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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포트 무디 센터 역세권 고층 아파트 허가 신청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1-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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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무디 센터역에 추진 중인 고층아파트 조감도(Perkins&Will/Beedie Living)


지역 시행사 비디리빙 1000세대 규모로

32충에서 최고 39층 등 3개 빌딩의 단지

한국어 사용자, 영어, 중국어 이어 3번째


포트 무디 스카이트레인 역에 3개 동으로 구성된 고층아파트를 짓겠다는 건축허가 신청서가 시청에 접수되면서 포트 무디에 있는 2개 스카이트레인 역이 고층빌딩에 접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주거 건축 시행사인 비디리빙(Beedie Living)은 포트 무디 80 일렉트릭 에비뉴에 최대 39층 높이의 고층 주거 빌딩을 건설하겠다는 신청서를 포트 무디 시청에 제출한 것으로 보도됐다.


비디리빙의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해당 프로젝트의 내용을 보면 주택 형태는 콘도와 타운홈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3개 고층 빌딩은 32층, 36층, 39층 등이며, 총 주택 수는 972개의 마켓 스트라타와 40개의 비 마켓 세대로 총 1012세대다 .


건설 추진 지역은 바로 포트 무디 센터역에서 동쪽 편에 접하고 있다. 포트 무디 센터역에는 스카이트레인 외에도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를 이용할 수 있어 다운타운 통근자들에게도 매력적일 수 있다.


포트 무디에는 2개의 스카이트레인 역이 있는데, 현재 포트 무디 인렛 역은 북쪽 편에 대규모 고층 아파트 단지와 접하고 있다. 이번에 포트 무디 센터역에도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면 2개의 역세권이 모두 고층 아파트 등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되는 셈이다.


개발예정지는 기차역과 접하면서 산업시설 지역으로 낙후된 곳이었으나, 포트 무디 인렛에서 시작한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가 점차 스카이트레인을 따라 서진하면서 해당 지역까지 확장 중에 있었다.


포트 무디는 2021년 인구센서스 조사에서 총 1만 3109세대 3만 3535명이 총 1만 3603개의 주택에서 살고 있다. 인구는 2016년의 3만 3551명에 비해 0.005%가 감소했었다.


주택형태에서 5층 이상 고층 아파트 거주자는 1895명이었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가 허가돼 완공된다면 1세대에 2명만 거주해도 200명이 늘어나 고층 아파트 거주자는 2배 이상 늘어나게 될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어 사용 인구는 1405명으로 영어 2만 2335명, 중국어 2435명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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