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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무보험 차량 단속 중 - 598달러 벌금 대상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1-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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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RCMP 18일까지 24건 적발

2022년 5월부터 보험 스티커 폐지


BC주 차량에 보험 납입 스티커 부착이 폐지된 이후 자동차 보험을 들지 않고 운행하는 차량이 크게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코퀴틀람RCMP는 1월 들어 18일까지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고 운행하는 차량을 적발해 벌금 티켓을 발부한 건 수가 24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3년 1월 한 달 동안 총 11건의 위반 건 수를 보인 것과 비교가 됐다. 18일 밖에 안 됐는데 작년 1월 전체보다 46%가 늘어났다는 계산이다.


경찰은 작년 한 해 꾸준하게 자동차 보험 없이 도로 위를 운행하는 차량 적발 건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그 동안 BC주 차량은 자동차 보험을 납입한 후 특정 색깔의 스티커(decal reminder)를 자동차 번호판에 붙여왔다. 그러나 ICBC는 2022년 5월 1일 이후로 더 이상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아도 된다는 규정을 시행하게 됐다.


코퀴틀람RCMP의 교통국 마크 맥커쳔 경사는 "무보험 차량을 단속할 때마다, 운전자들이 번호판에 스티커를 붙어 있지 않아 보험 가입하는 것을 깜빡 잊어먹었거나, 그걸 알지 못했다고 대답한다"며, 그러나 차를 끌고 도로로 나올 때 반드시 모든 차는 보험이 들어 있는지 확실히 해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차량을 운전하다 적발되면 598달러의 위반 티켓을 받고, 차량도 견인 조치된다. 30일 이내 벌금을 낼 경우 573달러로 경감될 수 있다. 하지만 위반에 따른 벌금 이외에, 만약 차량이 교통사고를 일으킬 경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운전자는 소송을 당하거나, 모든 책임져야 할 피해 금액을 물어야 한다.


자동차 관련 벌금 중에 무보험이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차량 등록증이 없는 경우 109달러, 자동차 번호판이 없는 경우 84달러, 잘못된 번호판을 단 경우도 84달러이다. 운전면허증이 없이 운전을 할 경우에는 261달러이다.


운전자의 주소 이전 신고를 하지 않았을 경우 84달러, 운전면허증 제시나 보험 제시를 못했을 경우 56달러이다. 심지어 사고가 발생했을 때 뺑소니를 친 경우도 343달러이다. 


각종 자동차(원동기) 관련 위반에 대한 벌금 정보는 관련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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