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파워 국가 순위에서 캐나다와 한국 동반 하락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여권 파워 국가 순위에서 캐나다와 한국 동반 하락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1-10 11:02

본문



캐나다 공동25위➝공동 26위, 한국 공동3위➝공동7위

무비자 가능국가수에서 캐나다 188개국, 한국 193개국


무비자로 갈 수 있는 나라의 수를 알아보는 여권 파워에서 캐나다와 한국이 모두 작년보다 하락했는데, 무비자 입국 수는 늘었지만, 1위권 국가가 크게 늘어나면서 순위에서 밀렸다.


런던에 소재하는 이민투자자문기업인 '헨리앤드파트너스(Henley & Partners)'가 발표한 2024년도 글로벌패스포트순위(Global Passport Ranking)에서 194개국을 무비자로 갈 수 있는 1위권 국가가 6개로 늘어나면서 캐나다와 한국의 국가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캐나다는 작년에 186개국에 무비자로 갈 수 있어 국가 순위로는 공동 25위였는데, 올해는 188개국으로 늘어났지만 공동 26위로 하락했다.


한국도 작년에만 해도 190개국에 무비자로 갈 수 있어 싱가포르, 일본에 이어 공동 3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193개국로 무비자로 입국 가능한 국가는 늘어났지만 1위 국가가 6개로 늘어나면서 공동 7위로 내려앉았다.


무비자로 갈 수 있는 나라 수를 기준으로 국가를 그룹화해 매긴 무비자 점수(Visa-free score)로, 올해 194개국에 무비자로 갈 수 있는 1그룹에 들어간 나라는 작년 단독 1위였던 싱가포르를 비롯해 일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6개국이다.


193개 무비자 입국 가능한 국가인 2그룹에 한국을 포함 핀란드, 스웨덴 등 3개국이 들어갔다. 3그룹부터 제5그룹까지 모두 유럽 국가들이었으며, 6그룹에 유럽 국가와 함께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등이 포함됐다. 캐나다는 헝가리, 미국과 함께 7그룹에 속했다.


2006년부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자료를 바탕으로 발표하는 글로벌패스포트순위에서 한국은 11그룹으로 시작해 2010년 13그룹으로 가장 낮은 순위였으며, 2012년 10그룹으로 진입한 이후 2016년과 2017년을 제외하고 2그룹과 3그룹을 유지해 왔다.


반면 캐나다는 2006년 6그룹으로 시작해 2099년까지 4그룹까지 올랐으나, 2010년과 2011년 9그룹으로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해 2014년 2그룹으로 정점을 찍은 후 점차 하락해 2020년 9그룹으로 하락한 이후 8그룹과 7그룹으로 회복했다.


무비자로 갈 수 있는 나라가 제일 적은 국가는 아프카니스탄으로 28개국이다. 북한은 42개국으로 밑에서 10번째 국가이다. 북한보다 적은 국가는 리비아, 네팔, 팔레스타인 자치주, 소말리아, 예멘, 파키스탄, 이라크, 시리아 등이다.


한국 여권으로 무비자로 갈 수 없으나, 캐나다 여권이면 가능한 나라는 부르키나파소(Burkina Faso), 케이만아일랜드(Cayman Islands), 소말리아,  등이다.


