회, 낙상 예방을 위한 시간 마련

표영태 기자 입력22-11-17 14:53 수정 22-11-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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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한의원 이규민 원장 한방으로 예방법 소개

근력 강화 위해 음식과 운동법 등을 알려준 시간


밴쿠버무궁화여성회(회장 김인순)는 '넘어짐 예방을 위한 건강 워크숍'의 2022년 행사로 지난 12일(토) 오전 10시부터 필립 한의원 이규민 원장 원장을 초빙해 '한방으로 풀어 보는 낙상 예방법과 자가 스트레칭 하는 법' 행사를 가졌다. 


이 원장은 신체기능저하, 단순부주의가 60대 이상 40%, 70대 이상 50% 낙상의 원인이라고 봤다.


한의학적 신체기능 저하원인으로 비장이라고도 불리는 췌장의 기능 저하로 분비액이 제대로 나오지 않고, 이어 간장과 신장 등의 기능이 점차 떨어지는 과정에서 피나 근육 등이 손상이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단순 부주의 원인으로 침대에서 내려오다 다리가 풀려 넘어지고, 화장실에서 미끄러지고, 휠체어 바퀴가 미끄러져 넘어지고, 계산 보행시 발이 걸려 넘어지는 경우 등도 있었다. 이를 위해 침대에 난간 설치, 자주 사용하는 물건 침대맡에 두기, 화장실 바닥에 매트 깔기, 휠체어 사용전 바퀴 고정하기, 근력 강화 등을 예방법으로 소개했다.


이 원장은 낙상을 예방하기 좋은 음식으로 두부, 우유, 멸치, 미역 다시마, 버섯류, 계란, 아몬드, 표고버섯 등을 들었다. 그러나 근력 강화를 위해 단백질이 필수적인데 두부를 여러 모 먹는 것보다 육류 섭취하는 것이 더 빠른 방법이라며 골고루 식사할 것을 권했다.


이외에 뼈에 좋은 한약재로 두충, 홍화씨, 접골목, 가시오카피 등을 소개하고 복용법도 알려줬다.


그러면서도 뼈 건강을 위해 조심해야 할 사항으로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촉진 하지만 철은 칼슘과 결합해 밖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철분이 풍부한 오렌지, 시금치, 해조류 등은 칼슘이 풍부한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을 피하고 카페인도 칼슘흡수를 방해하니 식사직후나 우유섭취후엔 커피와 녹차등을 마시지 않는 게 좋다고 소개했다.


또한 톡 쏘는 맛의 탄산음료는 당이 많이 들어있을뿐만 아니라 인산 성분이 많아 뼈에 저장 되어있는 칼슘을 빠져나가게해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멀리하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남에게 좋은 영양제가 자신에게도 다 좋을 수 없기 때문에 몸에서 부작용이 보일 경우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이 원장은 2부 순서에서는 태극권 준비 동작을 이용해 근력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높이는 체조 시범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주밴쿠버총영사관과 재외동포재단 등의 후원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강승연 영사가 참석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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