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캐나다 복지 선진국답게 청렴한 국가일까?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과연 캐나다 복지 선진국답게 청렴한 국가일까?

표영태 기자 입력23-01-31 08:53 수정 23-01-31 09:03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국제투명성기구인 TI의 2022년도 국가부패지수 순위


2022년 국가청렴도, 캐나다 14위, 한국 31위

세계 1위 덴마크, 북한 171위, 꼴찌 소말리아


북유럽 복지국가가 대부분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국가청렴도에서 캐나다는 180개국 중에 상위권 10% 안에 그리고 한국은 20% 안에 들었다.


독일 베를린에 있는 국제투명성기구인 TI(Transparency International)이 발표한 2022년 국가청렴도(CPI, CORRUPTION PERCEPTIONS INDEX)에서 캐나다가 74점으로 작년보다 한 계단 내려간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국가청렴도)는 1995년부터 독일 베를린에 있는 국제투명성기구가 국가들의 공공 분야 부패 수준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국제 반부패지수이다.


캐나다는 작년에 1995년 5위로 시작해 2002년까지 10위권 안을 꾸준하게 지켜오다, 2003년 공동 11위로 밀려난 이후 10위권 밖에 머물다 2007년 다시 9위로 10위권을 회복해 2018년까지 10위권 안에 들었다.


하지만 2019년 다시 공동 12위로 추락하고, 2020년 공동 11위, 그리고 2021년 공동 13위 등 4년 연속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한국은 올해 63점으로 31위를 차지했지만, 작년 62점으로 공동 32위를 했던 것과 비교해 한계단 상승했다. 1995년 처음 조사 때는 4.29로 27위로 시작했다. 한국은 2016년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부터 최근 6년간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6년에 53점으로 52위, 2017년 64점으로 51위, 2018년 57점으로 43위, 2019년 59점으로 39위, 2020년에 61점으로 33위를 차지했다. 


올해 상위국가를 보면 90점의 덴마크가 1위, 87점의 핀란드와 뉴질랜드가 공동 2위, 84점의 노르웨이가 4위, 그리고 83점의 싱가포르와 스웨덴이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이어 스위스, 네덜란드, 독일, 아일랜드, 그리고 룩셈부르크가 10위권을 형성했다. 


