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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2023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폐막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3-12-14 09:00 수정 23-12-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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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과의 연결을 다짐, 새로운 도약 선언문 채택

한국어와 문화 배우고, 한국 발전상 바로 알리기 


‘연결, 새로운 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2023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에는 세계 14개국 112명의 입양동포가 참가해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4일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 개회식과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둘째 날 인포세션, 셋째 날 분과회의와 네트워킹, 넷째 날에는 선언문 채택 및 폐회식을 가졌다. 또한 3일간 한국의 역사·문화 체험과 발전된 한국의 산업현장을 경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일 개회식에서, 강복원 교류협력국장“상대적으로 모국과의 유대가 취약했던 입양동포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모국을 깊게 이해하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보살피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 알리기는 정체성 함양과 주류사회 진출이라는 재외동포 정책의 두 개 핵심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하면서, 입양동포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같은 날 진행 된 토크콘서트에서는 독일, 미국, 스웨덴, 덴마크로 입양된 4명의 참가자가 「한국을 만나다」,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라는 두 가지 주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2일 인포세션에서는 법무부(국적과, 체류관리과), 아동권리보장원, 해외 입양인연대 등 입양동포 유관기관의 정보를 제공하였다. 법무부 국적과는 국적법 설명과 국적회복에 관한 설명을 하였고, 법무부 체류관리과에서는 재외동포비자(F-4) 취득 안내를, 아동권리보장원은 친생가족찾기 절차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13일은 지역별 분과회의와 각 국의 입양동포단체간 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되었다. 분과회의에서는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방법 및 모국과의 연결강화를 통한 한국과 입양동포의 상호발전 방안에 대하여 그룹토의를하고 이를 바탕으로 선언문을 채택하기로 하였다.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각 나라별 입양동포 단체 현황과 활동을 서로공유하고 입양동포간 유대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마지막 날은 분과 회의에서 논의한 사항을 반영한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 주요 내용을 보면, ① 2023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참가를 계기로, 입양동포와 대한민국간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상호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② 글로벌 코리안으로서,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한국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하여 한국어를 익히고, 문화적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힘쓰며, 우리의 활동이 자녀들에게 지속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③ 이번 대회를 통해 알게 된 재외동포청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을 위한 한국의 발전상 알리기 사업에 적극 공감하며, 이에 적극 참여하고, ④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구축에 동참하기 위해 거주국에 돌아가 지역별 입양동포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노력하며, 재외동포청은 우리의 이러한 활동을 지원할 것을 건의한다 등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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