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해외자격으로 취업을 앞당길 공정 자격 인정 법안 추진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BC, 해외자격으로 취업을 앞당길 공정 자격 인정 법안 추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3-10-24 10:37

본문


엔지니어, 사회 복지사, 유아 교사, 응급 구조사, 교사, 생물학자 등 외국에서 공부한 전문직 종사자는 새로운 법안 덕분에 BC 주에서 더 빨리 일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데이비드 이비 총리는 "세계 도처에서 기록적으로 많은 사람이 자신의 기술을 활용하려는 희망을 품고 BC 주로 이주하지만, 거대한 장애물들과 종종 혼란스러운 절차에 직면하면서 자격 인정을 받는 데 애를 먹고 있다"며 "우리 주는 일손이 부족하기에 누구도 방치할 여유가 없다. 이 때문에 우리는 제도상 공백을 메우는 조치를 취해 사람들이 더 빨리 일하고, 고수요 일자리를 채우고, BC 주민에게 절실히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 법안의 초점은 공정성, 효율성, 투명성, 책임성에 맞춰져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규제기관은 29 개 직종에서 불공정한 장벽을 제거하고 유자격 전문직 종사자가 어디서 교육을 받았든 더 쉽고 더 빠르게 자격 인정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 국제 자격 인정법이 제정되면 해외 근무 경력이 적절히 평가되며, 캐나다에서 공인받기 전에 캐나다 근무 경력이 있어야 하는 딜레마가 사라진다. 이 법안은 또한 불필요한 언어 테스트를 없애고, 최대 처리 시간 상한선을 정하며, 자격 평가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도록 의무화한다. 


앤드루 머시어 인력 개발 담당 각외 장관은 "이는 공정성의 문제"라며 “외국에서 공부한 전문직 종사자가 BC 주에서 자신과 가족을 위해 안정적으로 잘 살 수 있게 하는 것은 우리 정부에 중요한 일이다. 우리가 오늘 제출한 법안은 사람들이 어디서 교육을 받았든 자격을 더 빨리 인정받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로써 자기가 선택한 분야에서 더 빨리 일자리를 찾고, 성공의 기회를 늘리며,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누구도 뒤처지지 않는 더 강력한 BC 주 경제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법은 18 개 규제 당국이 감독하는 29 개 직종에 영향을 준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공정 자격 인정’ 촉진을 책임질 감독관이 새로 임명되며, 법은 2024년 여름에 발효된다. 새 감독관은 ‘공정 자격 인정’을 촉진하고, 규제 당국의 성과를 모니터링하며, 새 법 준수를 집행한다. 이 법안의 토대는 보건부가 외국에서 캐나다로 오는 의료 종사자들에게 새 진로를 열어주려고 이미 추진하고 있는 일이다. ‘공정 자격 인정’ 촉진 업무를 담당할 새 감독관은 ‘보건 전문직 직업법’을 통해 시행될 변경 사항을 감독할 기관과 협력하게 된다.


[추가 정보]

공정 자격 증명 법안에 관한 자세한 정보: https://www.gov.bc.ca/FairCredentials

2023 년 여름에 발표된 대중 참여 보고서:https://engage.gov.bc.ca/app/uploads/sites/121/2023/07/What-We-Heard-Report-International-Credential-Recognition-2023-07-24.pdf