북한은 17점으로 부룬디, 적도 기니, 아이티, 리비아와 함께 공공 171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예멘, 베네주엘라, 남수단, 시리아, 그리고 12점으로 꼴찌를 한 소말리아가 있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1,203건 24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IMF, G8 국가 중 캐나다 성장율 높을 것 예상
IMF의 경제성장률 그래프올해 한국과 같은 1.5%로 전망내년 캐나다 1.5%, 한국 2.4%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은 11일(화) 오전 9시(미국 워싱턴 기준)에 4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
04-11
캐나다 통상교섭본부장, 캐나다 의회 대표단 면담
인플레이션 감축법 대비, 한-캐 핵심광물 협력 강화 논의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와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해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0일(월), 캐나다 의회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
04-10
캐나다 캐나다 상하원 의원단, 박진 외교부 장관 접견
한국 외교부 보도자료 사진한국과 캐나다 수교60주년 계기 양국 관계 발전 기대캐나다 내 북한문제 인식 제고 위한 관심과 협력 요청박진 외교장관은 지난 10일(월) 방한 중인 캐나다 상하원 의원단을 면담하고, 한-캐 수교 60주년, 양국 고위급 교류, 역내 및 글로벌 정
04-10
캐나다 룸 렌트 사기 당하면 바보 자인하는 꼴
토론토지역의 한 다음 카페에 올라온 룸렌트 사진(사진은 이 기사와 관련이 없음)캐나다에 온 새내기들이 돈을 조금 아껴보려다 당하는 룸 렌트 사기가 끊이지 않고 발생해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주토론토총영사관은 안전 공지 사항으로 룸 렌트 사기에 대해 사례를 보여주며
04-06
캐나다 BC주민 상대적으로 가계 재정 위기감 높아
앵거스리드연구소(Angus Reid Institute) 발표 그래프전국적으로 34% 문제 상황이라고 느껴점차 불필요한 지출 줄이는 경향성 높아세계적으로 높은 소비자물가와 물가를 잡기 위한 고금리 정책으로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힘들어지고 있는데, BC주민도 전국 평균보
04-06
캐나다 한인 3월 핵심노동연령 고용률 평균 이하에 머물러
25-54세 고용률 84.9%, 전달보다 하락BC주 전체 실업률 전달 대비 0.6%P ↓연간 시간당 평균임금 5% 상승 33.12불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 위축을 예상하고 대기업의 구조조정 등으로 일자리를 잃고 있지만, 전체 노동시장을 두고보면 고용 인원은 꾸
04-06
캐나다 캐나다도 인정한 진주 남강 ‘물빛나루쉼터’
(사진=진주시 홈페이지)‘우드 디자인 앤 빌딩 어워드’ 최우수상인 ‘아너(HONOR)’ 수상 -진주시는 캐나다의 ‘우드 디자인 앤 빌딩 어워드(Wood Design & Building Award)’
04-06
캐나다 캐나다 재무장관 Chrystia Freeland, 갤러리아 익스프레스 블루어점 방…
갤러리아 익스프레스 블루어점에서 김문재 사장이 한국 대표 음식인 김치에 대해 프리랜드 연방재무장관에게 설명하고 있다.(갤러리아 제공)갤러리아 익스프레스 블루어점에서 김문재 사장이 프리랜드 장관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갤러리아 제공) 갤러리아 익스프레스의 지
04-06
캐나다 4월 케이시네마 프로그램, 한국판 어벤져스 <외계+인 1부> 상영
주캐나다한국문화원 4.19 ~ 4.25까지 온라인으로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4월 19일(수)부터 4월 25일(화)까지 <외계+인 1부>(최동훈, 2022)을 온라인 상영한다. <외계+인 1
04-06
캐나다 캐나다 연방 상하원 의원 6명 UBC대학의 박경애 교수와 한-캐 수교60주년 기…
캐나다 의회6명의 의원들이 4월 9일부터 13일까지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의 지식교류협력 프로그램 (KPP)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단은 KPP 창립자인 박경애 교수가 단장으로 이끌며, KPP의 공공외교 노력의 일환으로 지식외교 강화와 한-캐 수교60주년
04-06
캐나다 한국에서 캐나다 주류 경쟁력 있을지 시험대에
캐나다, 전국 1200개 맥주 양조장 세계 10대 수출국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등과 세계 4대 위스키 제조국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맥주박람회 KIBEX DRINK SEOUL(제5회 대한민국맥주산업박람회)에서 ‘캐나다 크래프트 맥주&r
04-04
캐나다 연방 새해 예산안 재정적자 확대 국민 우려로 이어질까?
앵거스리드연구소(Angus Reid Institute) 발표 자료 그래프연방보수당 지지자 극단적인 반대자유당, NDP는 대체적으로 지지를연방정부가 다음 회계연도를 위한 예산안을 의회에 상정했는데, 보수당 지지자들이 극단적인 우려를 한 반면 나머지 정당은 지지와 우려가
04-03
캐나다 작년 소득격차는 줄었지만 저소득층은 더 가난해졌다.
