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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3월 평균 주급 전년 대비 1.4% 올라

표영태 기자 입력23-05-25 12:15 수정 23-05-2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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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일자리와 실업자 비율 그래프(연방통계청)


BC주 평균 주급은 1184.63달러

임금 노동자 수 전달 대비 감소


3월에 생산직 노동자 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전체적인 노동자 수가 전달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임금은 전년 대비 상승했다.


연방통계청이 25일 발표한 3월 노동시장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 평균 주급은 작년 3월에 비해 1.4% 오른 1185.03달러를 기록했다. 


각 주별로 볼 때 BC주는 1184.63달러로 2%나 올라갔다. 이는 10개 주 중에 알버타주와 온타리오주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액수다. BC주는 6월 1일부터 최저시급을 15.65달러에서 6.9% 인상한 16.75달러로 올려 평균 시급이 더 올라갈 전망이다.


그런데 3월 전체 임금 노동자 수는 전달에 비해 9900명이 줄었다. 2월에 3만 7900명이 늘어난 것과 비교가 된다. 재화 생산분야에서 0.6%나 감소했다. 건설업은 1.1%가 줄은 1만 2800명으로 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 제조업은 0.3%가 감소한 4500명이었다.


반면 서비스업종도 3000명 가량이 줄었지만 의료사회복지 분야와 전문과학기술서비스 직종 등은 오히려 늘어났다.


연방정부의 경기 둔화를 위한 통화정책 등에 대한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반영하듯 빈 일자리 수도 감소하는 추세다. 전달에 비해 빈일자리가 2.1%나 감소하며 총 81만 5300개로 줄었다. 이는 작년 5월 100만 3200명으로 고점을 찍었을 때에 비해 무려 18.7%나 축소된 것이다. 또 2021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각 주별로 볼 때 빈일자리 비율은 BC주가 5.2%로 PEI의 5.3%에 이어 2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그 뒤로 퀘벡주가 5%로 여전히 적합한 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주가 됐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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