캐나다 여권으로 무비자로 갈 수 없으나, 한국 여권이면 가능한 나라는 아제르바이젠, 브라질, 이집트, 인도, 이란, 러시아, 베네주엘라, 베트남 등이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152건 35 페이지
제목
[캐나다] 병실부족, 환자 "병원복도 치료… 수치심에 공…
"사생활 침해와 존엄성 상실에 대해 분노"64세의 버니 라델핑거 씨는 지난 12월부터 3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빅토리아 종합병원의 복도에서 치료를 받았다. 각각 10일에서 14일간 병원 복도에 머무르며 굴욕적인 상황을 겪었다고 전했다. 특발성 췌장...
밴쿠버 중앙일보
03-25
[캐나다] 도심 덮친 스컹크 방귀에 市당국, 해결사 고용
무료 스컹크 포획 서비스 실시앨버타주 콜드레이크시(Cold Lake)가 도심 지역의 스컹크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조치로 전문가를 고용해 시민들에게 무료 스컹크 제거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지난해에 도입된 이 서비스는 최근 예산편성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결정함으로...
밴쿠버 중앙일보
03-25
[밴쿠버] 써리 수퍼스토어, 미성년자 술 판매 함정단속에…
BC주, 불법 주류 판매 사례에 엄격한 처벌 조치BC주 주류 및 대마규제청(LCRB)이 써리에 위치한 리얼 캐나디안 수퍼스토어의 미성년자 술 판매 사건으로 로블로에 7,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9월 14일에 발생했으며, 주류 판매 직원의 부적절한...
밴쿠버 중앙일보
03-25
[밴쿠버] 어린이집 '수두 파티' 논란, 법원 2천250…
어린이집과 갈등, 법적 분쟁 유발BC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벌어진 이른바 '수두 파티' 사건이 법적 분쟁으로 이어져, 결국 어린이집 운영자가 한 가족에게 2250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이 사건은 어린이집 운영자 신디 노씨와 한 가족 사이의 계약 ...
밴쿠버 중앙일보
03-25
[캐나다] 일론 머스크, 코로나19 트윗 논란 加의사 지…
"30만 달러가 필요" 법률비 지불 약속X(구 트위터)의 CEO 일론 머스크가 코로나19 트윗으로 논란이 된 온타리오주 의사 쿨빈더 카우르 길 박사의 법률 비용 지원을 결정했다. 길 박사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부정적인 트윗으로 온타리오주 의사협회의...
밴쿠버 중앙일보
03-25
[월드뉴스] "2000명 증원부터 철회하라"…결국 줄사표 …
25일 오전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열린 ‘고려대학교 의료원 교수 총회’에서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료계 반발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대화를 촉구했으나, 의대 교수들은 예정대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시간...
남수현
03-25
[월드뉴스] 운동하고 2시간 지나도 무릎 욱신…'이거' 때…
봄철 관절 건강 챙기기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봄에는 관절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쉽다. 겨우내 활동량 감소로 근력, 유연성이 떨어진 상태에서 갑자기 움직임이 늘어난 탓이다. 초봄의 심한 일교차도 관절 통증을 가중한다. 관절 질환 중에서도 관절염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
하지수
03-25
[월드뉴스] ‘왕좌의 게임’ 제작진과 휴고상 수상작의 만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체' 포스터. 사진 넷플릭스‘회신하지 마라. 회신하면 우리가 갈 것이다. 너희 세계를 점령할 것이다.’오랜 기다림 끝에 미지의 외계로부터 받은 답신. “평화주의자인 내가 이 메시지를 먼저 발견한...
어환희
03-25
[월드뉴스] 법정 선 모스크바 테러범, 고문에 '만신창이'…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를 일으키 타지키스탄 출신 한 피의자가 24일 바스마니 지방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했다. 당국으로부터 심한 고문을 받아 오른 귀에 붕대가 감겨있다. EPA=연합뉴스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사망자가 25일(현지시간) 137명으로 늘어난 ...
박소영
03-25
[월드뉴스] 英국왕 이어 왕세자빈도 암 투병…'내연녀' 커…
커밀라 영국 왕비. 로이터=연합뉴스찰스 3세 영국 국왕에 이어 윌리엄 왕세자의 아내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까지 암 진단을 받으면서 영국 왕실이 전례를 찾기 어려운 위기에 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런 가운데 찰스 3세 국왕의 아내인 커밀라 왕비가 새로운 역할을 할 수 ...
하수영
03-25
[월드뉴스] 여성이 남성보다 3배 더 많다…편두통, 진통제…
두통 건강 상식 6사람이 일상에서 느끼는 가장 흔한 통증은 두통이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두통에 시달린다. 두통은 사람마다 겪는 통증 양상은 제각각이다. 두통과 함께 속이 메슥거리는 증상을 동반하거나 갑자기 참기 어려운 극심한 두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뒤통수부터 ...
권선미
03-25
[월드뉴스] 6시간에 6.6억…고도 30㎞ 우주캡슐, 미슐…
미국 기업 스페이스 퍼스펙티브가 내년부터 정식으로 운영하는 관광용 우주 캡슐 ‘넵튠’의 이미지. 사진 스페이스 퍼스펙티브 제공내년 승객을 태우고 첫 정식 비행이 예정된 우주 관광용 캡슐의 식사 비용이 50만 달러(6억6000만원)로 책정됐다. 승객...
배재성
03-25
