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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치과 가기 전 심혈관 질환, 골다공증, 당뇨부터 알고 가자

표영태 기자 입력23-09-27 21:33 수정 23-09-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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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여성회(회장 김인순)는 지난 23일(토) 오전 10시부터 앤블리센터(Anvely Center, 9912 Lougheed Hwy Burnaby, 얀스 가든 아래층)에서 2023년도 '넘어짐 예방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건강을 위한 강사로 스마일 치과의 함상우 치과의사가 나와 구강 건강과 전신 건강의 연관관계(심혈관 질환.골다공증.당뇨)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함 치과의는 병이 있는 지 유무를 가리는 선별 검사를 하고, 병이 발견되면 치료를 하게 된다며, 가장 흔하고 간단한 선별 검사 중 하나가 혈압이라고 설명했다. 치과에서 왜 혈압이 중요하냐에 대해 치과 치료를 받는데 마취를 할 때 사용하는 약물에 혈관 수축제가 들어가는데, 혈압이 아주 높거나 혈관 관련 질환이 있는 경우, 혈압이 과도하게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혈압약 중에 침샘을 마르게 하는 성분이 있어, 충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혈압과 치과 치료에 연관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혈압이 높으면 심혈관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지혈제, 심장 수술 경험, 스탠트 이식 등의 경험이 있는 지를 확인하는데, 심장외과에서 수술 전 치주염이 있는 지 확인을 하는데, 합병증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이다. 치주염이 있으면 면역 반응, 죽상동맥경화증, 균혈증 등이 일어나는 등의 병이 생길 수 있는 등 위험이 높아진다. 


당뇨병은 미세혈관을 손상시키는데, 당뇨가 생기면 침으로 당이 나오고 충치가 생길 가능성이 높고, 이가 부식될 가능성도 높다. 또 흔하지 않지만 턱관절 장애가 생길 수 있는데, 당뇨가 직접적으로 잇몸의 염증이나 잇몸질환을 일크키지는 않지만 국소자국에 대한 잇몸조직의 반응을 변화시켜 잇몸질환시의 골 손실,잇몸조직의 수술후의 치유 지연 등을 초래 하는 것이다.


특히 임플란트를 할 때 당뇨병 환자는 세포가 반응을 잘 못해 임플란트 수술 회복이 더디고 결과도 덜 좋다. 당뇨 관리가 안될 때 발치를 하거나 조금 자르는 시술을 해도 회복이 잘 안되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함 치과의는 골다공증과 치과 관련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골다공증 약을 먹게 되는데, 이 약이 빼를 튼튼하게 하는 약이 아니라 재생되는 속도를 느리게 하는 약이다. 그래서 발치 후 턱뼈 괴사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예방차원에서 임플란트를 할 경우 2달 이상 골다공증약을 중단해야 한다.


함 치과의의 강연이 끝난 후 김성환 씨의 싱어롱 등 여흥 시간도 가졌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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