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대상 증오범죄 방지 위한 포럼 개최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 방지 위한 포럼 개최

표영태 기자 입력23-05-18 15:47 수정 23-05-18 16:4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아시아계 대한 혐오범죄 방지 행사를 주관한 BC RCMP의 프랭크 장(S/Sgt. Framk Jang)이 행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758783364_8Ns7mYna_b10d505af2f9f967c0051f317c6e7bbdd12ca7ea.JPG

BC RCMP 고위급과 주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해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표영태 기자)


758783364_l7E8zj5B_fa303409e257937ac5d9fc9d934ac75b54f32da8.JPG

각 테이블마다 경찰들이 자리에 참석자들과 소통을 했다. (표영태 기자)


758783364_J24XkWTF_7547400550fd55c693e277ef3ef3d7a1563f7249.JPG

견종호 총영사와 김성훈 경찰영사를 비롯해 일본의 대리총영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의 영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표영태 기자)


758783364_qwVJ8Z9a_64f76192b3eb51a615ef02b719f0192eaec564df.JPG

캐나다 땅의 주인인 원주민이 이번 행사의 성공을 축원했다. (표영태 기자)


758783364_1uZjAgJN_71314accde52e3b88ac36984a7f7a1a870c37993.JPG

BC RCMP의 수장인 모린 레비 총경이 환영사를 했다. (표영태 기자)


758783364_Rt7TXSqI_89aaf53656a6da9c0e0855fddb52d2067347308a.JPG

BC 정부를 대표해 라지 코우핸 의회의장이 축사를 했다. (표영태 기자)


758783364_t7UpyMPa_660838202019cfcbdf722aa1d9e3a2537a25bba3.JPG

필리핀계와 중국계의 주요 인사들이 나와 자신들이 경험한 인종 차별 관련 문제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표영태 기자)


프랭크 장 등 한인 RCMP 등 아시아계 RCMP 주관

견 총영사 비롯 일본, 동남아 영사관 관계자 참석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고 크게 늘어난 아시안들에 대한 혐오범죄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필요한 정보를 나누며,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행사가 한인 RCMP 등 아시아계 경찰들이 주도로 열렸다.


지난 17일 버나비 리버웨이 골프장의 연회장에서는 RCMP가 주도해 아시안 증오범죄 방지 런천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BC RCMP 본부의 범죄 관련 자문을 담당하는 프랭크 장 경사를 비롯해 아시아계 RCMP가 행사를 주관했다. 


행사장에는 BC RCMP의 수장인 모린 레비 총경을 비롯해, 버나비RCMP 서장인 그래함 드 라 조젠디에르 등 고위급 경찰 간부들이 자리했다. 또 정치권에서 버나비-에드몬즈 지역구 주의원인 라지 코우핸 의회의장, 리차드 리 버나비 시의원 등도 참석했다.


또 견종호 총영사와 김성훈 경찰 영사를 비롯해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일본 등 아시아 국가의 총영사관 관계자들도 나왔다.


이외에 한인사회에서는 코윈 밴쿠버 회원과, C3 임원, 한인 교회, TD 한인직원, 서튼 그룹의 유진 오 팀 다양하게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원주민 대표가 나와 행사 성공을 기원하는 의식으로 시작해 레비 총경의 환영사와 코우핸 주의회 의장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이들은 하나 같이 증오범죄를 당할 경우 참지말고 적극 대응하고, 경찰에 신고하라고 안내했다. 당장 증오범죄만으로 큰 처벌을 내릴 수 없지만, 증오가 병행했을 때 더 큰 처벌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이렇게 신고를 해 반복적으로 증오 범죄를 저지르는 자를 특정해 향후 더 큰 처벌을 받게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정부 차원에서는 캐나다에서 최초로 인종 혐오범죄를 형사적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법을 마련하기 위해 자료를 수집 중에 있다는 점도 상기시켰다. 


