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정요셉 장학금 405명의 장학생, 총 93만 1330달러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제11회 정요셉 장학금 405명의 장학생, 총 93만 1330달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3-02-02 07:52

본문

제11회 정요셉 장학금 수여식에서 폐회사 겸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정문현 회장. 


전달식 이미정 CTV 앵커, UBC 박경애 교수 등 참석

장학금 선발 학생들 경제적 큰 도움 감사의 뜻 전해


BC주에서 최대 한인 장학금 사업이 되고 있는 정요셉 장학금이 2022년도에 40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93만 1330달러를 전달했다.


제11회 정요셉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28일(토) 오전 10시 다운타운에 있는 코스탈 교회(Coastal Church, Vancouver Downtown)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장학사업 주체인 코람데오 재단 이사장이자, 정요셉의 가족인 프리마코프정문현 회장과 정성자 이사 부부를 비롯해 정요셉의 형제자매들이 참석했다. 외부 인사로 견종호 밴쿠버총영사를 비롯해 박경애 UBC 교수, 이미정 CTV 앵커, BC주정부의 브루스 랠스톤 산림부 장관, 안젤라 채프만 밴쿠버종합병원과 UBC 병원 재단 CEO 등이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했다.


758783364_VKUF7sRP_1e9ed5e9b6e2b6ebcd92b0072780d471e0bc249d.JPG

견종호 밴쿠버 총영사의 축사. 


견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캐나다 한인들이 많은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안다. 정요셉 장학금이 대표적인 사례"라며, 정 회장이 성공한 사업가로 한인사회의 롤모델이며 사회환원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758783364_G6qMlsbz_b80dc8ed8860c94352c92ccc96b72804a0d28c25.JPG

브루스 랠스톤 BC주 장관의 축사. 


랠스톤 장관은 "정요셉의 사랑의 마음이 이어져 지역 사회의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758783364_U2pRyTgf_1da956c1ac9e0ddf5c23c3edf940049e80fe8138.JPG

UBC 박경애 교수의 축사.


UBC 장학생들에 대한 수여자로 나온 박 교수는 젊은 시절 한국에서 여성으로 정치학 공부를 하는 일이 쉽지 않아 부모의 반대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 장학금으로 미국 유학 등을 할 수 있었다는 경험담을 소개하고  '공짜 점심은 없다'라는 경제적인 격언을 통해 장학금 수상자들에게 다시 사회와 후배들에게 기여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758783364_ztAs1PHE_b7077720db88b740c72d790d5099ecee1d8c4333.JPG

CTV 이미정 앵커의 축사. 


기타 대학 재학 장학생에 대한 수여자로 나온 이 앵커는 "폭넓은 인적 관계가 인생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으로 관계를 넓혀 가라고 조언했다.


758783364_NVp61QJ4_37f9044d1d4f1dc26da147da76df414465083cd3.JPG

축하 공연을 펼치는 시온 어린이 합창단 모습.


이날 행사에는 밴쿠버시온 어린이 합창단이 나와 국가와 축하 노래를 합창했으며, 장학금 수혜자인 김혜인 학생과 사라 리 학생이 나와 장학금 경험담을 나누었다. 


정요셉 장학금은 BC주에 거주하는 목사나 전도사 등 목회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선발해 왔으며, 그 대상이 점차 확대돼, 장애인 관련 학과 전공자와 차기 목회자와 탈북자 목회자 등도 장학생 대상이 됐다.'


