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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동부도 서부도 불길에 휩싸여

표영태 기자 입력23-06-08 12:11 수정 23-06-0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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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8일부터 공기의 질 위험성 경고

연기 자욱한 뉴욕 맨하탄 주요 사진기사


8일 오전부터 메트로밴쿠버 지역에 희뿌연 하늘과 매케한 냄새가 더운 날씨와 뒤섞여 고통을 주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의 산불 연기가 세계의 주요 뉴스가 되고 있다.


해리슨 지역의 산불로 프레이저밸리 지역의 공기의 질이 악화되면서, 7일 오전 메트로밴쿠버 지역도 뿌연 연기와  함께 탄 냄새가 덮치기 시작했다.


21개 메트로밴쿠버 자치지의 연합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메트로밴쿠버(Metro Vancouver)는 오후가 되서 공기의질 권고(Air Quality Advisory)를 발표했다.


해리슨 레이크 지역에 통제 불능 상태의 산불로 인해 막대한 양의 연기가 발생하면서 공기의 질이 떨어지고, 여기에 더운 태양빛이 강한 날씨가 지상 오존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7일 프레이저밸리 지역은 공기의 질 척도 10(높을수록 나쁜)에 7~8도의 높은 수준을 보였고, 코퀴틀람도 4도 까지 올랐다. 8일 오전 현재 밴쿠버 주변은 3도 정도로 개선 된 상황이다.


8일 오전 현재 BC주의 진행중인 산불은 총 80건이다. 


최근 인공위성 사진에서는 캐나다 서부보다 동부의 산불로 인한 연기 사태가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부 지역의 연기가 바람을 타고 남쪽으로 향하며, 뉴욕이 잿빛으로 변한 사진이 세계 주요 언론의 사진 기사 등으로 올라오고 있다.


이렇게 산불 연기가 동부와 서부를 뒤덮으며, 연기로 인한 건강 문제에 위험 신호를 알리고 있다.


지상 오존량이 크게 증가하고, 먼지 미립자 농도도 짙어지면서 노약자들이 호흡기 관련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메트로밴쿠버 지역으로 이른 시기에 연무가 들어와 더 힘든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매년 여름 건조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진 후인 여름 중간에 산불 연기가 메트로밴쿠버에 유입됐지만, 이번에는 초여름에 연무가 들어왔기 때문이다. 또 올해 엘리뇨가 발생하면서 폭염과 가뭄 등 산불이 일어날 조짐이 커지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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