이어 본격적인 정보 세션에 들어가 BC증오범죄(BC Hate Crimes)이 나와 통계를 바탕으로 얼마나 많은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가 일어나는 지에 대해 소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9년과 2021년 사이에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 경찰 신고가 181%에 늘어났다. 2020년만 보면 235%나 된다. 여기에는 중국계, 필리핀계, 일본계는 물론 한인도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인종혐오범죄 피해자로 필요한 정보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 버나비 피해자구호서비스에서 피해 지원에 대한 소개와 필리핀계와 중국계의 변호사와 경찰 등이 나와 자신이 인종혐오에 대한 원인과 대책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순서로는 BC 검찰청의 검사를 비롯해 법조계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은 윈스톤 세이손 전직 검사가 자신이 필리핀계 이민자로 영어 발음부터 다양한 인종적 차별 등을 경험한 것에 대해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한 경험담을 밝혔다. 또 마지막으로 마틴 루터 킹 목사가 한  피부색으로 차별 받지 않는 세상을 꿈꾼다는 'I have a dream'

연설을 인용했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812건 27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연말송년회] 코윈밴쿠버 아름답게 한 해를 마무리
코윈밴쿠버 송년행사에 참가한 여성들이 아름다운 드레스로 각자의 미를 뽑냈다. 표영태 기자코윈밴쿠버의 정선임 부회장이 양성연 회장을 대신해 개회사를 했다. 정 변호사는 이날 생활 속 법률 상식이라는 제목으로 강연도 했다. 표영태 기자장남숙 9기 캐나다 담당관이 에드먼트
12-06
밴쿠버 새로운 개념의 한국식 브런치 메뉴와 차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 - Café U P…
메인스트리트의 브런치 메카 거리에 당당히 오픈호박과 자연 송이 등 한국식 재료의 건강한 차들떡볶이에서 잡채, 불고기까지 브런치 메뉴도 다양한국은 세계에서 인구 당 커피소비량이 가장 많은 국가 1, 2위를 다투는 나라다. 그러나 한국은 고유차 문화가 7세기 전반에 시작할
12-05
밴쿠버 플룻 양이 스튜디오 학생 콘서트
앤블리센터(Anvely Center, 9912 Lougheed Hay, Burnaby)에 위치한 플룻 양이 스튜디오(Flute YangYi Studio) 학원생들의 첫 발표회 겸 콘서트가 지난 2일(토) 오후 5시에 앤블리센터에서 개최됐다.이번 콘서트에는 홍연우, 이슬
12-05
밴쿠버 정필균 법률그룹, 다운타운으로 확장 이전
캐나다 스타트업 기술, 투자이민 전문더 나은 서비스 제공 위해 최상 위치로캐나다 스타트업 및 테크 이민, 사업이민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정필균 법률그룹이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12월 4일 다운타운 중심가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다. 정필균 법률그룹은
12-05
밴쿠버 청소년 한국문화 사절단 겨울방학 특강 3가지
연말연시를 맞아, BC 밴쿠버 한인회 소속  청소년 한국문화 사절단(KCYA, Korean  Cultural  Youth Ambassador)이 청소년들을 위한 3번에 걸친 겨울방학 특강을 준비했다.특히 오는 23일 강연 할 우송대학교 엔디컷
12-05
밴쿠버 코퀴틀람 내년도 예산안 재산세 8.92% 인상 포함
인플레이션 7.7% 상승, 임금 인상 등 반영내년 총 필요 예산 4억 3700만 달러 요구북미에서 인구대비 가장 높은 한인들이 몰려 사는 코퀴틀람이 재산세를 크게 올린 내년도 예산안을 내놓았다.코퀴틀람시는 인플레이션과 직원 임금 인상 요구, 기후변화, 미래 불확실성 등
