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캐나다한국문화원이 소개하는 다양한 한국의 모습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이 소개하는 다양한 한국의 모습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3-05-08 09:09 수정 23-05-08 09:1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758783364_NwtGHTIR_de71ad21a07402afa8c748a8015238301521d68e.png

(사진=주캐나다한국문화원 보도자료)


5월, 아시아문화유산의 달을 기념


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과 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 이하 문화원)은 5월 ‘아시아문화유산의 달 (Asian Heritage Month)을 기념하여 캐나다에서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시아문화유산의 달은 2001년부터 캐나다 연방정부로부터 공식 채택되어 지켜지고 있으며 캐나다 사회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캐나다인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적에 맞게 문화원은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캘리그래피 강좌, 한식강좌, 학교방문 프로그램, 한국 영화상영, 한국 미술작가 워크샵, 한국계 캐나다인 작가들의 문화원 전시 등 다양한 한국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한국문화에 대한 캐나다인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캘리그래피 Calligraphy 강좌 


문화원은 5월 15일 (월) 특별 한글 캘리그래피 강좌를 진행한다. 단 하루만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가정의 달이라는 테마에 맞추어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 대해 배우며 가족에게 보내는 한글 캘리그래피 카드를 제작한다.

한식강좌


문화원은 5월 15일 월요일 오후 6시 한식 강좌를 진행한다. 문화원 한식강좌인 나선나 셰프와 함께 다양한 한식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는 한식 강좌는 매번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으로 캐나다 내에서 한식의 인기를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에 소개될 한식은 대표적인 한식 중 하나인 간장 소불고기이다. 캐나다인들은 한국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불고기, 비빔밥, 김치 등이라고 언급하는데 아시아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불고기 강좌를 준비하였다. 본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서 진행될 예정으로, 문화원에 방문하기 어려운 현지인들도 온라인을 통해 강좌를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찾아가는 K-Culture, K-Culture: 아트 워크숍 시리즈


문화원은 5월 16일 예술가 차지량과 함께 <떠나려는 사람만이 모든 것을 본다>의 상영 및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한다.


차지량 작가는 미디어를 활용한 참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시스템과 개인에 초점을 맞춘 주제별 현장을 개설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2008년 <이동을 위한 회화>를 시작으로 성장하는 젊은 세대들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어 일시적으로 공간을 점유하는 프로젝트 <일시적 기업>을 발표했다. 이후 미래의 균형이 어긋난 상황을 공유하는 ‘한국 난민’ 시리즈, 해외 이주를 경험한 사람들과 ‘BATS’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캐나다와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장소에서 관객과 만나왔다.


이번 아티스트 토크에서 차지량은 한국이라는 시스템에 속한 한국이라는 개인이라는 주제를 다루며 깁밤과 전 같은 한국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그만의 작업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K-시네마 <교섭> 상영 


아시아문화의 달에 최신 개봉 영화인<교섭>(2023, 임순례)을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현지에서 TVOD(Transactional Video On Demand) 서비스되고 있는 600여 편의 영화들 가운데 황정민과 현빈 주연의 <교섭>이 2위에 랭크되며, 북미지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은 현지인들의 새로운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며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임순례 감독의 <교섭>(2023)을 상영한다.  영화 <교섭>은 중동에서 납치된 한국인 인질을 구하기 위해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의 숨 가쁜 활동을 그린 이야기로 지난 2007년 개신교 신도 23명이 선교를 위해 아프간에 갔다가 텔레반에 납치됐던 실제 사건을 각색한 영화이다. 배우들의 열연과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교섭 작전은 관객들을 영화에 몰입하게 한다.

전시


문화원은 큐레이터 공모전시 세번째 작품, <장소에 대한 새로운 상상: 땅, 가게, 집>을 개최하고 있다. 4월 27일 개막식을 통하여 문화원의 전시실에서 소개되는 이번 작품은 한국계 캐나다인 시각미술작가 3인의 공동전시다.

최근 몇년간 급증한 선주민과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역사적 부정의에 대한 캐나다인들의 관심은 이민자들의 나라라는 허구에 기반한 캐나다라는 국가 정체성에 대한 도전으로 이어졌다. 한편 아시아계 이민자들과 그 후손들의 유색인 이민자들의 삶은 캐나다인의 정체성에 대한 개념을 다각해왔다. 이번전시는 그런 유색인 이민자로서의 삶을 경험을 땅, 가게, 집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보여준다.


