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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안과질환 노인 환자 2만명 치료 중단 위기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3-04 23:54 수정 24-03-0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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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안과의사 수수료 분쟁 이유




BC주의 망막 전문 안과 의사들이 자신들의 수수료를 35% 삭감하려는 규제 기관의 제안에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BC주 고등법원에 제출한 청원서에서 이 같은 제안이 "부당하고, 편파적이며, 억압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분쟁으로 인해 주로 고령자로 구성된 약 2만 명의 환자들이 다음 달부터 심각한 눈 질환에 대한 치료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들 망막 전문가들은 BC안과 의사 및 외과 의사 협회에 의해 제안된 일부 수수료의 3분의 1을 감소시키는 안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이러한 수수료 감소가 진행될 경우, 3월 31일부터 BC주의 망막 질환 치료 프로그램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수수료가 더 이상 그들의 비용을 충당할 수 없게 됨을 의미한다.


환자들은 평균 78세로 매달 주사를 통해 습성 황반변성과 당뇨병 환자들이 겪는 눈 문제 등 시력을 위협하는 망막 질환을 치료받고 있다. 망막 전문가들은 장비와 직원에 대한 투자를 통해 효율성을 개선하고, 저렴한 약물을 사용함으로써 연간 2억 5000만 달러를 절약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주정부가 제안한 수수료 32% 감소와 인플레이션, 시설, 장비, 물자 및 인력 비용의 상승을 고려할 때 프로그램을 지속하는 것은 더 이상 가능하지 않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BC 보건부는 망막 전문가들이 비용 부담 없이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재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BC주 고등법원에 제출된 청원서에 따르면, 수수료 삭감안은 BC 의료 서비스 계획과 BC 의사 협회의 승인을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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