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송년회] 한인회 - 다들 아무 일도 없는 듯, 비행기 타고 가요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한인사회 송년회] 한인회 - 다들 아무 일도 없는 듯, 비행기 타고 가요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3-12-14 12:39

본문


758783364_UnjLNZsk_71e06120917cebf7e87a710b7a7c9da7be27d9af.JPG


758783364_ThiZaDnY_f4e972aa5b444edcfde02dd4ee24fe335c715b2c.JPG


758783364_azS06ivu_2ec717317f22dd5a4b3a36f43172d2a71b3ed29f.JPG


758783364_zutOV4q9_96afae16b686d380a152e928f34a20fad259ac61.JPG


밴쿠버한인회(회장 강영구)는 지난 8일(금) 오후 7시 이스트 헤이스팅에 위치한 한 중국식당에서 송년회를 가졌다.


강성해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송년회에는 평통밴쿠버협의회 배문수 회장, 625참전유공자회의 이우석 고문,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의 장민우 회장, 월드옥타 본부의 황선양 부회장, 옥타 밴쿠버지회 정용중 회장, 대한항공의 새로 부임한 배준연 지점장과 문윤석 전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코윈의 장남숙 전 캐나다담당관, 한인문화협회의 신동휘 회장, 늘푸른장년회의 이원배 회장 등이 함께 했다. 외부인사로는 버나비-디어레이크 선거구 앤 캥(Anne Kang)주의원 등이 함께 했다.


한인회의 강영구 회장은 "45대 한인회를 어려움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끊임없는 지지와 성원을 응원을 건네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며, "젊은 이사들로 채워졌습니다. 좀 서툰 면도 있고 부족한 면도 있습니다. 끝까지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시고, 내년 사업도 열정을 가지고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한인회의 총회나 신임 회장단 선출 등에서 한인정관이나 회칙에 위배되는 일들이 벌어지면서 분란이 야기돼 많은 한인단체들이 거리를 두고, 영사관에서도 분규 단체로 보고 참여를 꺼리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었다.


그래도 이번 송년회에 한인사회의 주요 단체장들이 참석해 한인회의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도모하는 기대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사실 한인회 문제의 변수로 보이는 노인회 관련 인사들도 이날 참석을 했다. 각기 다른 테이블에 자리를 했지만, 지난 3월 25일 한인회관에서 대강당과 소강당에서 각기 다른 노인회 총회를 열고 새로운 노인회장을 선출했던 두 그룹이 이날 한 자리에 다시 모였다. 이날 양쪽 노인회 측의 인사들은 통합을 위해 합동 총회도 새로 열고, 새로 회장을 선출해 노인회를 정상화 하겠다는 큰 틀에 서로 합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양측은 노인회 정상화와 동시에 강 회장의 한인회에 대해 인정을 하며, 동시에 강 회장 전에 있었던 한인회 운영이나 재정 문제를 강 회장이 잘 해결해 처리하길 바라고, 이에 대해 협조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인회 송년회를 축하하기 위해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앤 캥주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국말로 인사를 하고, "강영구 회장을 비롯해 새 한인회 임원진이 선출된 것에 축하한다"며, "한인사회가 BC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한국어도 배우고, 한국 대중문화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공식행사를 마친 후 한인회 소속의 청소년한국문화사절단(KCYA, Korean Cultural Youth Ambassador) 중심으로 공연이 펼쳐졌다. 우선 5명의 한인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재즈밴쿠버 Perfect Fitth의 연주, BC 대표 브레이크 댄스팀인 브레이킹 BC의 춤, 김정현 가수와 Simon Quartert의 재즈공연 등이 이어졌다.