하위 2분위(40%) 가계의 2021년 4분기 대비 작년 4분기의 각 자산별 가치 변화 그래프. (연방통계청)상위 20% 전체 자산의 68% 차지중저소득 가정 생활비 부담 증가작년에 저소득층의 소득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면서 소득격차는 줄어들었지만, 빈부격차는 오히려 확대
03-31
캐나다 어떤 하얀 거짓말을 얼마나 했을까?
pixabay만우절 맞이 설문조사 결과 높은 거짓말 대답얼마나 돈 버는지, 몇 살인지, 어디에 사는 지만우절을 앞두고 조사된 설문에서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돈과 나이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설문조사 전문기업 Research Co.가 지난 29일 발표한 최신 설문조사
03-31
캐나다 치과보험, GST 환급 확대 연장 예산안에 반영
연방정부 2023~24 회계연도 예산안 상정소수 정부로 연방NDP 요구사항 수용 가닥현 자유당 소수 연방정부가 결국 정권 유지를 위한 파트너인 연방 NDP의 요구를 적극 수용한 새해 예산안을 의회에 상정해 의회해산이라는 파국을 피해갔다.연방정부가 28일 발표한 새해 예
03-30
캐나다 연방국세청, 내년 새 자동 소득신고 시스템 도입
CRA FACEBOOK저소득 대상 보다 쉽게 보고해 혜택 받도록2023~2024회계연도 반영, 구체적 내용 없어내년부터 별로 소득신고할 내용이 없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자동으로 소득신고가 되는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지만 자세한 내용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연방정부가 지난
03-30
캐나다 경찰청, 캐나다 연방경찰청과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사진=밴쿠버총영사관 김성훈 경찰담당 영사)사이버안보와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전방위적 협력 추진한국 경찰철장으로 캐나다 RCMP 본부 첫 공식방문 기록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29일(수) 캐나다 RCMP 본부(수도 오타와 소재)을 방문하여 한인사회 보호와 사이버 위협 등
03-30
캐나다 경찰청장, 경찰청 최초 캐나다 동포사회 안전간담회 개최
(사진=밴쿠버총영사관 김성훈 경찰담당 영사)재외국민보호를 위한 경찰청 차원의 전방위적 지원 약속RCMP와 일정 관계 밴쿠버 한인사회 방문 없이 출국예정 윤희근 경찰청장은 29일(수) 토론토 총영사관과 함께 현지에서 캐나다 최초의 경찰청장 주관 한인사회 안전간담
03-30
캐나다 차량 안에 귀중품 두면 절도의 표적
ICBC FACEBOOK몬트리올 시내 여권 포함 귀중품 도난 사건 발생한국과 달라, 카페 등에서 개인용품 간수 잘해야최근 몬트리올 시내에서 여권을 포함한 가방(귀중품 등) 도난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몬트리올 총영사관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몬트리올총영사관은 몬트
03-30
캐나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2023년 '찾아가는 K-컬처’ 프로그램 신규 시작
문화원이 위치한 오타와 외 타도시에서도 진행 추진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2023년 한국문화를 더욱 더 심층적으로 소개하고, 다양한 한국문화를 캐나다 내 소개하기 위해 ‘찾아가는 K-Culture&rsqu
03-30
캐나다 작년, 가계최종재정지출 10.2%나 증가 한 1조 9천억불
연방통계청의 2022년도 가계실질최종재정지출 그래프2008년 이후 최대폭 상승률 기록인플레이션 압력과 경제 활동 탓코로나19 대유행 직후 보복 소비도 늘어나고 동시에 인플레이션도 폭등하면서 작년 가계 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연방통계청이 28일 발표한 가계실질최종재정
03-28
캐나다 한인 코로나19 감염되도 항체형성 비율 낮을수도
중국계, 유색인종 중 가장 낮은 항체 형성캐나다인, 2022년 4~8월 98% 항체 보유한국·미국 독감처럼 매년 백신 접종 시사작년 한 때 캐나다의 전국민이 거의 다 코로나19 항체를 갖고 있었지만, 세계적인 추세가 독감처럼 매년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는
03-27
캐나다 캐나다서 한국 냉동굴 계속해서 먹을 수 있다
한국 수산물 국가통합브랜드인 K·FISH 인증을 받은 냉동굴(K-FISH 웹사이트)캐나다 동등성 평가 결과 적합 판정한국, 캐나다 굴 수출량이 확대 희망 한국 해양수산부는 캐나다 위생당국이 실시한 ‘한국패류위생계획’(Korea
03-27
캐나다 캐나다인, "많이 벌수록 벌금 더 내는 것 당연"
BC RCMP 페이스북 사진핀란드·스위스식 진보적 처벌 과반 이상 동의과속에 65%, 불법 주차에 58%로 지지를 보내일부 유럽 선진국들은 소득이 많을수록 벌금도 더 내는 진보적 처벌을 실시하고 있는데, 캐나다도 이에 대해 지지도가 높았다.설문조사전문기업
03-24
캐나다 BC주만이 1월 전달 대비 유일하게 실업급여자 증가
연방통계청의 정기적 실업급여자 수 그래프전국 정기적 실업보험 수혜자 전달 대비 5% 감소새 보험 수급자 BC주 전년 대비 38.3% 줄어들어연방정부가 과열된 경기를 둔화시키기 위해 기준 금리를 인상하는 등 긴축통화 정책을 쓰고 있지만, 노동시장은 여전히 양호하지만 BC
03-23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