밴쿠버 중앙일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152건 44 페이지
제목
[밴쿠버] “원하는 사립학교 척척”…수 만달러 챙긴 여성…
학부모 2명 “입학 보장 거짓” 소송원하는 밴쿠버 사립학교에 입학시킬 수 있는 인맥이 있다고 학부모들에게 수 만달러를 챙긴 여성이 두 건의 소송에 직면해 있다.밴쿠버 케리스데일 '페블 키즈(Pebble Kids)&...
밴쿠버 중앙일보
03-13
[밴쿠버] 목요일 부터 “올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
온난화 기류 메트로 밴쿠버, 기온 20℃ 예보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지역을 포함한 남부 및 중부 BC주민들이 겨울의 우울함에서 벗어나 이번 주 목요일부터 일주일 가량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학자 크리스티 고든씨는  &quo...
밴쿠버 중앙일보
03-13
[밴쿠버] 키칠라노 초등학교 학부모들, 주차 단속에 불만…
[자료 사진]주차 구역 축소로 학부모들 벌금 폭탄, 3분간 정차 허용 요구밴쿠버의 헨리 허드슨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새 학교 건설로 인해 드랍오프 구역이 절반 이상 축소되었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금지된 구역에 잠시 멈춰 자녀를 내리는 과정에서 주차위반 범...
밴쿠버 중앙일보
03-13
[밴쿠버] 노스밴쿠버 일부 고교, 일방적 수업일정 바꿔 …
반학기제에서 연간 일정에 학생, 학부모 반발최근 노스밴쿠버 다수의 고등학교가 기존의 학기제에서 벗어나 연간 일정의 수업 시스템으로 전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학생 및 학부모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같은 변화는 학교 측이 일방적으로 아무런 상의도 없이 결정되었다는 주...
밴쿠버 중앙일보
03-13
[세계한인] [글로벌 아이] 나도 혹시 ‘소프트 꼰대’?
예의와 친절함으로 무장한 일본인이지만, 가끔 새롭게 떠오르는 신조어를 보면 그 무자비함에 놀랄 때가 있다. 2000년대 중반 유행한 ‘마케이누(負け犬· ‘싸움에 진 개’라는 뜻으로 결혼하지 않고 자식도 없는 30대 여성을 일...
.
03-13
[월드뉴스] 하루 200만원에도 K-산후조리원 열풍…美엄마…
한국식 산후조리원이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산모에 대한 완벽한 지원이라는, 미국에 없었던 서비스라 화제가 되고 있다.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미국의 부유한 산모를 끌어들이는 호화 산후조리원'이라는 제목으로 "한국과 대만 등의 산후조리원...
.
03-13
[세계한인] 새벽 5시30분 야구장 오픈런, 이게 ‘류현진…
“와, 벌써 사람들이 저렇게 줄을 선 거예요? 류현진이 대단하긴 대단하네.”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가 열린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경기 시작 3시간 전인 오전 10시쯤 손님을 싣고 이곳에 도착한 택시기사는 야구장...
.
03-13
[세계한인] 3개월 전 입대한 정국… 빌보드 '핫100' …
사진=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과 정국이 동반 입대하던 날 풍경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12일 방탄소년단 진과 정국이 입소를 앞두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방탄소년단 공식 SNS. 뉴스1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
.
03-13
[세계한인] "양치해도 입에서 구린내 나요"…이 장기가 보…
간 건강 위험 신호우리 몸 곳곳에는 경보 시스템이 존재한다. 신체 이상이 생겼을 때 증상으로 위험 신호를 알린다. 하지만 간은 다르다. 손상되더라도 경고를 보내지 않고 조용히 침묵한다. 간 기능이 절반 이상 떨어져도 뚜렷한 자각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다. 피로감이 느껴지...
.
03-13
[캐나다] [중앙논평] 임대료 폭등, 우리의 주거권을 위…
캐나다의 주거비 상승, 그것은 더 이상 뉴스가 아닌 현실이다. 최근 보고된 바에 따르면, 캐나다에서는 임대료가 꾸준히 오르고 있으며, 이는 일반 시민들의 삶에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임대료의 급격한 상승은 많은 이들에게 극심한 경제적 압박을 주고 있으며, ...
밴쿠버 중앙일보
03-12
[밴쿠버] 밴쿠버 크루즈 시즌, 기록적인 성장 전망
연간 수익 및 관광객 수 증가로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 기대밴쿠버의 콜 하버에 크루즈 선박들이 다시 정박하면서 올해 크루즈 산업이 기록적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디즈니 원더호가 월요일 아침에 도착하며 올해 첫 출발을 알린다. 이 배는 캐나다 플레이스 터미널에 정박할...
밴쿠버 중앙일보
03-12
[밴쿠버] 밴쿠버 여성, 위슬러 블랙콤에서 스키 사고로 …
위슬러 블랙콤 스키 리조트에서 주말에 발생한 심각한 사고로 32세의 여성이 사망했다. 지난 9일 이 여성은 밴쿠버 거주자로 동료와 이탈된 후 위슬러 블랙콤 스키 순찰대에 의해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되었다. 위슬러 블랙콤의 최고운영책임자 벨린다 트렘바스는 성명...
밴쿠버 중앙일보