2013년 첫 장학금을 전달하기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총 연인원(대부분 중복 수혜자) 2144명에게 총 542만 773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수여식 마지막 순서로 정 회장은 감사의 말을 통해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목사로 어렸을 때 가난하게 살아 불만이 있었지만, 결국 하나님의 뜻이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758783364_zwB4mCPl_65f3edc34332398926f246297920ccf461cd28f5.JPG

정요셉 장학생(JCS) 동문들이 동문회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이후 정요셉 장학생 출신인 JCS 동문회 리더들이 나와 JCS 동문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어떻게 활동해 나갈 지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810건 40 페이지
제목
[밴쿠버] 캐나다 이민자로 코로나를 극복한 우리가 모두 …
밴쿠버합창단, 7월 8일 정기연주회 개최뮤지컬 영웅이 합창단에 맞게 재해석 탄생미사곡을 비롯해, 한국의 트로트 등 다양이역만리 타향에서 코로나 대유행을 이겨낸 밴쿠버 한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줄 색다른 공연이 준비되고 있다.밴쿠버합창단은 7월 8일 오후 7시에...
표영태
06-22
[밴쿠버] 강남 피부 미인들은 다 아는 지니지오로라 화장…
엑소좀 오로라 A2 앰플 소개 (지니지 홈페이지)지니지 엑소좀, 지니S 캔디 등에 주목밴쿠버 한인 여성 통해 시장 확장 기대세계적으로 K-뷰티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피부 미용과 아름다운 몸매를 지켜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국의 미용 관련 제품들이 밴쿠버를 통해 ...
표영태
06-22
[밴쿠버] BC 한인실업인협회 연례 골프대회
박만호 BC한인실업인협회장이 골프대회 후 가진 만찬행사에서 환영사를 했다. (표영태 기자)BC주정부의 아시아 4개국에 대한 무역사절단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온 재그럽 브라 국무부통상 장관이 한국 방문 소감을 밝혔다. (표영태 기자)BC주의 대표적인 한인실업인 단체인...
표영태
06-22
[밴쿠버] 주말 다운타운에서 빛난 한인 문화 공연
밴쿠버의 유서 깊은 크리스트 처치 대성당에서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이 박혜정 단장의 지휘에 맞춰 멋진 연주를 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박혜정 단장의 지휘 아래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의 정기 연주회가 지난 17일 오후 7시 30분에 다운타운 버라드역 앞에 위치한 1...
표영태
06-22
[밴쿠버] 주말 다운타운 속에 울려 퍼진 한인의 고품격 …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단장 박혜정)은 지난 17일 오후 7시 30분에  다운타운 버라드역 앞에 위치한 1894년에 지어진 밴쿠버의 명소인 Christ Church Cathedral에서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이날 연주회에는 졸업생들의 솔로 공연과, 한국 영재...
표영태
06-19
[밴쿠버] 메트로밴쿠버는 우중이지만, BC산불은 최악
BC산불방재청(BC Wildfire Service)의 도니 크릭 산불 관련 FACEBOOK 사진도니 크릭 산불 주역사상 최대 규모 기록19일 현재 통제불능 이상 큰산불 총 27건메트로밴쿠버 지역은 초여름에도 불구하고, 비와 함께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지만, 내륙에서는 ...
표영태
06-19
[밴쿠버] 시경찰 문제로 주정부와 써리시 갈등 표면화
