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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加전국 17건 발생… 전 세계적 유행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3-06 09:53 수정 24-03-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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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 발열·발진 있으면 홍역의심


BC주를 비롯해 퀘벡, 온타리오, 서스캐처원에서 17건의 홍역 환자가 보고됐다. BC주에서는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홍역 환자가 보고되었는데 보건 당국은 모든 사람들에게 홍역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다. 


올해 전국적으로 BC주를 제외하고 최소 17건의 홍역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대부분의 환자들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완전히 접종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들은 대부분 홍역이 유행하는 국가로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2월 24일부터 3월 2일 사이 캐나다 외부에서 발생한 홍역 사례에 대해 리치몬드 주민과 방문객에게 주의보를 내린 상태다.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7188 Westminster Highway에 있는 Vancouver Airport Hotel과 2월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Richmond 5300 No. 3 Road에 있는 ICBC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2023년 전세계 홍역 사례가 2022년에 비해 79%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홍역 백신은 BC주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두 번 접종한다. 


첫 번째는 첫 번째 생일에 두 번째는 학교를 입학할 무렵에 백신을 맞는다. 보건 당국은 봄방학 여행을 앞두고 모든 사람들이 여행 전에 백신을 맞을것을 권장하고 있다.


예방접종 예약은 지역 보건소, 지역사회 보건 센터 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홍역은 매우 전염성이 강하며 공기를 통해 퍼질 수 있어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 


바이러스는 공기 중에 몇 시간 동안 떠다닐 수 있는데 학교와 같은 환경에서 빠르게 퍼질 수 있어 홍역환자 발생시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완전히 접종하지 않은 아이들은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백신을 맞거나 등교를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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