03-12
[밴쿠버] BC주 우버에 휠체어 진입 가능 차량 운행 명…
장애인 이용권 보장 위한 중요한 판결BC주 인권재판소는 택시 플랫폼 ‘우버’가 지역 내 운영을 시작한 이후 장애자에 대한 서비스를 차별 해왔다고 판단해 장애인 남성에게 3만5000달러의 배상금을 지급하고 휠체어 접근 가능한 차량을 제공하도록 명령했...
밴쿠버 중앙일보
03-12
[캐나다] 미친 임대료 폭등에 몸살 앓는 캐나다
AB주 가장 빠르게  올라… 밴쿠버 여전히 전국 최고전년대비 11% 증가…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아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평균 주택 임대료가 월 2천193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밴쿠버 중앙일보
03-12
[캐나다] 청소년에 무차별 총격 시키는 갱단
갱단의 유혹에 사회와 학교가 맞서야최근 BC주의 한 전직 형사가 학교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갱단 모집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더그 스펜서 씨는 화이트락 지역의 주택가에 발생한 표적 총격 사건을 언급하며 이 사건의 용의자가 청소년일 ...
밴쿠버 중앙일보
03-12
[밴쿠버] 써리 메모리얼 병원에 ‘중증 치료 병동’ 들어…
다양한 의료 분야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써리에  ‘중증 치료 병동’(Acute treatment)이 들어설 예정이다. 에비 BC주수상은 “새 병동은 써리 메모리얼 병원에 들어서며 의학, 외과, 소아과,...
밴쿠버 중앙일보
03-12
[밴쿠버] 눈사태 시모어 산에서 기적 생존한 여성
20분간 매몰 후 구조밴쿠버의 시모어 산에서 일어난 눈사태 속에서 한 여성이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이 여성은 지인과 함께 펌프 피크 남쪽면의 백컨트리에서 스노슈잉을 하던 중 눈사태에 휩쓸려 약 20분간 눈속에 거꾸로 매몰 됐었다.노스쇼어 구조대에 따르면 지난 3일 이 ...
밴쿠버 중앙일보
03-12
[캐나다] 토론토행 비행기서 이른 진통 온 산모...승객…
토론토로 향하던 에어캐나다 여객기 안에서 아기가 태어났다고 CTV가 11일 전했다.방송에 따르면 에어캐나다는 지난 6일 카리브해 국가 세인트루시아 공항을 출발한 에어캐나다 기내에서 만삭의 여성 승객이 아기를 출산했다고 이날 밝혔다.이 여성은 항공기 이륙 직후 '...
밴쿠버 중앙일보
03-12
[밴쿠버] 한해 3만명 암 진단… 주수상 “혁신적 암 치…
[자료 사진]밴쿠버 종합병원, BC아동병원 새로운 치료법 도입BC주정부가 밴쿠버에서 혁신적인 암 치료법을 확대하고 있다. 데이비드 에비 BC주 수상은 "BC주에서 암 치료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달부터 백혈병과 림프종 환자들은 밴쿠버 종합병...
.
03-11
[밴쿠버] 캐나다 은행 산업의 새로운 도약, 오픈 뱅킹 …
금융 데이터 관리권, 소비자 손에캐나다 은행업계에 중대한 변화가 예고되어 있다. 정부는 다음 달 예산안에 소비자 중심의 '오픈 뱅킹' 시스템 도입을 위한 법안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소비자 및 기업에 자신들의 재정 데이터를 관리하고, 선...
밴쿠버 중앙일보
03-11
[밴쿠버] 써리 반려동물 묘지, 주거개발로 철거 논란
철거 반대 서명 2천명 넘어써리에서 약 40년 간 반려동물의 마지막 휴식처로 활용되던 묘지가 개발 계획으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이곳은 1952년부터 1992년까지 수백 마리의 반려동물이 매장된 곳으로 147A 스트리트와 78 애비뉴에 위치해 있다. 현재 이 ...
.
03-11
[밴쿠버] BC아동병원, 만성질환 3년만에 진단… 치료기…
[자료 사진]비정상 진단 지연, 청소년 건강 위기 초래10대 청소년이 만성 질환의 너무 늦은 진단으로 인해 치료시기를 놓친 사례가 발생했다.  2020년 말 14세의 아야 벨웨이는 식사나 운동 후 병적인 증상을 겪었으나 적절한 진단을 받기까지 무려 3년이 걸렸...
.
03-11
[밴쿠버] “고물가에 노인 삶 큰 부담 대책 절실”
홀랜드 연방 보건부장관, 랭리 노인 복지센터 간담회 참석장민우 이사 “한인사회 치과 보험 기대 커”지난 7일 마크 홀랜드 연방 보건부장관은 랭리 노인 복지센터(Langley Senior Resources Society, LSRS)를 방문해 이사들과...
.
03-11
[캐나다] 올 여름 호텔료 크게 오를 듯… BC주 ‘새 …
[자료 사진]여름철 숙소 부족 우려, 숙박 대책 마련 절실BC주에서 5월 1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숙박 규정이 단기 임대 시장에 영향을 미치며 여름철 호텔 숙박요금 상승이 예상된다. 이 규정은 주거용 부동산의 장기 임대가 부족한 약 65개 지역에서 단기 임대 주택을 줄...
.
03-11
[캐나다] 따뜻한 겨울, 야외활동 불청객 “진드기 조심"
기후 변화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증가최근 캐나다의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진드기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람들과 동물들이 진드기에 물릴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진드기로 인한 질병 전파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온타리오 트렌트 대학의 데이비...
.
03-11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