[월드뉴스] 진짜 빈털터리 트럼프 되나…"6000억 못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가도에서 거액의 자금 문제로 발목이 잡혔다. 지난달 사기 대출 혐의 유죄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다음 재판을 열기 위해 6100억원가량을 법원에 공탁해야 하는데, 어떻게 자금을 마련할...
김민정
03-25
[월드뉴스] 딸 지킨 아빠는 숨졌다…'62도 폭염, 300…
23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 페트로폴리스에서 폭우로 무너진 집에서 구조된 4세 여아를 구급대원들이 옮기고 있다. AFP=연합뉴스체감온도 60도 이상의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던 브라질에서 하루 만에 300㎜에 가까운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극한 기상 이변에...
한영혜
03-25
[월드뉴스] '1위' 이마트가 휘청인다…창립이래 첫 전사적…
실적 부진을 겪는 이마트가 전사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점포별이 아닌 전사적인 희망퇴직은 이마트가 1993년 설립된 이래 처음이다.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 오후 희망퇴직 공고를 게시한다.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월 급여 24개월 ...
최선을
03-25
[밴쿠버] PNP 영주권정책 변경에 유학생 대규모 시위
해외 유학 대학원생, 변경된 영주권 경로에 불만 표출최근 BC주에서 PNP(주 지명 이민 프로그램)의 기준을 변경하면서, 23일 수백 명의 해외 유학 대학원생들이 밴쿠버 도심에서 이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BC주는 지난 19일, 일부 중요 직업군을 채우고 영주권을 ...
밴쿠버 중앙일보
03-24
[밴쿠버] '속도측정기' 도둑 맞은 경찰… 시민들에게 "…
경찰 소유 레이더, “재판매 가치가 없어”경찰은 최근 포트 코퀴틀람에서 일어난 특이한 도난 사건에 대해 시민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시타델 드라이브 인근에 설치한 '블랙 캣' 레이더 장비가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밴쿠버 중앙일보
03-24
[캐나다] 밴쿠버 아일랜드 좌초 범고래, 안타깝게 사망
[Submitted by Florence Bruce]주민들 적극적인 구조 시도새끼 고래, 무리와 재회 노력 중북부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좌초된 암컷 범고래가 23일 구조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망했다. 이 사건은 북서쪽 해안의 제발로스 마을 근처에서 발생했으며, 수십 명의 ...
밴쿠버 중앙일보
03-24
[캐나다] 도미니카 공항서 女승객, 상반신 노출 강요에 …
국제기준 위반에 따른 승객의 인권문제 논란최근 도미니카 공화국 푼타카나 공항에서 캐나다 여성이 보안 검사 도중 강제로 상반신을 드러내야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대의 A씨는 이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해졌다.이 사건은 A씨가 토론토에서 푼타카나로 휴...
밴쿠버 중앙일보
03-24
[캐나다] ‘캐나다 치과 보험 신청’ 놓치지 마세요
9만 달러 이하 가정 대상, 6월 30일까지 신청 가능캐나다의 치과 치료는 이제 더 이상 고가의 부담이 아니다. 캐나다 치과 보험(CDCP)은 치과 치료 비용을 덜어주는 작은 희망의 빛이 되고 있다. 캐나다 치과 혜택은 연간 소득이 9만 달러 미만인 가정의 치과 비용을...
밴쿠버 중앙일보
03-24
[밴쿠버] 버나비 '마켓 크로싱'에서 폭행사건 2명 체포
버나비 RCMP는 지난 22일 밤 쇼핑 플라자에서 보안요원을 폭행하고 살해 위협을 한 사건과 관련해 두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후 9시경 버나비의 마켓 크로싱(Market Crossing)에서 발생한 절도범이 보안요원을 폭행하고 살해하겠다고 위협한 후 도주...
밴쿠버 중앙일보
03-24
[밴쿠버] ‘집에서 꿀벌 키우세요’ 벌집 대여 화제
웨스트밴쿠버 도서관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웨스트밴쿠버 도서관에서 실시하는 메이슨 꿀벌 대여 프로그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사람들에게 수분 매개자의 중요성과 이 온화한 곤충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교육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먼저 60분...
밴쿠버 중앙일보
03-24
[월드뉴스] "한 끼 풀칠하려 입던 옷도 판다"…지옥문 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사는 20대 여성 미카엘라 말다노는 최근 집 근처 공원에 담요를 펼치고 '중고 노점'을 꾸렸다. 입던 옷과 주전자, 배낭 등 온갖 생활용품을 식료품과 물물교환하기 위해서다. 그는 "먹고 살기가 점점 어려워져 배고픈 사...
임주리
03-24
[월드뉴스] "2200만원 받기로 하고 쐈다"…러 테러 용…
검거 후 취조받는 모스크바 테러 용의자 샴숫딘 파리둔(왼쪽), 라자브 알리자데흐. 마르가리타 시모냔 텔레그램 캡처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무차별 총격 및 방화 테러를 한 용의자들이 누군가의 사주를 받아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23일(현지시간) 스푸트...
정시내
03-24
[월드뉴스] "뜨거운 음료 담으면 화상"…스타벅스, 44만…
미국에서 글로벌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의 머그잔 수십만개가 리콜된다고 AP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U.S.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는 스타벅스 머그잔으로 일부 사용자가 화상이나 열상을 입었다는 신...
정시내
03-24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