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 수교 60주년, 예술가 예술기관 교류 지원금 신청 가능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한-카 수교 60주년, 예술가 예술기관 교류 지원금 신청 가능

표영태 기자 입력23-02-14 04:23 수정 23-02-14 08:33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캐나다예술위원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금 출연


올해로 캐나다와 한국이 수교 한 지 6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양국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와 예술기관에 대한 특별한 재정 지원이 예상된다.


주한캐나다대사관은 2023년 캐나다-한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캐나다 외교부, 캐나다예술위원회(Canada Council for the Arts | Conseil des arts du Canada)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양국 예술가, 예술기관 교류를 위한 기금 <The Canada-Korea Connections Fund>를 출연했다고 밝혔다.

 

Canada-Korea Connections Fund는 캐나다-한국 간 새로운 문화예술 교류를 계획 중이거나 지금의 교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다지고자 하는 캐나다 예술가들을 위해 쓰여질 기금이다.


신청서 제출 마감일은 오는 3월 8일이다. 


신청자나 기관에 대해 최대 1만 달러를 지원하는 이 기금의 지원 자격은 캐나다의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로 신청 시점에 반드시 캐나다에 거주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캐나다예술위원회가 정한 전문 예술인 조건에 맞아야 한다. 조건에 부합하는 예술가는 꼭 교육기관의 교육을 이수할 필요는 없지만 예술 분야에 특별한 훈련을 받았어야 한다. 동료 예술가로부터 전문가(professional)로 인정을 받고, 재정적으로 대부분 예술가로 활동을 했으며, 대중적으로 발표를 하거나 공개(publication, 출판)를 했어야 한다.


최소 5년의 해당 창작 분야에서 전문가 경험을 갖고 있어야 하며, 국제적인 작업이나 협업을 위한 능력을 발휘했고, 한국 예술과 문화와 유대가 있으며, 전문 한국 예술가나 예술 그룹과 함께 협업할 수 있는 확고한 관심이 있어야 한다.


이외에도 캐나다와 한국의 예술적 관계와 지식 개발에 투자하고, 미래 캐나다와 한국의 협업과 공동창작에 대한 능력을 배양하고, 분명한 목표와 목적이 있으며, 1년이란 시간 안에 실행가능성이 있어야 한다.