12-05
밴쿠버 겨울철 시모어 차몰고 가려면 데이패스 필수
12월 14일~1월 8일과 3월 31일 전 주말 휴일 시행온라인으로 방문 2일전 오전 7시부터 무료 예약가능겨울철 가장 많은 밴쿠버 시민이 찾는 시모어 공원에 주차장 문제로 데이패스제가 올 겨울에도 시행된다.BC주 환경기후변화전략부(Ministry of Environm
12-05
밴쿠버 OKTA밴쿠버 취업 세미나 참가자 모집
12월 10일 오후 1시 힐튼 메트로타운같은 오후 5시 30분 송년의 밤 행사도세계 한인무역인 단체인 OKTA의 밴쿠버 지회가 올해를 마무리 짓는 2개의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월드옥타(World-OKTA)가 오는 10일 오후 1시에 버나비 메트로타운에 위치한 힐튼 호
11-30
밴쿠버 10월 마약 오남용으로 189명 목숨 잃어
2016년 위기상황 선포 후 1만 3200명 사망올해 이미 2039명, 37개월 연속 150명 초과18세 이하 미성년자도 올해 들어 25명 발생BC주에서 마약 오남용으로 인한 월간 사망자 수가 37개월 연속 150명이 넘는 등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주공공안전
11-30
밴쿠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전 투표 독려 운동
내년 4월 10일, 한국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주밴쿠버총영사관이 재외 유권자 투표 독려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25일 김치나눔축제가 열린 앤블리센터에도 행사에 참가하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선거관리 지원요원들이 나와 재외국민 신고와 신청
11-30
밴쿠버 평통 서병길 위원, 평통발전특별위원회 임명장 전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밴쿠버협의회의 제16기, 제17기 회장을 역임했던 서병길 제21기 위원이 28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평통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임명장을 전수했다. 한편 같은날 오후 3시에 평통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11-30
밴쿠버 김치없인 못살아 정말 못살아 (짱!)
밴쿠버 제3회 김치나눔 축제, 따뜻한 한국인의 마음많은 체험 참가자 김치도 만들고, 맛있는 점심도 먹고1975년에 발매된 '김시스터즈의 김치깍두기'라는 노래가 있다. '머나먼 미국 땅에 십 년 넘어 살면서 고국 생각 그리워 아침 저녁 식사 때면 런
11-30
밴쿠버 밴쿠버총영사관, 세계한인의 날 수상자 관저 만찬
지난 23일 밴쿠버총영사관 관저에서 국민훈장 수상자를 위한 만찬이 있었다. (우로부터) 오유순 무궁화재단 이사장, 견종호 총영사, 이유식 민초 해외동포 문학상 운영회 회장. (사진=오유순 이사장 제공)주밴쿠버총영사관의 견종호 총영사는 지난 23일 '제 17회 세
11-30
밴쿠버 밴쿠버총영사관, 차세대전문직 네트워크 주관-첫 직군 변호사
「차세대 한인 변호사 네트워킹의 밤」행사에 키노트 스피커로 나온 전 BC주고등법원 판사인 그레이스 최 변호사. 표영태 기자견종호 총영사는 한인 2, 3세대 변호사들이 한인 권익 신장에 앞장서 달라는 말을 전했다. 표영태 기자행사의 모든 참석자들이 네트워크 다지는 각오를
11-30
밴쿠버 내년도 경제 전망과 바뀌는 세금 제도 알아보는 시간
브라운백세미나포럼 19일 SFU에서 첫 행사 주최SFU 김동우 교수와 서승희 회계사 등 강사로 나와급변하는 국제정세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어떻게 내년을 준비해야 할 지 가늠하기 어려운 가운데, 밴쿠버 한인사회를 위해 내년도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11-30
밴쿠버 첸 주의원, 노스로드에서 다시 한인 주의원 나오기를 기원
