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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다문화 공연예술제-하나가 된 다민족 이웃들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3-10-30 17:07 수정 23-11-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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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늘푸른 장년회(김다은) 제공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가 주최하는 BC 다문화 공연예술제(BC Multicultural Performing Arts Festival)가 10월 28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버나비 디어레이크 쉐볼토 센터 내 스튜디오 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연방하원의원 피터 줄리앙과 BC 주의원(북버나비지역) 자넷 라우트리지는 “다민족이 살아가는 캐나다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행사는 상당히 의미있고 중요하다”면서 매년 이런 행사를 계속해온 늘푸른 장년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행사는 ‘BC 다민족 무용 축제’, ‘BC 시니어 공연예술제’ 등으로 이름을 바꾸어 5년 동안 진행되어 왔는데, 금년부터는 민족간, 세대간 화합과 교류를 위해 ‘BC 다문화 공연예술제’로 개최됐다. 


한인사회에서 경희태권도팀, 허리케인 난타공연팀, 늘푸른 시니어 패션모델교실 팀 등이 공연을 했고, 이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멕시코, 도미니카 공화국의 전통 춤이 선을 보였다. 


관객들은 모국 팀의 공연이 진행되면 열렬히 박수를 치며 환호했고, 타 민족관객들도 함께 응원하여, 모두 다정한 이웃처럼 하나가 되었다. 또한 늘푸른 장년회에서 ‘한국의 절경’이라는 동영상을 준비하여 아름다운 한국의 자연을 소개하였고, ‘비틀즈와 비티에스(Beatles vs BTS)’라는 동영상에서는 1960년대와 최신의 세계적 대중음악그룹을 비교 소개함으로써 과거의 향수와 현재의 K-Pop 유행을 실감하도록 했다.


한국에서 20년이상 패션모델 양성과 패션쇼를 기획한 경력으로 시니어 패션쇼를 감독한 최은주씨는 "10여 분의 쇼를 위해 늘푸른 장년대학의 한 과정인 모델교실에서 무려 30시간 가까이 연습을 한 시니어 수강생들의 열정이 젊은 모델 못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젊게 살아가는 욜드(Young Old)세대를 위해 이번 예술제를 비롯 늘푸른 장년회가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해 달라"고 주문했다.


행사 사진 및 동영상은 늘푸른 장년회 카페( https://cafe.daum.net/KESSC), 또는 유튜브 채널 ‘늘푸른 KTV’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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