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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BC주 가뭄 위기…올해 산불 더 심각할 듯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3-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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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적설량 현격히 줄어들어

3월 폭설에도 불구 턱없이 모자라



최근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지역에 내린 비와 눈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의 올겨울 적설량을 크게 높이지 못해 올 봄과 여름에 심한 가뭄이 뒤따를 것으로 우려된다.  


BC 수자원, 토지 및 자원 관리부에 따르면, 3월 1일 현재, BC 전역에서 쌓인 눈은 계절 평균보다 약 34%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프레이저 강 유역의 적설량 역시 평균의 70%에 불과하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는, 3월 1일 기준 수변지역  물 지수가 평균의 50% 미만으로 나타났다. 프레이저 강 남부 지역의 물 지수는 60%에서 69% 사이다. 


이러한 수원 부족현상은 올 2월까지 이어진 온난 건조한 기후 탓이 크다. 3월들어 몇차례 이어지는 폭설에도 불구하고 올 겨울 강수량은 예년보다 훨씬 밑돌것으로 보여 올 봄과 여름에 심각한 가뭄 위험이 있을 것으로 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지난 달, BC 주수상 데이비드 에비는 올해의 산불 시즌이 "끔찍할 수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주정부는 향후 3년 동안 106억 달러의 예비 자금을 책정했다. 에비 주수상은 올해의 산불 팀에 지원한 인원이 이미 약 1,000명에 이르며, 밤에도 항공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 확장과 항공기 임대 등을 통해 산불 대응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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