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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아포스티유 인증 받으면 한국서 바로 OK

표영태 기자 입력23-12-14 14:51 수정 23-12-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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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에서 아포스티유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된 서류 중의 하나인 결혼증명서 샘플


캐나다에서 아포스티유 인정 받은 주에 포함

반대로 한국 아포스티유 인증 BC주에서 OK


BC주가 캐나다 연방정부가 5개의 아포스티유 인정하는 주에 포함되면서 한국과 BC주 정부의 공문서가 보다 수월하게 양쪽에서 인정 받게 됐다.


연방정부는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5월에 아포스티유 협약에 가입했고 내년 1월 11일부터 캐나다가 아포스티유 협약의 효력이 발생한다고 발표했다. 


이때 연방정부와 BC주를 비롯해 알버타주, 온타리오주, 퀘벡주, 사스카추언주 등 5개 주만이 해당된다고 밝혔다.


BC주는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BC주의 공문서가 아포스티유 인증을 받으면 125개국에서 더 신속하고 저렴하게 인정되게 됐다고 발표했다.


아포스티유 효력이 발생하기 전까지 BC주에서 발급한 공문서를 한국 등에 제출할 때는 현지 대사관이나 공관에서 공인을 밟아야 했다. 하지만 내년 1월 11일부터는 BC 인증 프로그램에서 아포스티유(apostille) 인증으로 받으면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다.


이전까지 한국 유학생이 BC주에서 한국의 서류를 제출하려면 우선 주밴쿠버총영사관을 찾아 문서 인증을 받아야 했다. 반대로 밴쿠버 유학생이나 영주권자가 한국에 유학을 가려면 주한캐나다 대사관에서 인증을 받아야 했다. 이에 따른 시간과 돈이 추가적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이제 한국에서 아포스티유 인증을 받은 서류를 더 이상 캐나다 연방이나 5개 주에서 한국 공관을 찾아 인증을 받을 필요가 없다. 그 반대로 아포스티유 인증을 받은 서류는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 인증 받을 필요없이 바로 한국에서 인정을 받게 된다.


아포스티유 인증 서류가 필요할 때는 해외 이주나 취업, 유학, 본국에서의 결혼이나 출생, 사망 등 중요한 사건 등록, 유해 송환, 국제 비즈니스 문제 또는 유산 문제 처리 등 다양하다. 


BC주에서는 아포스티유 인증을 법무부가 관리한다. 법무부는 아포스티유 협약 이행을 위한 준비를 위해 18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접수된 서류는 내년 1월 11일 이후 처리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BC주가 아포스티유 인증을 할 서류 종류로, 출생사망결혼개명 등의 증명서(B.C. Vital Statistics Documents), BC법정서류(B.C. Court Documents) BC초중등교육서류(B.C. Education Documents - K-12), BC고등교육서류(B.C. Education Documents - Post Secondary), BC공증서류(B.C. Notarized Documents), 그리고 BC단체기업등록서류(B.C. Registries and Online Services (formerly Company Registry) Documents) 등이다.


BC주를 비롯해 5개 주는 직접 아포스티유 인증 공문서를 발급할 수 있다. 만약 이번에 포함되지 않은 매니토바주, 뉴브런즈윅주,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 노스웨스트 준주, 노바스코샤주, 누나부트 준주,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주, 유콘 준주의 공문서는 연방외교부에서 아포스티유 인증을 하게 된다.


BC주 인증 프로그램(BC Authentication Program) 웹 사이트는 http://www2.gov.bc.ca/authentication이다.


현재 한국에서 아포스티유 확인 신청을 위해서는 본인의 우선 아포스티유 신청서를 작성하고, 대상 문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수수료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BC주의 경우 https://pay.gov.bc.ca/public/lsb/bcDocAuthRequest을 통해 온라인으로 아포스티유 요청을 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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