또 이날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항공권과 황 부회장이 제공한 주류를 비롯한 단체와 기업의 다양한 경품이 라플 티켓 추첨과 퀴즈로 제공됐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152건 45 페이지
제목
[캐나다] "10년 내 인간 죽이는 로봇 나온다"
AI 대부 힌턴 토론토대 교수의 섬뜩한 경고인공지능(AI) 분야의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명예교수가 "10년내에 자율적으로 인간을 죽이는 로봇 병기가 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10일 힌턴 교수는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보도된 인터뷰...
.
03-11
[월드뉴스] 중요부위만 겨우 가린 채…시상식 오른 알몸 배…
프로레슬러 출신 배우 존 시나가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나체로 등장했다.시나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의상상 시상자로 나섰다.이날 시나는 197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데이비드 니멘이라는 남성이 수...
.
03-11
[캐나다] 새로운 주거 대안 ‘조립식 주택’ 주문 폭주에…
주문 밀려 생산 지연… 생산량 늘려야캐나다 전역에서 조립식 주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생산 능력이 부족한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조립식 주택 개발업체 관계자는 "캐나다 전역과 미국 북부 지역에서 웹사이트를 통해 한...
.
03-10
[캐나다] 연방정부, 맥주세 인상 철회로 양조업계에 숨통
맥주 및 주류세 인상계획 잠정 보류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연방 재정장관은 4월 1일부터 예정되었던 전국 맥주세 인상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맥주, 와인 및 주류에 대한 인플레이션 조정 상한을 2년간 2%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
.
03-10
[캐나다] “2천500만 달러 대박 터졌다” 로또 맥스당…
당첨자 2명, 1천 250만 달러씩 나눠지난 금요일 로또 맥스 추첨에서 2명의 로또 플레이어가 2천500만 달러 잭팟을 나누게 되었다. PlayNow에 따르면, 당첨 번호는 01, 03, 06, 19, 21, 33, 그리고 47이었으며, 보너스 번호는 10이었다. 이들...
.
03-10
[밴쿠버] 코퀴틀람에 저소득층 임대 주택 164세대 완…
주정부, 주거난 해소 위해 '로버트 니클린 플레이스' 공개코퀴틀람에 저렴한 임대 주택 단지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주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 단지는 '로버트 니클린 플레이스'라는 이름의 6층 아파트 건물로 저소득 가정,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
03-10
[캐나다] 생활비 급등에 등 떠밀려 짐 싸는 BC주민들
‘노숙자 될판’...10명중 3명 알버타주로 눈길BC주민 3분의 1이 생활비 상승을 견디지 못하고 BC주를 떠나고 싶은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750명의 BC주민 중 33%가 다른 지방으로 이주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이...
.
03-10
[캐나다] 평온했던 삶에서 비극으로… 스리랑카 가족 애도
이민자 사회에 남겨진 아픔과 질문들오타와 바레이븐 지역에서 한 스리랑카 가족이 참변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에서 가족의 어머니와 네 명의 자녀, 그리고 이들과 함께 살고 있던 가미니 아마라쿤이라는 남성이 사망했다. 아마라쿤은 캐나다에서 일하며 스리랑카에 있는 ...
.
03-10
[밴쿠버] 응답하라! 아날로그 아이들
▶이정순, 김은아, 원영희, 이정분, 최수주 글, 고래책빵인터넷에는 없는 진짜 웃긴 그때 이야기한국문인협회 캐나다 밴쿠버지부 회원인 이정순 동화작가가 최근 흥미로운 작업을 진행했다. 아동문학계의 거장 원유순 교수에게 사사받은 이 작가는 김은아, 원영희, 이정분...
.
03-09
[캐나다] BC주 가뭄 위기…올해 산불 더 심각할 듯
올 겨울 적설량 현격히 줄어들어3월 폭설에도 불구 턱없이 모자라최근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지역에 내린 비와 눈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의 올겨울 적설량을 크게 높이지 못해 올 봄과 여름에 심한 가뭄이 뒤따를 것으로 우려된다.  BC 수자원, 토지 및 자원 관...
.
03-09
[캐나다] 하늘로 솟구친 랍스터… 가격 폭등
노바스코샤 어부들 이중고 겪어노바스코샤 지역에서 랍스터 가격이 급등해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현재 1파운드 당 18달러에 이르는 이 가격은 높은 운영비와 포획량 감소가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콜드워터 랍스터 협회의 토미 아미로 회장은 제한된 공급과 높은 수요가...
.
03-09
[캐나다] 세금 거짓 신고한 알버타 남성에 5만달러 벌금