이 전시는 국경과 세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역사적 트라우마의 얽힌 기억을 다룬 세명의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식민주의, 자본주의, 인종차별, 다문화에 대한 비평적 대화에 참여하고, 땅에 대한 식민주의적이고 자본주의적인 개념들을 고찰하며, 나아가 공존하면서 살아가는 새로운 방식들을 상상하도록 초대한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문화원 홈페이지 (https://canada.korean-culture.org/ko/1253/board/594/read/122814)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1,196건 20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한국 해군 군악대, 노바스코샤 국제군악제 참가
(사진=주캐나다한국문화원)대한민국 해군 군악대는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시에서 열리는 『2023 캐나다 왕립 노바스코샤 국제군악제(Royal Nova Scotia International TATTOO, RNSIT)』에 참가한다.&nbs
06-26
캐나다 퓨전국악 그룹 ‘악단광칠’, 캐나다 동부 4개 도시 순회 공연
주캐나다한국문화원, 한국-캐나다 문화교류 활성화 도모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올, 퀘벡 재즈 페스티벌 순회공연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과 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해외문화홍보원 한국문화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지 공연기획사 ‘
06-23
캐나다 본격적인 경기불황기 시작을 알리는 신호가 뜬다
4월 새 실업급여자 수는 전달에 비해 증가5월 실업률 증가와 맞물려 고용 악화 예측4월에 정기적으로 실업 급여(regular Employment Insurance, EI) 를 받는 인원은 줄었지만 새로 실업 급여가 개시된 수는 증가해 5월 실업률 상승과 맞물려 경기 침
06-22
캐나다 "한국과 캐나다 미들파워이자 자유, 평화, 번영의 한편"
(사진=주한캐나다대사관)박철희 국립외교원장 60주년 기념 학술회의서 밝혀학술·문화·비즈니스·인적 교류 통한 양국 강화 토론한국 국립외교원(원장 박철희) 외교안보연구소(소장 이문희) 미주연구부는 지난 21일(수), 「Korea-Can
06-22
캐나다 캐나다 국적자, 한국 거소자면 입국시 자동심사대로 빠르게
(사진=서울시 시민기자 강사랑)인천공항 외국인 급증에 입국 심사환경 개선입국자 밀집 시간대 가용 심사인력 집중 투입인천공항 전년대비 외국인 입국 750% 급증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와 국제 항공편 정상화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외국인 입국자 밀
06-20
캐나다 2023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석한 캐나다 작가 얀 마텔
(사진=주한캐나다대사관 페이스북)맨부커상을 수상한 명작 『#파이이야기』의 세계적인 캐나다 작가 얀 마텔(Yann Martel)의 처음으로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얀 마텔 작가는 내한 기간 동안 강연과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얀 마텔
06-20
캐나다 임웅순 대사, 오타와 양자회 피크닉 참석
(사진=주캐나다한국대사관)주캐나다한국대사관의 임웅순 대사 내외는 지난 18일(토) 입양가족 50여 명과 자원봉사자 10여 명, 오타와 풍물놀이패(오타패) 회원들이 참석한 오타와 양자회 주최로 브리태니아 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오타패는 북, 장구,
06-20
캐나다 캐나다, 한국의 해외순투자 대상국 중 2위
총투자에서도 작년보다 증가하면 3위를 기록한국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감소한 것과 비교돼한국이 올 1분기 해외직접투자가 작년 동기대비 감소했지만, 캐나다에 대한 직접투자는 증가하는 등 주요 투자 국가로 굳건히 자리잡고 있다.기획재정부가 20일(화) 발표한 2023년 1분기
06-20
캐나다 국가 수반으로 인정할 수 없다 불만이 많아
앵거스리드연구소(Angus Reid Institute) 설문조사 발표 자료 캡쳐트뤼도 불인정 59%, 인정은 고작 36%제4당 NDP대표 자그밋 싱 선호도 최고국민들에게 지지 받지 못하는 정당이 집권하는데, 심지어 지지율도 한국이나 캐나다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영
06-19
캐나다 국립외교원-주한캐나다대사관, 「Korea-Canada Relations at 60…
태평양 지역에서 한-캐 파트너 관계 발전 강조학술, 문화, 비즈니스 및 인적 교류 통한 관계 강화 외교부 국립외교원(원장 박철희)은 주한캐나다대사관과 공동으로 21일(수)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Korea-Canada Relations
06-19
캐나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와 조선시대 궁중음식문화 소개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 주캐나다대사관(대사 임웅순),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 원장 이성은)은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사단법인 한국전통음식연구소(이하 전통음식연구소, 대표 윤숙자)를 초청하여 캐나다 현지에 조선시대 궁중음식 문화를 소개
