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정부, "독감 상황 심각, 연말휴일 전에 백신 접종하라" 독려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BC주정부, "독감 상황 심각, 연말휴일 전에 백신 접종하라" 독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12-06 09:27

본문


지난 2년 간 코로나 대유행에 오히려 독감 경험 없어서

독감 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5세 미만 어린이들 필수로

최근 몇 주간 BC주 독감과 호흡기 질병 어린이 급증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지난 2년 간 겨울철에 독감 전염률이 떨어지면서, 오히려 어린이들의 독감 면역력이 떨어졌다고 보고 주정부가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을 홍보하고 나섰다.


5일 BC주 보건부와 공중보건청은 연말 휴일 시즌 전에 자녀들에게 독감주사 접종을 하도록 적극 독려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근 BC주에서는 여린이들이 지난 몇 주간 독감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등으로 인한 중증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수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현재처럼 많은 중증의 어린이 독감 환자가 발생하게 될 경우 병원에서 병상 확보와 의료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게 되어 전체적인 의료 시스템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결국 이로 인해 다른 독감 환자들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없는 불상사가 연쇄적으로 이어질 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전염 차단을 위한 세계적인 이동 제한 조치로 많은 어린이들이 독감이나 다른 호흡기 관련 전염병에 노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위험성이 더 높아졌다고 봤다.


이에 따라 5세 미만 어린이를 둔 가정에서는 독감 백신 접종을 하도록 강력하게 권고됐다. 


이번 접종 대상으로 65세 이상으로 페렴이나 호흡기 질병 경력이 있는 경우 역시 독감 백신 주사 접종이 요구됐다.


현재 주정부에서는 독감 주사를 6개월 이상 된 모든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2세 이상 어린이들에게는 주사나 코분사 백신 등을 선택할 수 있다. 9세 미만 어린이 중 한 번도 독감 백신 주사를 접종한 적이 없으며 2번의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