Surrey Police Service facebook써리시, 주정부 시자치 경찰 지지 전면 부정주정부, 보고서 주정부와 공유하지 않아 실망전임자의 흔적 지우기를 위한 소모전적인 행태가 미국과 한국, 그리소 써리시에서 똑같이 이루어지고 있다.써리시의 브렌다 록크(Bre...
표영태
06-19
[밴쿠버] 밴쿠버 공교육 한인 교사 대상 독도 동해 세미…
(사진=밴쿠버총영사관)주밴쿠버총영사관은 지난 15일 광역 밴쿠버에 근무 중인 일선 초, 중, 고등 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중인 한인 교사를 대상으로 박강호 숙명여대 교수(전 보스턴 총영사)를 초청하여 영토 해양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견종호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정확한...
밴쿠버 중앙일보
06-19
[밴쿠버] 주정부 인종 차별없이 모두 공평한 서비스 제공…
BC인구 통계 설문 조사 웹사이트 첫 페이지 캡쳐BC주정부는 인종 차별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조사를 시도하고 있는데 본격적으로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주정부는 BC주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이 BC인구 통계 설문 조사에 참여하여 정부 서비스에 내재...
표영태
06-16
[밴쿠버] 견 총영사 캘거리 방문 다양한 일정 소화
주밴쿠버총영사관의 견종호 총영사와 코트라밴쿠버무역관 최현수 관장이 캘거리에서 열린 GES 2023 한국관을 방문해 설명을 들었다. (사진=밴쿠버총영사관)2023 한-캐 에너지 포럼과 GES 2023 한국관 참관을 위해 캘거리를 방문한 견종호 주밴쿠버총영사가 다양한 캘거...
밴쿠버 중앙일보
06-16
[밴쿠버] 랭리 노숙자·저소득 소외계층 돕는 비영리 단체…
랭리에 거주하고 랭리 지역에서 연방 하원의원과 시의원으로 출마했었던 장민우 씨가 킴즈엔젠스에 대해 소개했다. (편집자주) 킴즈엔젤스는 랭리의 노숙자와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는 비영리 단체로서 2000년에 설립되었다. 지난 23년간 매주 수요일 랭리의 비니어드 교...
밴쿠버 중앙일보
06-16
[밴쿠버] 포트무디 청소년교향악단, 코리아타운센터 연주회
(사진=밴쿠버여성회)지난 10일(토)을 오후 1시 30분에분 노스로드 버나비에 위치한 코리아 타운 센터에서 밴쿠버 여성회 후원으로 포트 무디 청소년 심포니 오케스트라(단장 박혜정)의 연주회가 열렸다. 이 연주회는 오는 토요일 6월 17일, 밴쿠버 크리스트 처치...
밴쿠버 중앙일보
06-15
[밴쿠버] 한국전통예술원, 정기공연 다시 찾아온 한국 외…
(사진=밴쿠버 한국전통예술원)(사) 밴쿠버 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에서는  2023년 6월29일(목)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Kay Meek 극장 ( 1700 Mathers Ave. West Vancouver. BC V7V 2G7) 에서  한국과 ...
밴쿠버 중앙일보
06-15
[밴쿠버] 밴쿠버 한인사회 중심 없이 잘 굴러갈까?
지난 2018년 2월에 개최된 한인회 임시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 선임을 놓고 참석자간 고성이 오가며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때부터 한인회와 노인회로 번갈아 가며 갈등이 시작됐다. (표영태 기자)노인회, 한인회로 이어지는 갈등 악순환한인 최대 자산 관리주최에 무관심...
표영태
06-15
[밴쿠버] 평통 밴쿠버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 '폭풍 전의…
6월 24일 특별강연자로 김우남 교수 나와주제 '북한인권문제의 실상과 우리의 과제'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는 오는 24일 오후 6시부터 노스로드의 이규젝큐티브 호텔에서 2023년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한다.평통 사무처에...
표영태
06-15
[밴쿠버] JM Education·한인신협 공동으로 12…
