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전부터 잡음 많은 평통 21기 해외 자문회의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세계한인 | 출범전부터 잡음 많은 평통 21기 해외 자문회의

표영태 기자 입력23-08-14 13:31 수정 23-08-15 08:2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미주 온라인 매체 2차례 인사 보도

대통령 시민사회수석실 개입 보도도

사무처장 직접 동영상으로 해명나서

위원, 협의회장 인선 확정, 발표 미뤄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서 처음으로 임명하는 21기 평통의 출범이 다음 달로 다가왔지만, 출범전부터 해외 평통 관련해 잡음이 크게 일고 있다.


제 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이하 평통)가 9월 출범하게 된다. 그런데 14일 현재 아직까지 공개적으로 평통위원이나 각 협의회 회장, 또 미주 지역 부의장 등에 대해 소문만 파다하고 실제 누가 임명됐는지 발표되지 않고 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평통에서 이석현 수석부의장이 강제 사퇴했고, 사무처장에 윤석열 대통령과 대학 동기인 석동현 처장이 임명됐다.


이후 코드 다른 인사 퇴출시키기 시작하며, 세계에서 가장 큰 재외동포사회가 있는 미주의 20개 지역협의회 자문위원의 수장 역할을 하던 최광철 민주평통 미주부의장을 직무정지시키고 현재 박요한 부의장 직무대리 체제로 가고 있다.


