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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올 한 해 가장 주목 받은 이슈는?

표영태 기자 입력22-12-29 13:44 수정 22-12-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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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거스리드 보도자료 이미지


앵거스리드, 인플레이션와 의료 문제 꼽아

긴급조치법, 연방보수당 대표 경선 5개로


올해 캐나다에서 어떤 이슈가 관심을 끌었는지에 대해 우선 높은 인플레이션과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혼란이 꼽혔다.


중립적 조사기관인 앵거스리드연구소(Angus Reid Institute)는 29일 올해의 탑5 스토리에서 제일 먼저 경제적 어려움과 인플레이션을 꼽았다.


올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시작했지만, 6월에 39년 만에 최고의 물가상승률을 보이며 재정적 우려가 확대되기 시작했다. 이런 여파로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엔데믹을 두고 빠른 회복세를 넘어 과열 양상을 보이던 경기가 얼어 붙기 시작했다. 중앙은행도 빠른 속도 기준 금리를 인상하면서 물가잡기에 나섰다.


2번째로 꼽은 이슈는 역시 코로나19이다. 연초에는 오미크론 변이로 급격하게 확진자가 늘어났지만, 이후 큰 폭 감소로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을 사라졌다. 하지만 겨울이 찾아오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상승세에 독감도 유행하면서 마스크 의무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3번째 관심사는 의료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추락한 것이다. 거의 절반에 가까운 캐나다인이 패밀리 닥터를 찾지 못하고 제 때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어린이용 감기약이나 진통제 등의 품귀 현상으로 연방정부나 주정부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이외에 코로나19 방역 관련 트럭 기사들의 대규모 시위 차량 행렬 사태가 미국과 국경지대와 수도 오타와에서 벌어졌던 프리덤 컨보이(Freedom Convoy)와 이에 대처하기 위해 긴급조치법(Emergencies Act)을 발령했던 것이 4번째 주요 사건으로 올라왔다.


마지막으로는 연방보수당 당대표 선거에서 피에르 포일리에브로 후보가 쟝 샤레스트 후보를 꺾은 것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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