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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한강과 나이아가라 폭포, 두 강을 가로질러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3-07-06 14:06 수정 23-07-0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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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 양국간의 소통과 화합, 환경문제에의 공동대응 제안

2023. 7. 17. ~ 8. 25. / 캐나다문화원 전시실에서

큐레이터 공모전 4-<두 개의 강, 교차된 풍경>전시 진행


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 )과 주캐나다한국대사관(대사 임웅순), 그리고 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2023한-캐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실시된 큐레이터 공모전시의 네번째 작품인 <두 개의 강, 교차하는 풍경>전시를 개최한다.


생태미학예술연구소 대표이며 미술평론가인 유현주가 기획하고, 영상 미디어, 조각, 공간설치와 퍼포먼스 등 폭넓은 예술쟝르를 아우르며 작업하는 한국의 조각가 이연숙과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에 소재한 맥마스터대학교 미디어학과 교수이며 미디어아트 작가인 크리스 마이어(Chris Myhr)가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제작한 작품 총 10점을 선보인다.  

 

얼핏 보기에 다양한 인종이 거대한 땅덩어리에 모여 살고 있는 캐나다와 단일민족인 한국 사이에는 아무런 공통점도 없는 듯이 보인다. 그러나 각 나라를 대표하는 아이콘인 한강과 나이아가라강을 보면 뚜렷한 공통점이 있다. 서울의 한강은 한국의 괄목할만한 발전과 현대화의 아픔 등 과거의 역사를 품고 유유히 흐르고 있다. 캐나다의 나이아가라 강은 미국과의 경계에 위치해 있으면서 천혜의 자연지역이고 캐나다를 대표하는 관광지이지만 한편으로는 상업주의와 자본주의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본 전시는 두 개의 강이 교차하고 서로 다른 두 공동체가 결국 하나의 강으로 합쳐지는, 흐르는 듯한 서사의 나레티브를 강의 흐름과 병치시켜 이야기 한다. 크리스 마이어와 이연숙의 콜라보레이션은 이미지와 소리를 강조하고 있는데, 이 두 작가는 영상, 음향, 패브릭, 향, 작은 조각품 등을 통해  KCC 공간의 드넓은 강물 속에서 공감대를 구축한다.  이 공감의 강은 캐나다와 한국의 역사와 문화의 흔적을 끌어 안으며 전시 공간을 가로질러 통일된 흐름으로 합쳐진다.  


한국문화원 이성은 원장은 “이번 전시는 한-캐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한국과 캐나다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강인 한강과 나이아가라강을 소재로 하여, 서로 다른 양국의 문화와 환경도 결국은 자연이라는 거대한 테두리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으로서의 본질을 공유하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따라서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양국이 서로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문화적인 보존에 힘쓰며 아울러 21세기의 가장 시급한 화두인 환경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하자고 주장 하는 본 전시의 작가들과 큐레이터의 제안에 적극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언급하였다. 

 

이번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주캐나다한국문화원 홈페이지  (https://canada.korean-culture.org/ko/1237/board/572/read/124158) 를 통해 알 수 있다. 


부대행사: 

전시개막리셉션 및 작가와의 대화 

-    일시: 7월17일 (월) 오후 5시~8시 

-    장소: 문화원 전시실 


전시정보: 

- 제 목: <두개의 강, 교차된 풍경> 전시 

- 일 시: 2023. 7. 17. ~ 8. 25. 

- 장 소: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전시실 

- 전시기획: 유현주

- 참여작가: 이연숙, 크리스 마이어  

- 주관: 대한민국대사관/ 한국문화원   

- 주최: 해외문화홍보원 


전시장 정보: 

- 주캐나다한국문화원 (101-150 Elgin Street, Ottawa): 

canada.korean-culture.org / canada@korea.kr

- 관람시간: 9:00~17:00/ 월요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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