백신 주사를 맞기 위해서는 BC주정부의 백신 등록 사이트(https://www.getvaccinated.gov.bc.ca/s/)에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아니면 1 833 838-2323로 전화를 걸거나, 독감 백신 접종을 하는 일차 진료기간에 예약을 하거나, 약국이나 보건소 등의 워크인 예약 등을 하면 된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808건 46 페이지
제목
[밴쿠버] KCWN, 한국 참전용사를 위한 자원봉사활동 …
BC 공공 기관 등에 근무하는 한인 직원들로 구성된 KCWN(Korean Community Workers Network, www.kcwn.ca)은 지난 25일(토) 오전 10시 30분에 본조어 레크리에이션 센터( BONSOR RECREATION COMPLEX)에서 지난...
표영태
03-27
[밴쿠버]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 8월 26일 내한공연
메트로밴쿠버의 유일한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인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단장 박혜정)이 봄 방학 기간에도 실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미션에 있는 루더 캠프장에서 열린 봄 캠프를 가졌다. 이번 봄 캠프에는 학생 단원 24명을 비롯해 ...
표영태
03-23
[밴쿠버] 노력한 만큼 돌아오고 나 자체로 인정받는 캐나…
 2022년도 KOTRA 취업성공수기 대상 수상자 김소희갑질 고용주 누구인지 널리 알려 다른 피해자 막아야밴쿠버에서 현지 취업을 위해 노력한 한국 청년들이 성공수기 공모전에서 대상 받는 등 좋은 경험을 나누는데 앞장 서고 있다. 이에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U...
밴쿠버 중앙일보
03-23
[밴쿠버] 지난 17일 한인회관서 진행된 골다공증 검사
부엘쉐바 (Beersheba)의 정 에스터 대표의 무료 골다공증 검사가 지난 17일(금) 오후 2시부터 한인회관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조만간 출범 예정인 자선단체 러브 밴쿠버 (Love.Vancouver)의 김주영 대표가 노인회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하여 참석자들에게...
밴쿠버 중앙일보
03-23
[밴쿠버] '나의 사적인 나라' 밴쿠버에서도 만나볼 수 …
김한나 작가의 '1.5세대의 시선을 담은 글'캐나다에서 활동하고 있는 1.5세 작가가 쓴 1.5세대의 글이 책으로 출판돼 밴쿠버에서도 서점에 등장했다.김한나 작가의 '나의 사적인 나라'가 작년 6월 25일 출간됐으며, 본격적으로 밴쿠버의 &...
밴쿠버 중앙일보
03-23
[밴쿠버] 유니크 K-POP 댄스아카데미 첫 정기공연
작년 12월 10일 한인회 송년회에서 K-POP 댄스를 선보인 유니크 댄스팀. (표영태 기자)25일 코퀴틀람 센터의 에버그린문화센터밴쿠버와 버나비서 15세 이상 수업 진행K-POP이 세계적인 트랜드로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밴쿠버에서 K-POP 수업을 진행하는 팀...
표영태
03-23
[밴쿠버] 재향군인회, 헐리 버나비 시장에 2023년 향…
(사진=장민우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장 제공)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이하 재향군인회) 임원단은 지난 21일 마이클 헐리 버나비시장을 방문하여 간담회를 갖고 지난 총회에 참석을 감사의 뜻을 표하고 2023년 향군 사업에 대하여 협조를 요청하였다. 재향군인...
밴쿠버 중앙일보
03-23
[밴쿠버] 밴쿠버국제공항의 신속 보안검사 수속 서비스 -…
밴쿠버국제공항(YVR)은 국내선과 미국행 항공 탑승자들을 대상으로 신속 보안검사(security screening)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항공기 탑승 72시간 전에 신청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https://www.yvr.ca/e...
표영태
03-21
[밴쿠버] 이번 주말 2023 코트라 케이무브 네트워킹 …
코트라(KOTRA) 밴쿠버무역관은 밴쿠버총영사관과 RBC와 함께 캐나다 현지 취업 관련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가져갈 수 있는 케이무브 네트워킹데이를 오는 25일 오후 1시에 개최한다.행사장소는 밴쿠버의 캐나다라인 마린 드라이브 역에 접한 Marine Drive Ci...
밴쿠버 중앙일보
03-21
[밴쿠버] 견종호 총영사, Don Davies BC주 연…
견종호 총영사는 16일(목) Don Davies BC주 연방하원 사무실을 방문해 면담을 했다.  견 총영사는 Davies 의원의 선거구인 킹스웨이 지역이 초창기 한인 이민 세대들이 많이 거주했고 현재도 한인신협(Sharons Credit Union) 본점이 위...
밴쿠버 중앙일보
03-17
[밴쿠버] 연방 NDP 싱 대표, "소수정부 파트너로 국…
(사진=표영태 기자)치과치료 보조 18세와 시니어로 확대 추진GST 환급금 2배 인상 추가로 6개월 연장도연방 NDP의 자그밋 싱(Jagmeet Singh) 대표가 지난 14일 오후 4시에 노스로드의 한인타운에서 한인 사회 대표들과 한인 언론과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최...
표영태
03-16
[밴쿠버]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 1분기 정기회의 개최
지난 11일 오후 5시에 노스로드의 이규젝큐티브 호텔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이하 밴쿠버협의회, 회장 정기봉)의 올해 1분기 정기회의를  가졌다.정기봉 회장은 "작년에 북한은 가지고 있는 핵을 선제사용할수있다고 공표한것이 제일 큰 메세지였...
밴쿠버 중앙일보
