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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2023 세계한인차세대 대회’ 폐막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3-12-01 09:04 수정 23-12-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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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재외동포청)


한인 정체성 함양 및 차세대동포위원회 설립 등에 대한 선언문 채택


‘세계를 우리 품에! 미래를 우리 손에! 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2023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일 막을 내렸다.


지난 11월 28일 개최된 개회식과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둘째 날 국무총리 공관 방문, 분야별 토론, Korean Festival 관람, 셋째 날 산업시찰과 문화 체험, 대회 마지막 날인 12.1. 에는 지역별 네트워킹과 종합토론, 선언문 발표 및 폐회식 행사로 진행됐다. 


28일 개회식 및 기조 강연에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 알리기는 재외동포 정체성 함양과 주류사회 진출이라는 재외동포 정책의 두 개 핵심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하면서, 차세대 동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또 앞으로 문턱 낮고 소통하는 재외동포청, 손톱 밑 가시를 빼어드리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재외동포청, 현장 중심의 재외동포청, 변화하고 반듯한 재외동포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9일 국무총리 공관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참석하였다. 방 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투자·인프라·방산 등 경제 지평 확대, 외국 선진 연구기관과의 R&D 협력 확대, 한류 확산 등 관련, 차세대 한인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요청했다.


30일 열린 산업시찰 프로그램으로 차세대 동포들은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을 방문하여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높였고, 같은 날 오후 국립중앙박물관을 견학하고, 롯데월드타워에서 서울의 야경도 관람했다.


1일 국가인재 DB ‘글로벌 인재 사업’ 설명회에는 안보홍 인사혁신처 인재정보기획관이 참석하여 ‘해외 우수 인재들을 국가인재로 유치하여 다양한 한국 정부 기관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린 종합 토론에서 참가자들은 대회 토론 결과를 포함한 4개 항목의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 주요 내용을 보면, ▶ 2023 세계한인차세대 대회 참가를 계기로, 재외동포와 대한민국 간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 글로벌 코리안으로서,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한민족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한민족의 언어를 익히고, 문화적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힘쓰며, 이러한 활동이 지속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 이번 대회를 통해 알게 된 재외동포청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을 위한 한국의 발전상 알리기 사업에 적극 공감하며, 이에 적극 참여하고, ▶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구축에 동참하기 위해 ‘글로벌 차세대 동포위원회’를 만들고, 거주국에 돌아가 지역별 차세대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노력하며, 재외동포청은 우리의 활동을 지원할 것을 건의한다 등이다.


최영한 재외동포청 차장은 환송사에서“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차세대 한인 리더를 응원하며, 한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더욱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청은 세계 20개국 89명의 차세대 동포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가 차세대 동포사회를 대표해 참가한 차세대들이 우리 정부의 주요 재외동포 정책을 이해하고, 한인 정체성을 함양하고 각 지역의 차세대 동포간의 소통 증진을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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