12개월 실형까지…안 낸 세금 이자까지 물어야캘거리 근교에 거주하는 알버타 주민이 자신의 세금 보고서를 거짓으로 작성해 신고한 사실이 들통나 5만 달러의 벌금과 12개월의 조건부 실형 선고를 받았다.캐나다 국세청(CRA)에 따르면, 션 네더콧(De Wint...
.
03-09
[캐나다] 캐나다 구직 시장, '고용주 중심 시장'으로 …
많은 인구 유입으로 고용 시장 경쟁 심화일자리 창출 이어지나 2월 실업률 상승캐나다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인구로 인해 고용주들의 왕성한 채용 활동에도 불구하고 실업률 상승을 막지 못하고 있다고 통계청이 어제 발표했다. 2월에 총 41,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됐지만...
.
03-09
[밴쿠버] 써리 메모리얼 병원 '확 달라질까'... 대책…
[자료 사진]의료 서비스 강화, 시설 현대화 대폭 확장새로운 의료진 도입, 의료 서비스 개선 기대써리 메모리얼 병원이 새로운 의료 인력을 대거 채용하고 현대화된 시설 계획과 지역 사회의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이 병원은 수백 명의 의사와 간호사를...
.
03-09
[캐나다] 재고 늘면서 신차와 중고차 가격도 하락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차량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캐나다 자동차 시장이 최근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팬데믹 기간 공급 제약과 높은 수요로 인해  신차와 중고차 가격이 크게 상승했으나, 제조업의 회복과 재고 증가로 인해 이제 가격이 점차 하락하고 ...
.
03-09
[캐나다] 유명 브랜드 여드름 치료제서 발암물질 검출
에스떼로더, 클리니끄 등 제품서  벤젠 나와ProActiv, Estée Lauder, Clinique, Clearasil 등 유명 브랜드 여드름 치료제들이 벤젠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립 연구소 밸리져 발표에 따르면...
.
03-09
[캐나다] 운전 중 날아온 골프공 맞고 중상…피해자 소송
밴쿠버 아일랜드 빅토리아 골프 클럽지난해 6월 4일, 한 여성이 밴쿠버 아일랜드 내 위치한 빅토리아 골프 클럽을 가로지르는 비치 드라이브를 운전하던 중 창문으로 날아온 골프공에 얼굴을 맞고 중상을 입어 소송을 제기했다.에블린 모어라는 여성은 이 사고로 인해 얼굴에 찰과...
.
03-09
[캐나다] 아시아계 대상 주택 침입 사건 급증
코목스 밸리와 캠벨 리버 지역서 사업하는 아시아인 노려최근 밴쿠버 아일랜드의 코목스 밸리와 캠벨 리버 지역에서 아시아계 사업주들을 대상으로 한 주택 침입 사건이 증가하고 있어 경찰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캠벨 리버 RCMP는  범인들이 피해자들의 차량에 G...
.
03-09
[밴쿠버] 주말부터 버나비 파크랜드 정유소 재가동 악취 …
10일부터 1-2주간 냄새, 소음, 연기 발생 할듯메트로 밴쿠버 유일의 정유시설인 버나비의 파크랜드 정유소가 비정상적 중단 후 6주가 넘어 재가동 준비에 들어갔다.지난 1월 21일, 이례적으로 추운 날씨 후 재가동을 시도하는 도중 "선로 막힘" 사고로...
.
03-09
[캐나다] 맹독성 뇌수막염 캐나다 동부지역 창궐
사례 적지만 걸리면 치명적…백신 있으나 비싸 현재 마니토바까지 번져…19세까지 위험 대상캐나다 동부 여러 지역에서 맹독성 뇌수막염(이하 IMD) 발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마니토바주까지 영향이 미친 상태다. 당국은 백신 접종을 ...
.
03-09
[밴쿠버] 리치몬드 한 업소에서 무허가 건강 제품 압수
에버딘센터 내 ‘도쿄 뷰티’...불법 의약성분 포함보건부는 리치몬드 에버딘센터 내 '도쿄 뷰티 앤 헬스케어'의 매장에서 사용자에게 "심각한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힌 무허가 건강 제품들을 압수했다.이 매장...
.
03-09
[밴쿠버] 델타시, 백만 달러 초호화 주택 비중 캐나다 …
캐나다 BC주의 새로운 부동산 트렌드BC주의 델타시가 백만 달러 이상의 고급 주택 비중에서 밴쿠버와 토론토를 앞질렀다는 포인트투홈즈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델타시의 주택 매물 중 무려 80.5%가 백만 달러 이상으로 책정되었다. 이는 대다수 중산층에게 사치로 여겨지...
.
03-09
[밴쿠버] UBC 한인학생, 모의법정 전국대회서 우승
이뷸라 학생 라스킨 대회서 개인 우승, 복식 4등UBC에 재학중인 한인학생이 모의 법정 전국대회에서 우승해 화제다. 지난달 29일부터 3월 2일까지 캘거리 대학교 로스쿨에서 2024년 라스킨 대회가 개최되었다. 매년 18-23개의 캐나다 로스쿨 대학이 참여하는 이 대회...
.
03-08
[캐나다] 연방 치과보험, 은퇴자 수혜 대상 확정
연금 플랜 은퇴자 지원 가능연방 정부는 새로운 캐나다 치과보험플랜(Canadian Dental Care Plan, CDCP)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온라인에 게시했다. 이는 기존의 개인 치과 보험 가입 여부가 공공 프로그램의 자격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우려가 제기된 후...
.
03-08
[캐나다] 이민자 일가족 6명 비극… 피살 충격
범인은 대학생… 피해 가족 아버지는 중상오타와의 바하벤(Barrhaven) 지역에서 일가족 살인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의 희생자는 스리랑카에서 이민 온 한 가족으로, 어머니와 네 명의 자녀, 그리고 가족 지인이 이번 비극의 희생자로 밝혀졌다...
밴쿠버 중앙일보
03-08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