반대로 이미 캐나다예술위원회나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정기적으로 기금 지원을 받고 있거나, 동시에 지원을 받게 되거나, 발표에만 의존하거나, 한국 전문 예술가나 기관과 함께 일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진 경우 지원 자격이 없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역시 한국 예술가와 예술단체를 위한 지원금 관련 안내를 오는 4월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canadacouncil.ca/initiatives/canada-korea-connections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한국 예술인들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자세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캐나다예술위원회와 작년 11월 30일 저녁 9시 30분(캐나다 시간 오전 7시 30분), 주한캐나다대사관 스코필드 홀에서 한국과 캐나다의 문화예술 분야 교류 증진을 위한『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캐나다예술위원회(Canada Council for the Arts) 간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 기관은 문화예술이 국가 간 교류 증진의 중요한 매개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번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2023~2024년 2개년에 걸쳐 한국-캐나다 국제예술공동기금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양국 예술가의 상호 교류협력을 통한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문화협력 관계 구축을 목표로 ▲공동 리서치, ▲공동 협업, ▲기관 간 교류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양국 간 협력사업은 2023년 수교 60주년 기념 문화예술 분야 교류는 물론 국제예술공동기금사업 최초의 북미권 파트너국으로도 그 의미를 더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1,203건 23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임웅순 대사, Kanata North Technology Park 방문
(사진=주캐나다한국대사관)임웅순 주캐나다대사는 2023.4.27 캐나다에서 가장큰 과학기술 기업 단지인 Kanata North Technology Park를 방문하여, 이 단지에 소재한 기업 대표들과 함께 한-캐 과학기술 협력 현안 및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nbs
04-28
캐나다 BC에서 주급으로 1175달러 이상은 받아야
2월 전국 임금노동자 평균 주급 1177달러전년대비 1.8% 상승, 전달대비 0.4% 하락캐나다 노동자의 2월 평균 주급이 작년 2월보다 상승했지만, 물가 상승률에는 못미쳤으며, 전달에 비해서는 약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노동시장과 소득, 빈
04-27
캐나다 캐나다판 '미나리' 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 한국 공식 개봉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 대사가 라이스보이 슬립스 개봉에 맞춰 한국을 방문한 앤소니 심 영화감독과 맷 커 프로듀스를 환영했다. (사진=주한캐나다대사관)1990년대 캐나다로 이민 온 한인 모자의 이야기인종차별 극복한 심 감독의 자전적 성장 드라마캐나다 한인 감독이자 배우
04-27
캐나다 주몬트리올총영사관이 알려주는 캐나다 주요 도시 안전정보
내란, 테러 등에 대한 상황 및 정세ㅇ 캐나다의 경우 태풍ㆍ지진ㆍ홍수 등 천재지변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전쟁이나 내란의 가능성도 낮아 여행하기에 비교적 안전한 나라입니다. [오타와]ㅇ 오타와는 연방 행정수도이자 온타리오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대체로
04-26
캐나다 "캐나다에 태양의 서커스만 있는게 아냐, 우리도 있다"
5월 5일과 6일 고양에서 공연을 하게 된 캐나다 아트서커스단 프릭 파브리끄의 눈보라 공연 모습(프릭 파브리끄 홈페이지)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포스터프릭 파브리끄 첫 내한 공연고양문화재단은 캐나다의 아트서커스단인 프릭 파브리끄(FLIP Fabrique)의 '블리자
04-26
캐나다 캐나다 한인사회 신종 가짜수표사기 사건 발생
TD은행 개인수표 샘플사진으로 받은 수표 입금했다 계좌동결 당해새로온 한인 캐나다 수료 시스템 몰라 피해를한국에서 자신도 모르는 돈이 통장으로 입금돼, 보이스피싱 의심 계좌로 몰려 모든 은행계좌가 동결되는 피해가 있었는데, 캐나다 한인사회에서도 유사한 피해가 발생해 조
04-25
캐나다 캐나다서 아프면 한국으로 치료 받으러
안산단원병원 건강검진 사이트 이미지작년 한국 방문 캐나다환자 전년 대비 2배나 급증4700명으로 2009년 이후 2019년 이어 최다 기록한국 전체 외국인환자 코로나 이전 대비 50% 회복캐나다에서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없거나, 불편한 점이 따르면 한국으로 가서 치료
04-24
캐나다 국회사무처 - UBC KPP 간 MOU 체결
국회사무처 - UBC 공공정책국제대학원 지식교류협력 프로그램 (KPP*) 간 정책 연구·학술활동 등 협업 방안 모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11일(화) (한국시간) 본관 다목적영상회의실에서 가졌다.참석자는 한국 국회에서는 국회사무총장, 입법차장,
04-21
캐나다 현대자동차캐나다 늦은 리콜에 36만 달러 벌금
리콜 대상인 제네시스 G80 DH. [사진 현대차]연방교통부 자동차안전법 위반 혐의2020~2021년 6가지 리콜 관련 실패현대자동차 캐나다 법인이 리콜 관련 위반으로 캐나다 정부로부터 벌금 처분을 받았다.연방교통부의 오마르 알하브라(Omar Alghabra) 장관은
04-20
캐나다 연방공무원 노조 파업 - 소득신고나 여권 발급 어떻게!
연방공무원노조가 파업 시작한 지난 19일 코퀴틀람 센터 글렌 드라이브(Glen Drive)에 위치한 서비스캐나다가 입주한 건물 앞에서 많은 공무원들이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19일부터 국세청, 재정위원회 노조부터 피켓 시위소득신고 일부 지장 불구
04-20