지난 25일 앤블리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도 김치나눔축제에 참석한 카트리나 첸 주의원이 한인사회 문화 행사에서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표영태 기자내년 불출마 선언 관련 한인사회에 메시지바쁜 의원생활에서 가정과 자녀 위한 결정한인타운이 위치한 한인 중심지 지역구의 주
11-30
밴쿠버 BC주민 휴대폰 통신비 비싸다는 생각 지배적
Unsplash의 Aaron Lau"연방정부 통신비 인하 약속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주정부도 통신비 저렴하고 투명하게 못 만들었다"BC주민들이 대체적으로 휴대폰 통신비가 비싸고, 연방정부나 주정부도 통신비 인하를 위해 제대로 역할을
11-29
밴쿠버 밴쿠버는 안개에 젖어
메트로밴쿠버 전역이 밤부터 아침까지 짙게 깔린 안개로 시야가 불량해, 자동차 운전자의 안전 운전이 요구된다. 또 안개에 포함된 수많은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호흡기 질환 위험성이 높아 외출을 삼가하는 등 건강에도 주의가 요구된다.표영태 기자
11-28
밴쿠버 김장 김치 "바로 이맛 아닙니까?"
밴쿠버여성회(미셀김)와 K-김치밴쿠버(위원장 정기봉)이 무궁화여성회(회장 김인순)와 코윈밴쿠버(회장 양성연)과 함께 2023년도 김치나눔축제가 지난 25일(토) 오전 10시부터 앤블리센터(Anvely Center, 9912 Lougheed Hay, Burnaby)에서
11-27
밴쿠버 차량 출발전, 시야를 가리는 눈, 얼음, 성애는 꼭 제거해야
사진=코퀴틀람RCMP연방기상청의 주간 날씨 정보에서 다음주 화요일인 28일에 밤에 영하 1도까지 떨어지는 등 최저기온이 영상3도 이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지대는 상대적으로 더 기온이 내려갈 수 있다. 동절기 차량 유리에 쌓인 눈이나 얼음을 제거하지 않고 운
11-24
밴쿠버 BC주민, 과속단속 카메라 운영에 대체로 호의적
ICBC FACEBOOK고정단속, 속도신호위반 방식 카메라 인정이동단속, 구간단속에 대해서는 조금 낮아과속이나 신호위반을 단속하기 위한 카메라 설치에 대해서 BC주민은 대체적으로 모두 인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조사설문전문기업 Research Co.가 24일 발
11-24
밴쿠버 제17대 세계 한인의 날 기념 국민훈장 수여식 개최
사진=주밴쿠버총영사관캘거리 민초 이유식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제17회 세계 한인의 날 유공 포상자인 이유식 민초 해외동포문학상 운영위원회 회장에 대한 국민훈장 석류장 수여식이 23일(목) 총영사관에서 개최됐다고 전해왔다.이유식 회장은 캘거리
11-23
밴쿠버 CoBees 자체 브랜드인 Soju Spritz 캐나다 출시
사진-코비스 엔터프라이즈 제공11월 22일 서부캐나다에서 본격 판매24일, 25일 PNE 주류 행사에서 확인블랙체리, 망고, 복숭아, 파인애플 4가지 맛주류 전문 수입 및 공급사, (주)코비스 엔터프라이즈(대표 황선양)는 CoBees 자체 브랜드 'Soju Sp
11-23
밴쿠버 밴쿠버시, 3분기까지 살인범죄 전년대비 20% 증가
VPD FACEBOOK성범죄도 12.4%나 증가, 증오범죄도 늘어나살인미수, 강도, 폭력 범죄는 전체적 감소해밴쿠버에서 올 3분기까지 살인범죄나 성폭력 범죄 등은 늘어났지만, 전체적인 강력 범죄 건 수는 감소했다.밴쿠버경찰서(VPD)가 23일 발표한 올 3분기까지의 범
11-23
밴쿠버 실업인협회 송년회, 한인사회 송년회 신호탄 올려
"그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BC한인실업인협회의 박만호 회장이, 수 십 년간 협회의 외부 감사를 맡아왔다 개인의 건강으로 사임한 정원섭 회계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표영태 기자박만호 회장이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로 환영사
11-23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