이처럼 극명하게 윤석열 정부와 코드를 같이 하는 평통 체제를 구축하면서, 지난 7월 초 한 인터넷 매체에 미주 부의장을 비롯해, 운영위원 등 구체적인 이름이 거론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평통 사무처는 7월 5일(한국시간 기준)자로 ‘제21기 해외 평통간부 인선 관련 추측 기사에 대한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7월 4일 밤 11시 무렵(한국시간 기준), 해외 모 인터넷 매체에 민주평통 해외 간부위원 인선 관련 기사가 보도된 사실"에 대해 "기사에 거론된 내용이나 거명된 인사는 자천 또는 타천으로 접수되어 현재 검토하고 있는 후보들 중 일부일 뿐이며, 해당 인사가 기사내용과 같은 직책에 내정이 되었거나 이른바 가닥이 잡힌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런데 약 한 달이 지난 지난 3일 평통 사무처는 다시 "모 인터넷 매체의  "민주평통의 총선용 낙하산 인사 논란" 보도에 대한 사무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아직 "제21기 자문위원 위촉 및 간부위원 인선을 위한 실무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고, "사무처에서 국회의원, 정당대표, 주무관청의 장, 지자체장, 공관장(해외) 등의 추천을 받은 인사와 사무처장 제청 인사를 대상으로 위촉 업무를 진행 중이며 특히 지역협의회장 등 간부위원은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의 최종 재가 전까지 당연히 대통령비서실과도 협의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협의과정에서는 간부위원 후보 변경이 언제든 이루어질 수밖에 없으며, 모 인터넷 매체가 8월 2일 대통령 시민사회수석실에서 낙하산 인사로 관여한 것처럼 보도한 것은 사실이 아니며, 정상적인 평통 위원 인선협의 과정을 오해한 것임을 밝힌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8월 8일 석 차장은 주간브리핑 동영상을 통해 '막바지 단계로 간부 직책에 관심이 많아 추측성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추측성 논의와 억측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본 기자가 12일에 알아본 내용에 따르면 이미 21기 자문위원이 확정됐으며, 협의회 회장 등 간부위원들도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평통 사무처는 21기 평통의 슬로건을 공모하고 나섰다. 응모 마감일은 오는 18일이다. 참가대상은 한반도 통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눈 이메일(onseong@nuacmail.go.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작 15개에 한해 최우수상 30만원(1명), 우수상 20만원(4명), 장려상 5만원(10명) 등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815건 40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세계한인 재외동포청, 8일 47개국 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 시작
캐나다교사 8명 등 총 206명 참가전문성 제고 및 역량 강화 워크숍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이 주최하는‘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있는 더케이 호텔에서 막을 올렸다.14일까지 이어지는 연수에는 캐나다를 비롯해
01-08
밴쿠버 제대로 된 한국 만들기 위해 꼭 챙겨야 할 서류
재외선거인이 오는 3월 27일(수)부터 4월 1일(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재외투표소가 설치된 곳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공직선거법] 제218조의5 제4항에 따라 국적 확인에 필요한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캐나다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비
01-08
캐나다 12월 BC주 실업률 전달보다 0.3%P 오른 5.6%
연방통계청 고용률 그래프전국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5.8%전체 고용임금 노동자도 변화없어작년 12월 캐나다 전체적으로 노동시장의 변화가 없었지만, BC주는 실업률이 높아지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2월 노동시장 통계에 따르면 전국 실업률은 5.8%로
01-05
밴쿠버 코퀴틀람 대낮 번화가서 벌어진 뻔뻔한 총격사건
4일 코퀴틀람센터 쇼핑몰 인접 지역서 발생경찰 총격 용의자 2명 입건, 부상자는 없어코퀴틀람의 최대 대형 쇼핑물에 인접한 주택가에서 대낮에 총격 사건이 벌어져 다시 한 번 한인 사회에 충격을 주었다.북미에서 인구 대비 가장 많은 한인들이 모여 사는 코퀴틀람의 대형 쇼핑
01-05
밴쿠버 BC주 4인 가구라면 조만간 200달러 이상 통장에 꽂힌다
주정부 3번째 기후행동세금환급금 지불소득상한액 이하 BC주 200만 이상 대상BC주에서 모든 주민이 탄소세를 내고 있지만, 다시 최고 부유층을 제외하고 분기마다 세금 환급금으로 보상을 받는다. BC재무부는 이번주에 200만 가구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이번주에
01-05
밴쿠버 코퀴틀람센터 북쪽 글렌 드라이브가 위험하다
4일 오후 코퀴틀람 센터 북서쪽에 위치한 곳에 많은 경찰차가 와서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코퀴틀람 RCMP는 총격사건이라고만 우선 밝혔다. 작년 9월 22일 코퀴틀람 글렌 드라이브와 파이트리가 만나는 곳에 아파트에서 경찰관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이 일
01-04
부동산 경제 작년 밴쿠버 부동산 거래량 전량 대비 10% 감소
12월 주택가격 전년대비 상승, 전달대비 하락메트로밴쿠버 지역의 12월 주택시장은 전년에 비해서는 상승했지만 전달에 비해서는 하락했다.프레이저강 이북 지역을 관할 하는 그레이트밴쿠버부동산협회(Real Estate Board of Greater Vancouver, REB
01-04
밴쿠버 작년 한 해 마무리를 위한 음악회 - 밴쿠버가스펠 콘서트
밴쿠버 가스펠 뮤지션 네트워크 소사이티는 작년 12월 28일 오후 6시부터 앤블리센터와 한식당 The Kitchen(2620 Sasamat St, Vancouver) 후원으로 밴쿠버이스트웨 위치한 임마뉴엘 밥티스트 교회에서 연말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제1회 밴
01-04
밴쿠버 밴쿠버월남참전유공자회 서상빈 차기 회장 선출