06-16
캐나다 밴쿠버 시간으로 16일 정오 캐나다 인구 4천 만명 돌파
이민자와 비영주 거주자가 제일 크게 기여1997년 3천만에서 27년만 일 천만 명 증가연방통계청의 인구시계(population clock, real-time model) 상으로 캐나다의 인구가 16일 중 마침내 4000만 명을 넘겼다.연방통계청은 16일 오후에 인구 4
06-16
캐나다 화려한 퍼포먼스 감각적인 음악, 드래그 아티스트 ‘모어’의 이야기
 6월 케이시네마 <모어> 홍보 포스터 6월 21일~6월 27일 영화 <모어> 온라인 상영주캐나다한국문화원 6월 케이시네마 프로그램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6월 프라이드 먼스를 맞이하여
06-16
캐나다 캐나다 인구 4천만 돌파 목전
15일 오후 현재 2740명 가량 남아한반도 전체에 비해 45배 크기이지만, 인구는 한국에 비해 1천 만 명 이상 적은 캐나다의 인구가 4천 만을 넘길 예정이다.실시간으로 캐나다 인구를 보여주는 연방통계청의 캐나다 인구 시계Canada's population c
06-15
캐나다 24일 온타리오주에서 캐북교류협력 발전방향 세미나
6월 24일 온타리오주 본한인교회에서UBC 박경애 교수 등 4명 강연자 참가캐나다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EAST EDUCATION FOUNDATION CANADA, 이사장 한석현)은 오는 2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온타리오주 톰힐시에 위치한 본한인
06-15
캐나다 ‘캐북 교류 협력발전 방향 세미나’를 열며
좌 김태경 교수, 우 한석현 목사대담: 한석현 목사/캐나다 동북아 교육 문화 재단 이사장Dr. 김태경/ 동 재단 이사, 토론토 대학 의대 교수 Q. 미중 패권 다툼 속에 남북 관계가 경색되어 있고 강대강 대결로 치닫고 있는 시국에 이런 세미나를 주최하게 된 취
06-15
캐나다 산불에 강풍까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캐나다 날씨
캐나다통합산불방제센터 전국 산불 지도13일~14일 BC주 남서부에 강풍 경보 발령캐나다 전역 통제 불능 산불만 228건 발생연방기상청은 13일 오전 메트로밴쿠버를 비롯해 밴쿠버섬 등 주의 남서 해안지역에 대한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3일 오후 늦게
06-13
캐나다 오타와 최고의 역대급 한국문화제, K-Fest, 캐나다 수도를 뜨겁게 달구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 주최, 오타와에서 열린 종합한국축제, 킹덤·권은비등 공연-주캐나다 한국 대사관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은 지난 10일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에 위치한 랜스다운 공원에서 해외문화홍보원 한국문화제(Korea Culture Scene) 사업의 일환
06-12
캐나다 BC, 동아시아계 인종혐오 경험도 목격도 전국 최고
 인종적 편견의 화두가 된 흑인 인어공주(OSEN DB.)지난 2년간 인종관계도 악화됐다 생각아프리카계는 향상됐다 긍정 평가 최고코로나19 대유행으로 미국 중심으로 중국계에 대한 인종 혐오를 부추기고 있는데, 캐나다에서도 동아시아인은 인종 혐오에 대한 경험과
06-09
캐나다 이종섭 국방부장관, 캐나다 국방참모총장 면담
한국 국방부 트위터이종섭 국방부장관은 9일(금) 오전, 국방부에서 웨인 에어(Wayne Eyre) 캐나다 국방참모총장을 만나 한반도·역내 안보정세와 양국 국방협력 발전방안 등 양측 관심사안에 대해 논의했다.이 장관은 에어 국방참모총장이 유엔군사령부 역사상
06-09
캐나다 한국 대사관, 산불 관련 한인사회 안전과 지원 약속
노바스코샤의 배링톤 지역 컬링 클럽(Barrington Regional Curling Club)이 산불재해민을 위한 구호품 임시 보관창고로 활용하고 있다. (노바스코샤주정부 페이스북)샌디 위큰즈 메모리얼 실내경기장(Sandy Wickens Memorial Arena)에
06-09
캐나다 대유행 기간 중 화재사고도 사망자도 증가
밴쿠버소방서 페이스북2021년 전국서 총 3만 9000건 기록주택 화재로만 156명이 목숨을 잃어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중 야외보다 실내 생활이 많아지면서, 실내 화재가 증가했고, 이로 인한 사망자 수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연방통계청이 6개 주의 화재 신고를
06-08
캐나다 캐나다 동부도 서부도 불길에 휩싸여
BC Wildfire Service 페이스북밴쿠버 8일부터 공기의 질 위험성 경고연기 자욱한 뉴욕 맨하탄 주요 사진기사8일 오전부터 메트로밴쿠버 지역에 희뿌연 하늘과 매케한 냄새가 더운 날씨와 뒤섞여 고통을 주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의 산불 연기가 세계의 주요 뉴스가
06-08
캐나다 주택문제, BC주민이 전국서 가장 고민 높아
앵거스리드연구소(Angus Reid Institute) 보도자료 캡쳐전국적으로 생활비/인플레이션이 걱정거리연방 자유당 지지자, 타당에 비해 이탈조짐치솟고 있는 생활비가 전국민에게 있어 가장 큰 걱정거리로 다시 한 번 확인됐다.앵거스리드연구소(Angus Reid Inst
06-08
캐나다 캐나다 기준금리 0.25%p 인상된 4.75%
소비자물가지수 하락세 불구 2% 유지경기성장률 1분기 예상보다 3.1% 높아소비자물가가 4월까지 하락세를 보였지만, 물가 관리 목표치보나 여전히 높고, 경기성장세로 예상보다 높아 캐나다의 기준금리가 다시 올라갔다.연방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높인 4.75%
06-07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