캐나다 인플레이션 완화 효과? - 실업급여자 전달 대비 3% 증가
온타리오주의 증가율 14.8% 증가로 큰 몫BC 전달보다 2.6%, 전년보다 29.5% 감소정기적으로 실업급여를 받는 수가 2월에 갑자기 늘었는데, 캐나다 최대 인구를 가진 온타리오주에서 실업급여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연방통계청이 20일 발표한 실업보험급여 관련 통계에
04-20
캐나다 모든 사람에게 캐나다 사법시스템 공정할까? - 45%만 동의
 연방대법원(Supreme Court of Canada) 홈페이지아니다도 43%, 모른다는 12%로유럽계가 오히려 더 믿음이 낮아캐나다 사법시스템이 모든 사람에게 공정한지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상태인데, 주류 인종인 유럽계는 공정하지 않다는 생각이 더 높았다.설
04-19
캐나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5월 2일 이창준 감독의 <엄마, 영순> 상영
이창준 감독의 <엄마, 영순> 스틸이미지북미 최대 다큐영화제 ‘핫독스’ 초청 영화로 동시에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은 ‘문화원에서 핫독스를 만나다(Meet Hot Docs at the KCC
04-19
캐나다 당신의 이웃을 얼마나 믿습니까? 그래서 얼마나 행복합니까?
대도시일수록 이웃에 대한 믿음 줄어나이가 들수록, 소속감 높을수록 믿어캐나다에서 이웃에 대한 신뢰도가 절반을 조금 넘기는 것으로 나왔는데, 대도시일수록 그런 믿음은 점차 낮아지는 것으로 나왔다.연방통계청이 19일 발표한 '이웃에 대한 신뢰(Trust in nei
04-19
캐나다 먹고 살기 너무 힘들다 - 식품물가·모기지 이자 여전히 고공행진
3월 소비자물가지수 연간 상승률 4.3%상승세 꺾였다지만 식품물가는 9.7%로모기지 비용 3월에도 상승률이 26.4%로작년 사상 최고 기록을 했던 소비자물가 연간 상승률이 점차 둔화되며 3월 4%대까지 떨어졌지만,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식품물가는 여전히 높았다.연방통
04-18
캐나다 한국계 캐나다 미술인 3인, 유색인 정착민으로서 공존의 방식을 상상한다
4월27일부터 6월9일까지 , 문화원 전시실에서<장소에 대한 새로운 상상: 땅, 가게, 집>전시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과 주캐나다한국대사관(대사 임웅순), 그리고 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2023한-캐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실시된
04-18
캐나다 2023년도 캐나다의 최고의 직장은 어디일까?
상위권 기업들 대부분 정보기술 관련 기업1000명 이상 대기업들은 토론톤 주로 집중현대자동차캐나다 법인 대기업 중 19위로캐나다에서 일하기 좋은 직장들은 대부분 정보기술 관련 기업들인 것으로 나타났다.Great Place to Work®가 발표한 2023년도 캐
04-14
캐나다 졸리 장관 모휘니 주한 대사대리를 대사로 지명
지난 12일 캐나다 선교사 프랭크 스코필드 추모기념식에 참석했었던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 대사(좌측 2번째) (사진=주한캐나다대사관)졸리 외무부장관 방한 일정 중 발표1년 넘게 대리대사 체제로 이어지던 주한 캐나다대사가 공식적으로 대사로 바뀌게 됐다.13일부터 15일
04-14
캐나다 내년 평양 갈까…'수교 60년' 캐나다 의원단이 착잡함 느낀 곳
방한 캐나다 의원단과 박경애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UBC) 교수가 13일 창덕궁 인정전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 중앙일보) "그 가느다란 (군사분계)선 하나가 남과 북을 가르고 있다니, 착잡했습니다. 그 선을 잇는 가교 역할을 캐나다
04-14
캐나다 BC주민 72% "코로나대유행 이전에 비해 범죄와 폭력 증가했다"
전국적 65%인 것과 비교해 가장 크게 위험 느껴언어 폭력, 고함, 소리지르기 경험 55% 가장 많아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중 인종혐오 범죄 등이 증가했는데, 캐나다에서 BC주민이 가장 크게 위협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Leger가 13일 발표한
04-13
캐나다 다시 연방총선해도 자유당-NDP 공조 소수 정부로
여론조사기관 Leger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피에르 푸알리에브르의 보수당 지지도 최고BC주 자그밋 싱의 NDP를 뽑겠다 전국 최다현 자유당 연방정부에 대한 지지도가 연방보수당에 비해 뒤쳐지고 있지만, 결국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다수당이 없기 때문에 도로 자유당-NDP 공
04-13
캐나다 임웅순 대사, 캐나다 상업공사 회장 및 Bombardier 부사장 면담
임웅순 주캐나다한국대사는 지난 11일(화) Bobby Kwon 캐나다 상업공사(CCC) 회장과 Pierre Pyun 캐나다 Bombardier 부사장을 면담하여 한국과 캐나다간 방산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밴쿠버 중앙일보
04-13
캐나다 통일부장관, 12일 방한 캐나다 의원단 면담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12일 캐나다 상·하원 의원을 만나 한반도 정세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통일부)캐나다 의원단 "한반도 문제 캐나다 의회 차원서 적극 협력"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12일 캐나다 상·하원 의원을
04-12
캐나다 서울대에서 스코필드 장학금 수여식 열려
(사진=주한캐나다대사관)12일(한국시간) 3.1운동의 ‘34번째 민족대표’으로 알려진 캐나다 선교사 프랭크 스코필드(석호필) 박사의 삶과 한국인들에 대한 헌신을 기리는 추모기념식이 이날 행사에는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대사관 대리대사와 (사)스코필
04-12
캐나다 금융정보 등 개인정보 부정사용에 따른 피해 주의 요구
토론토 총영사관은 관할지역에 최근 개인정보 부정사용에 대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토론토 총영사관의 안전공지에 따르면, 최근 런던지역에 거주하는 P씨는 아마존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던 중, 거래과정에서 발생된 문제에 대해 아마존 서비스센터에 직접 문
04-12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