유학생 포함 대학합격자 대상 총 2000달러장학 에세이·학업 성취도 고려해 선발 예정한인 유학 및 대학 진학 컨설팅 업체가 캐나다에 조기 유학 중인 학생을 포함해 고등학교 졸업생으로 올해 대학교에 합격한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장학생 신청 접수를 ...
밴쿠버 중앙일보
06-15
[밴쿠버] 캔남사당 한카수교 60주년 기념 한국전통예술축…
6월 27일 오후 7시 버나비 마이클 J. 팍스 극장전통 풍류음악, 사물놀이에서 서양음악과 콜라보메트로밴쿠버에서 한국전통예술을 계승발전시키고 있는 대표 단체 중 하나인 캔남사당이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위한 특별한 공연을 준비 중이다.한국전통음악문화 교육 및 공...
표영태
06-14
[밴쿠버] 늘푸른 청년회 제3기 임원진 출범
제3기 늘푸른 청년회 임원단 (사진=늘푸른 청년회)늘푸른 청년회 제3기 임원진이 6월 13일 오후 6시 버나비 에드먼즈 소재 아리수 식당에서 홍재훈 신임회장 체재로 출범식을 가졌다.새 임원진을 보면 부회장에 임종석(UBC 대학원), 임지은(UBC), 기획에 민가빈(SF...
밴쿠버 중앙일보
06-14
[밴쿠버] 올 여름 자동차 대신 자전거로 밴쿠버섬을 즐겨…
트랜스링크 자전거버스 계절 운영6월 30일~9월 4일 휴일 종일 투입트랜스링크가 여름 버스 스케줄 변경에 맞춰 자전거 버스 서비스를 2개월 간 다시 제공한다.트랜스링크는 6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총 11개 버스 노선을 확대 운영하며 자전거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
표영태
06-13
[밴쿠버] 가장 사랑받는 직장 밴쿠버 소재 O2E Bra…
뉴스위크 최애직장 100위 유일한 캐나다 기업가정용 고물 수거, 페인팅, 집청소 등 홈서비스미국의 대표 시사 주간잡지인 뉴스위크가 직원들에게 사랑 받는 직장을 선정했는데, 미국 잡지답게 대부분 미국 기업이었고, 캐나다 기업은 밴쿠버 소재 한 기업이 들어갔다.뉴스위크(N...
표영태
06-13
[밴쿠버] 견 총영사, 방한 캐나다 의원단 초청 관저 만…
(사진=주밴쿠버총영사관)견종호 총영사는 지난 4월 UBC 지식교류협력 프로그램(KPP)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 캐나다 연방의원단 Ed Fast 하원의원(BC주, 전 국제무역 장관), Randy Hoback 하원의원(SK주, 국제무역및공급망복원 그림자내각 장관), 그리고...
밴쿠버 중앙일보
06-13
[밴쿠버] 남녀노소 다 함께 즐긴 레트로 일일주막
캔남사당(단장 조경자)이 오는 27일 주최하는 전통예술축제를 위해 마련된 기금마련 행사에 한인 시니어와 젊은이, 그리고 어린이가 있는 가족까지 모두 흥겹게 즐기는 시간이 됐다. 지난 10일(토) 오후에 열린 레트로 일일주점에는 오픈노래방을 통해 참석자의 자유로운 노래자...
표영태
06-12
[밴쿠버] "한 번 레트로 일일주막 푹 빠져봅시다"
캔남사당 공연기금 마련 행사10일 오후 5~9시 버나비에서한국 전통 남사당 놀이와 한글문화학료를 운영하고 있는 캔남사당이 한인들의 젊은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킬 행복한 이벤트를 개최한다.캔남사당(단장 조경자)는 오는 10일(토)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버나비에 위치한 캔...
표영태
06-08
[밴쿠버] 한인회 총회 날림 진행 위기
2021년 제44대 한인회장 선거를 위한 공지사항(밴쿠버한인회 홈페이지 캡쳐)2023년 정기총회 10일에서 24일로 2주 연기한인회장 선거 공고 없이 깜깜이로 새 회장당일 6.25기념식 겹쳐 날림 날치기 총회 우려밴쿠버 한인회를 향후 2년간 이끌어갈 새 회장을 뽑는 올...
표영태
06-08
[밴쿠버] 포트 무디 청소년 교향악단 활발한 활동 이어가
지난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미션에 있는 루더 캠프장에서 열린 봄 캠프를 통해 정기 연주회를 위한 실력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표영태 기자)오는 17일 밴쿠버명소서 정기 연주회토요일마다 각종 행사에 초청 공연을8월 한국 캠프와 공연, 10월 콩쿠르도&...
표영태
06-08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