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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언론자유도 순위 캐나다 4계단 상승, 한국 4계단 하락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3-05-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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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기자회의 세계언론지수를 보여주는 표. 색이 붉은색에 가까울수록 자유도가 낮은 국가.


국경없는 기자회의 2023년 세계언론지수 발표

세계 1위는 노르웨이, 캐나다 15위, 한국 47위

북한 180위로 만연 꼴찌 국가의 오명을 이어가


국경없는 기자회가 발표한 세계언론지수에서 캐나다는 작년보다 순위가 올라간 반면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한국은 4계단 하락했다.


3일 세계언론자유의 날을 맞이해 국경없는 기자회(Reporters without Borders)가 발표한 2023년도 세계언론지수(Worldwide press freedom index)에서 180개 대상 국가중 캐나다는 100점 만점에 83.53점으로 15위를 차지했다. 작년도 81.74점으로 19위를 차지했던 것에 비해 4계단 상승했다. 


지난달 22일 밴쿠버 한인사회를 찾은 연방보수당의 피에르 보일리에브(PIERRE POILIEVRE) 당대표는 트뤼도 총리가 캐나다의 표현의 자유를 빼앗아 갔다고 비난했었다. 


트뤼도의 자유당이 집권한 2015년 이후 세계언론지수에서 캐나다 순위를 보면, 2016년 18위로 시작해 2017년 22위부터 2021년 14위까지 오르내렸다. 


보수당이 집권했던 2006년 이후 자유당에 정권을 내줬던 2015년까지를 보면, 2007년 18위로 시작해 2010년 21위까지 떨어졌다가 그후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다가 정권을 선거에서 진 2015년 8위까지 올라왔다. 그리고 보수당이 총선에서 패배하고 자유당이 집권했다. 즉 언론이 보다 더 자유롭게 정부를 비판할 수 있어 정권 교체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올해 순위가 47위를 차지했다. 작년 43위에서 4계단 하락한 순위다. 점수도 72.11에서 70.83으로 하락했다.


한국은 2017년 63위에 머물렀었다. 이후 2018년 43위로 크게 올랐고, 2019년 41위, 2020년과 2021년 42위 등 상대적으로 순위가 상승했다가 올해 다시 순위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올해 6위까지 상위권 국가들에는 노르웨이, 아일랜드,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네덜란드 등 북유럽의 보편적 복지국가들이 차지했다. 반면 180위는 만년 꼴찌인 바로 북한이 차지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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