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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10월 평균주급 상승, 임금 노동자 수는 감소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12-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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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통계청의 전국 임금 노동자 수 그래프


물가지수 상승에는 못미치는 임금 상승률

BC주 빈 일자리 13.5천 개로 전체의 5.3%


높은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세계 주요 정부들이 강력한 경기 둔화 정책을 펼치면서, 캐나다도 전달에 비해 임금 노동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22일 발표한 주급과 빈일자리 관련 통계에서 10월 평균 주급이 작년 동기 대비 3.4% 오른 1171.6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10월 연간소비자 물가 상승률 6.9%를 감안하면 실제 구매력은 마이너스 성장을 한 셈이다.


각 주별로 볼 때 BC주는 1169.06달러로 전달에 비해 2.12달러가 하락했다. 연간으로는 32.21달러가 올라 2.8% 상승했지만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10개 주 중에서 BC주의 평균 주급은 알버타주의 1259.32달러, 온타리오주의 1200.69달러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10월 총 임금 노동자 수는 1769만 4800명으로 전달에 비해 5400명이 줄어들었다. 연간으로 79만 5300명이 늘어났다.


주별로 볼 때 BC주는 전달에 비해 1100명, 그리고 전년에 비해 13만 4900명이 늘어나며 고용상황이 여전히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전국적으로 볼 때 재화 생산 분야는 전달에 비해 0.1% 하락해 9월에 0.7% 증가했던 것과 비교가 됐다. 제조업과 건설업이 감소세를 주도했다.


반면 서비스 분야는 9800명으로 전달에 비해 0.1% 늘어났다. 주로 공공행정, 전문과학기술서비스 분야가 증가를 주도했다. 반면 예술오락휴식업종과 행정지원쓰레기관리교정서비스업은 감소세를 보였다.


빈일자리 수는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10월 총 빈 일자리는 87만 1300개로 4.8%가 하락한 4만 4300자리가 감소했다. 5월 100만 1800개로 정점을 찍은 이후 크게 하락을 해 2021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주로 건설업과  행정지원쓰레기관리교정서비스업 분야의 일자리가 빨리 사라진 셈이다. 그러나 의료건강과 사회보조 관련 분야는 여전히 빈 일자리가 늘어났다.


BC주의 빈 일자리는 13만 5500개로 전체 일자리 240만 3300개의 5.3%를 차지했다. 전국의 10개 주중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는 전국에서 아직도 BC주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가장 높다고 해석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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