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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폭설과 한파주의보-영하 20도까지 예상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1-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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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기상청의 사이트에 BC주부터 사스카추언주까지 한판와 강풍으로 인해 날씨 경보가 붉게 물들었다. 


시속 최대 60킬로미터 강풍까지 동반

북극 기단 유입에 따라 주 전역 경보


예년보다 따스한 겨울 날씨를 보이던 BC주에 이번주말 돌풍을 동반한 한파가 몰아치고 폭설까지 내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연방기상청 날씨 경보 사이트를 보면, BC주와 알버타주, 사스카추언주까지 온통 빨간색으로 물들었다.


연방기상청이 예보한 것처럼 11일 오후 12시 지난 시간 메트로밴쿠버에서 폭설이 내리기 시작했다. 또 11일 밤부터 시작해 13일까지 북극 기단이 유입되면서 메트로밴쿠버지역의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까지 낮아지는 한파가 시작될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여기에 최대 시속 60킬로미터의 북서풍이 예상된다. 강풍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게 된다.


연방기상청은 이렇게 강풍에 체감온도까지 급강하하면서 몇 분간 밖에 나가 있어도 동상(Frostbite)에 걸리거나 저체온증(hypothermia)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가능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라고 경고했다. 특히 피부가 외부에 노출되면 동상에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방기상청의 주간 예보상으로 12일 최저기온은 영하 11도, 13일은 영하 9도, 14일과 15일에도 영하 6도와 영하 4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도 12일 영하 8도를 비롯해 13일과 14일에도 영하 5도, 영하 2도로 영하군에 머물게 된다. 12일부터 14일까지 추위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해가 나다, 15일부터 눈비가 예상된다. 이렇게 눈비가 내리면서 16일 낮최고 기온은 영상을 회복한다는 예보다.


이렇게 한파가 찾아오면서 동시에 해안지대는 만조가 최고조로 높아지고, 파도도 높아지면서 일부 메트로밴쿠버 해안지대에 바닷물이 범람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이에 따라 스탠리파크나 키칠라노 해안, UBC 리치몬드 등 해안가에 주민의 각별한 주의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높은 만조는 주로 이른 아침에 발생하고, 짧게는 한 주 길게는 한 달간 이어진다는 전망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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