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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봄철 이상기후에 BC주 홍수와 산불 자연재해 속출

표영태 기자 입력23-05-04 15:24 수정 23-05-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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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정부의 응급상황 지도(4일 오후 3시 현재)


산불 53건, 홍수 지역 15곳 등

총 22개의 대피명령과 주의보


올해 늦게 찾아오는 봄날씨로 이상기후를 보이고 있는 BC주에서 한 곳에서는 산불이 다른 곳에서는 홍수와 산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다.


BC산불관제청(BC Wildfire Service)은 올해 들어 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새싹이나 새순이 늦어지면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올해 이런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건조한 날씨에 인재로 인한 산불이 많은데, 4월 1일 이후 이미 104건이 넘어섰다. 올해 전체 산불 건 수 발생원인의 90%가 사람에 의한 것이고, 2%만이 자연발화, 그리고 8%는 화재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다.


4일 오후 현재 BC주에서 진행 중인 산불 중 가장 눈에 띄는 통제불능인 곳은 프린스 조지 소방서 관할 커피 크릭(Coffee Creek)이다. 이 화재는 3일 오후 3시 46분에 발견이 됐다.


이렇게 산불이 나고 있는 상황에서 또 일부 지역에서는 홍수로 인해 주민 대피 명령이 떨어진 곳도 있다. 


주정부가 4일자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캐시 크릭(Village of Cache Creek), 오카나간 인디언 밴드(Okanagan Indian Band), 쿠트니 바운더리 지역구(Regional District of Kootenay Boundary) 등이다. 대피 경보가 내린 곳도 쿠트니 바운더리 지역구(Regional District of Kootenay Boundary)이다.


BC주의 봄철 홍수는 산에 쌓여 있던 눈들이 한꺼번에 녹으면서 강줄기로 유입되면서 발생한다. 아직 BC주가 따스한 기온이 오지 않은 상태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어, 본격적으로 날씨가 풀리면 더 큰 재해가 올 수도 있다.


주정부의 응급지역 지도에 따르면 산불은 53개, 홍수 경계 지역은 15개이다. 또 이로 인한 대피 명령과 주의가 내려진 곳은 22개이다. 이중 화재로 인한 건은 2건, 홍수가 13건, 그리고 산사태가 7건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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