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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통상교섭본부장, 캐나다 의회 대표단 면담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3-04-10 09:31 수정 23-04-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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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감축법 대비, 한-캐 핵심광물 협력 강화 논의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와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0일(월), 캐나다 의회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 ▴핵심광물 업무협약(MOU)의 조속한 체결 ▴양자 및 다자외교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하였다.


참석자는 한국 측에서 통상교섭본부장, 미주통상과장 등이었으며, 캐나다 측은 유엔 포 우, 클레망 지냑 상원의원, 에드 페스트, 알리 에사시, 랜디 호박, 찬드라 아리아 하원의원 등이었다.


안 본부장은 한-캐나다 간 교역이 펜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증가해 ‘22년 163억불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점을 언급하며, 상호 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가진 양 국의 지속적인 상호발전을 위해 배터리, AI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가자고 제안하였다.


한국의 주요 대 캐나다 수출 상품은 자동차, 철강, 휴대전화 등 완·반제품이었고, 캐나다의 대 한국 주요 수출품은 석탄, 철광, 동광 등 원자재이다.  


캐나다 측 의원단 역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국기업의 캐나다 진출에 사의를 표하며, 양국 기업 간 적극적인 산업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한-캐 공급망 강화의 중요성을 언급하였다.


주요 한국 기업의 캐나다 진출 내용을 보면, 전기차 분야에서 온타리오주에 LGES(한) - 마그나(캐) JV설립, (배터리) LGES - 스텔란티스 합작투자 등으로 4억 1000달러에 달한다. 또 퀘벡주에 포스코케미칼-GM 합작투자가 3억 2700만 달러, 토론토와 몬트리올에 AI분야에 삼성전자, LG전자 AI연구소 등이 개설됐다.

 

이러한 배경에서 핵심광물 협력 등 에너지 분야의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여, 석탄·철광 등 범용광물 위주의 교역을 니켈·코발트 등 핵심광물 위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양국 간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는, 미(美)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 관련 우리업계의 핵심광물 조달능력 다변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광물의 2021년 기준 캐나다 생산비중(세계 순위)을 보면 티타늄 13.5%(2위), 코발트 4.4%(4위), 그리고 니켈 4.3%(6위) 등이다.


양측은 공급망 위기가 상시화된 상황에서 우방국간 산업·통상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였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다자협력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협력의견을 교환하였다.


안 본부장은 한국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캐나다 측 지지를 요청하면서, 공급망 협력 분야와 같이 양국의 강점을 결합할 수 있는 경제협력 성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자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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