밴쿠버월남참전유공자회는 작년 12월 29일(금)에 써리 소재 서울회관에서 30여명의 회원과 10여명의 부인들이 함께한 밴쿠버 총회와 송년회 모임을 통해 2년 임기의 신임회장으로 서상빈 씨를 선출했다고 알려왔다. 서 신임회장은 "2024년, 월남 파병 60주년을
01-04
밴쿠버 음악 영재들과 함께 한 AMMC 자선음악회10년
지난 2일 열린 AMMC 만두콘서트에서 ‘2023년 제3회 AMMC 콩쿠르’ 수상자들인 VALERY LOU 피아노와 JAE PARK 바이올린 그리고 CHARLES LIM 첼로 협연이 펼쳐졌다. 표영태 기자2023년 AMMC 콩쿠르에서 목관악기 부문
01-04
밴쿠버 버나비 성추행 용의자 추적 중
남아시아계 40대 마른 체형작년 말일 브렌우드 지역서경찰이 작년 마지막날 저녁 버나비에서 길가던 여성을 성추행한 용의자를 찾고 있다.버나비RCMP는 지난 12월 31일(일) 오후 6시 30분쯤 브렌우드 드라이브를 딸 델타 에비뉴로가 있는 동쪽 편으로 향하던 한 여성이
01-04
밴쿠버 밴쿠버경찰, 4일부터 바디캠 착용
밴쿠버경찰서(VPD) 바디캠 착용 자료85명의 경찰 6개월간 시범 운영 참여교통경찰, 다운타운, 이스트밴쿠버서밴쿠버 경찰이 일선 경찰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경찰 활동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로 바디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밴쿠버경찰서(Vancouver P
01-04
밴쿠버 로저스 무약정 통신요금 인상, 월 9달러 추가 부담
무약정 인터넷과 휴대폰 가입자 대상파이도, 프리덤 외 별정 통신사 영향 캐나다의 거대 통신사로 작년에 샤도 합병한 로저스가 조만간 통신요금을 인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캐나다 국영방송사인 CBC는 로저스가 오는 17일부터 통신요금을 인상한다는 내용을 확인했다고
01-04
캐나다 밴쿠버, 안전하지도 그렇다고 위험하지도 않은 도시
2022년도 범죄 심각도 지수 분석한 결과켈로나, 아보츠포드-미션 10대 위험도시캐나다의 도시의 범죄 발생 건 수를 분석한 자료에서 BC주의 도시 중 단 한 곳도 안전한 도시 10위권에 끼지 못했지만 위험한 도시에는 2개 도시가 포함됐다. 캐나다 경찰에 보고된
01-04
밴쿠버 인종 가리지 않고 걸려오는 중국어 목소리
셔터스톡지난 2개월간 BC주민 59%가 경험정당 지지나 정부 사칭보다 많아중국인과 이름이 비슷해 중국어 스팸전화나 메시지가 오는 줄 알았지만, 인종을 가리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조사설문전문기업 Research Co.가 3일 발표한 스팸전화나 메시지 관련 설문조사 결과
01-03
캐나다 토론토영사관 관할지 작년 한국인 8명 사망
토론토총영사관토론토총영사관, 작년 재외국민 대상 사건사고 분석사망사건 중 5건 자살, 이외 총 사건사고 129건 집계 주토론토총영사관이 작년 한 해 재외국민 대상 사건사고를 집계해 분석한 결과 사기 사건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토론토 총영사관 관할지역(
01-03
부동산 경제 재산세 주정부 세금 경감액 작년과 같은 수준
메트로밴쿠버, 프레이저밸리지역 등 570달러시니어, 재향군인, 장애인 가정 845달러 감면올해 각 자치시가 부과하는 재산세에서 주정부가 세금 감면해주는 수준이 작년과 비슷할 예정이다.BC주재경부(Ministry of Finance)는 2일 올해도 재산세를 위한 주정부의
01-02
부동산 경제 올해 메트로밴쿠버 각 도시 재산세 기준 주택가격은?
BC부동산평가원, 각 도시별 평균가격 발표주요 도시 전년에 비해 2%에서 4% 상승돼각 자치시가 올해 재산세를 작년에 비해 더 크게 올린다고 발표했는데, 재산세를 정하는 메트로밴쿠버의 주요 자치시의  공시지가도 작년에 비해 올라 결국 재산세가 상대적으로 예년보
01-02
부동산 경제 BC주에서 제일 비싼 집은 어디일까?
BC부동산평가원, 주거부동산 공시지가 순위포인트그레이 소재 주택 8176.5만 달러 1위재산세 부과 기준이 되는 공시지가가 연초에 각 가정으로 배달될 예정인 가운데, BC주에서 가장 비싼 주택 상위 리스트에 밴쿠버 웨스트에 있는 주택들이 몰렸다.BC부동산평가원(BC A
01-02
캐나다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선물 사갈 때 꼭 확인해야 할 문구
관세청이 적발한 대마가 들어간 대마 카트리지, 대마젤리, 대마초콜릿, 대마오일 사진대마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 반입하면 처벌해외 구매할 때 대마 성분 표시•문구 확인 필수대마 합법화 지역에서 구매해도 국내 반입 불법 한국 관세청은 신년과 겨울방학을
01-02
세계한인 국내관광과 업무를 동시에…‘워케이션’ 비자 내년 시범운영
부산 영도 워케이션 센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해외기업 실근무 1년 이상 외국인 및 그 가족…최장 2년까지법무부는 해외 원격근무자들이 국내에서 관광을 즐기면서 장기 체류할 수 있는 ‘디지털 노마드(워케이션)’ 비자를 내년 1월 1일부
12-29
캐나다 캐나다 취업도전자, 청년해외진출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임혜정, '한국 간호사의 캐나다 간호사 도전기'한국산업인력공단, '공모전’ 수상작 모음집 발간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 이하 ‘공단’)은 미국, 일본 등 17개국에 진출한 청년 42명의 이야기를 담은 &lsqu
12-29
세계한인 재외동포청, 한국행정학회와 동포정책 공동연구키로
주요 의제 발굴과 포럼 공동개최 등 협력 MOU 체결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한국행정학회(학회장 이덕로)와 12월29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재외동포청 대회의실에서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여, 재외동포 정책의 주요 의제를 발굴하고, 관련 포럼을 공
12-29
세계한인 [2024년 재외동포청 정책돋보기] “수수료는 인하, 발급은 신속
운전면허증 갱신•가족관계 증명서 발급 수수료 인하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과 협력하여 재외동포가 재외공관에 신청하는 운전면허 서비스를 개선했다.지금까지는 재외공관-외교부-도로교통공단(서부운전면허시험장)을 거쳐 진행되던 업무가 도로교
12-29
밴쿠버 내년까지 메트로밴쿠버에서 눈 보기는 힘들 듯
연초까지 비 예보, 예년보다 따스한 기온한국 기온은 한파와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오가고 있는데, 메트로밴쿠버의 날씨는 예년보다 포근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연방기상청이 발표한 주간 날씨에 따르면, 29일(금) 밤부터 비가 내려 새해 첫날 낮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따라서
12-28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