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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새해 임금에서 떼어가는 돈 늘어나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12-3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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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P 5.7%에서 내년 5.95%로

EI도 100달러 당 1.63달러로


임금을 받을 때마다 세금처럼 원천 징수되는 각종 정부 납부액이 내년에 올라가면서 고물가 시대에 주머니 사정이 더 어려워진다.


전국납세자연맹(Canadian Taxpayers Federation)이 발표한 2023년도 세금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세는 기본개인공제액이 1만 4389달러에서 1만 5000달러로 높아져 상대적으로 내릴 것으로 봤다. 


하지만 연방국세청(CRA)은 내년도에 캐나다국민연금(Canada Pension Plan, CPP) 납부액인 올해 5.7%에서 내년에 5.95%로 올린다.


이로써 CPP 대상 최고 소득 상한선인 6만 5700달러의 경우 고용주나 피고용인의 최고 납부액이 올해 3499.8달러에서 내년에 3701달러까지 내게 된다.


자영업의 경우는 납부액 상한선이 7402달러로 올해의 6999달러보다 403달러 많아진다.


실업보험료(Employment Insurance)는 1.58%에서 1.63%로 높아진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이 되면서 2019년도의 1.62%에서 2020년 1.58%로 내렸는데 이제 다시 인상된다는 뜻이다. 


연간 최대 실업보혐료 소득 상한액은 6만 1500달러이고 이에 따른 피고용인의 최대 불입액은 연간 1002.45달러가 된다. 고용주의 부담금은 1403.43달러이다.


연방탄소세도 내년 4월 1일부터 톤 당 50달러에서 65달러로 인상된다. BC주는 별도의 주 탄소세를 운영하고 있는데 내년에 인상이 예고됐다. 이에 따라 내년 4월 1일부터 휘발유 주유비에 리터 당 올해보다 3센트 인상된 14센트를 내야 한다. 여기에 2차 탄소세로 이미 리터 당 17센트를 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많은 주유비 고통을 넘기게 된다.


중고차 개인 거래에 있어 BC주에서는 새 세금 요율이 적용되면서 더 높은 부담을 지어야 한다.


여기에 데비드 이비 주수상은 2년 이내에 주택을 팔 경우 단기 보유에 따른 세금을 인상한다는 의지도 밝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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