03-16
[밴쿠버] 밴쿠버 한인사회 관련 끊임없이 이어지는 보이스…
최근 여러 건 발생해, 총영사관 안전공지 통해 주의써리 가족 가짜 목소리에 한국 아빠 큰 금전적 피해캐나다에서 AI를 이용한 목소리 변조한 사기도 발생지난 1월에도 캐나다로 온 딸 번호를 이용한 보이스피싱으로 한국의 가장이 큰 경제적 피해를 입었는데, 그런 사례가 최근...
표영태
03-16
[밴쿠버] 주정부, 밴쿠버 대중교통 요금 인상 막기 위한…
TRANSLINK FACEBOOK4억 7900만 달러 지원, 12세 이하 무료 탑승 유지교통 서비스, 기반시설 확충, 노선 폐쇄 방지 사용메트로밴쿠버의 대중교통 인프라가 시민들에게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매년 교통요금 인상 등 시민의 고통이 가중되며 주...
표영태
03-16
[밴쿠버] 한인빌리지 지키기 위한 한인사회의 적극 동참 …
한인빌리지에서 로히드 하이웨이로 이어지는 도로. (구글맵 캡쳐)한인 비즈니스 중심지의 희생을 강요하는 코퀴틀람시 입장한인 관리기업, 진출입로 변경 반대 표명 불구 무조건 압박한인 추진 개발 인허가 안나다, 주류 시행사는 즉각 인허가메트로밴쿠버의 각 자치시에서 건축 개발...
표영태
03-16
[밴쿠버] 밴쿠버여성회 무료 교육으로 문화창업 교실 본격…
우선 노래교실과 정리정돈 교육부터정부의 공적 지원금 신청 등 활성화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연례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있는 밴쿠버여성회가 무료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례 교육 서비스를 개시한다.밴쿠버여성회의 미셀 김 회장은 오는 27일(월)부터 4주간 노래 교실과 정리...
밴쿠버 중앙일보
03-16
[밴쿠버] 이진규 함경도지사, 북한 관계 "보수지만 대치…
밴쿠버의 이북5도민회 회원들 초청 고국방문 설명회 자리를 가진 이진규 함경남도지사 등 일행(표영태 기자)14일 이북3도민의 곡국 방문 설명회평화의 사도와 랭리 가평석 도 참배이북5도위원회 이진규 함경남도지사를 비롯해 배이철 황해사무국장, 그리고 김승준 주문관 등 3명의...
표영태
03-16
[밴쿠버] 권오율 박사가 제안하는 5가지 행복을 위한 요…
노인회장 김봉환 이름으로 지난 14일(화) 오전 11시에 권오율 박사의 행복 특강을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고 알려왔다.권 박사는 우리의 의도적 행동이 행복의 40%를 정한다고 했으며, 행복 요소를 갖기위한 행동을 습관적으로하면 행복 (느낌)해 진다고 말했다.행복의...
밴쿠버 중앙일보
03-16
[밴쿠버] 구로성심병원 한국 건강검진 설명회 연이어 개최
지난 13일 구로성심병원 길병철 건강관리과 부장이 늘푸른 장년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교민 종합건강검진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늘푸른 장년회의 이원배 회장이 MOU를 체결했다. (사진=늘푸른 장년회 제공)늘푸른 장년회, 한인회, 밴쿠버여성회...
밴쿠버 중앙일보
03-16
[밴쿠버] BC 이비 주수상 조기 총선 위험을 감수할까?
앵거스 리드 연구소(Angus Reid Institute) 보도자료 캡쳐존 호건 전 수상의 지지도에 비해 낮은 편NDP 지지율은 안정적으로 과반 이상 유지올해 3개 주에서 총선이 치러질 예정인데, BC주의 이비 주수상도 친정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조기 총선을 치를 지에 ...
표영태
03-15
[밴쿠버] 데비드 이비 주수상, 한인사회와 오찬 회동
작년 11월 BC주의 37대 주수상으로 취임한 데디브 이비(David Eby) 주수상이 지난 10일 오후 써리의 한 한인식당에서 한인사회의 대표들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를 빌어 이비 주수상은 BC주에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을 활용해 주요 무역 파트너로...
밴쿠버 중앙일보
03-13
[밴쿠버] 세계에서 공부하기 좋은 도시 1위 몬트리올, …
UBC 페이스북 사진밴쿠버는 도쿄와 함께 공동 2위서울 14위로 비서구권 도시 2위몬트리올과 밴쿠버 등 캐나다의 2개 도시가 세계에서 가장 공부하기 좋은 도시 1, 2위를 차지했다.helpfulprofessor.com이 발표한 세계에서 공부하기 최고의 도시(The Be...
표영태
03-10
[밴쿠버] 밴쿠버영사관 민원실 전면 예약제로 운영
주밴쿠버 총영사관의 민원실 입구 모습. 확장 공사로 6월 30일까지 내부 회의실로 이전해 운영될 예정이다. (사진=표영태 기자)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민원실 보수공사로임시로 내부 회의실 이전해서 워크인 불가능밴쿠버 총영사관 민원실의 보수 공사로 인하여 같...
밴쿠버 중앙일보
03-10
[밴쿠버] 이북오도민회 한국방문단 밴쿠버 방문
이북5도위원회 이진규 함경남도지사를 비롯해 배이철 황해사무국장, 그리고 김승준 주문관 등 3명의 답사단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밴쿠버를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 목적은 5월에 있을 해외 이북도민 고국방문 행사 설명회와 밴쿠버 도민회 답사이다.답사단은 13일...
밴쿠버 중앙일보
03-09
[밴쿠버] 밴쿠버 이스트사이드 끊일 줄 모르는 흉기 폭행…
8일 저녁 28세 남성 부상 입고 병원으로3일과 4일 밴쿠버서 5건의 자상 사건도지난 주말 하룻 밤 사이에 4건의 흉기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한 밴쿠버에서 또 흉기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밴쿠버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에 헤이스팅과 카렐 스트리트(Ca...
표영태
03-09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