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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美계피제품 고농도 납 검출 리콜 사태… 加 “안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3-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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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성분 높은 계피제품는 미국서만 판매



보건 당국은 현재 캐나다에서 판매되는 계피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미국에서는 사과소스 등 가공식품과 음료에 사용되는 에콰도르 산 계피를 가공하는 공장에서 이 원료의 납성분이 허용치의 2천배에 달해 중금속 음료를 만들게 했다는 사실을 적발해 일부 브랜드의 계피 제품에 리콜 조치가 내려졌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납 노출이 단기간에 뚜렷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지만, 장기간 노출되면 특히 어린이에게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리콜은 2.03부터 3.4ppm(1백만 분의 1)에 이르는 납성분을 보인 여섯 개 유통업체의 계피에서 발생했다. 과거에는 계피맛 사과 퓨레와 사과소스에서 최대 5,110ppm의 납성분이 검출되기도 했다. 비교를 위해 영유아용 분유의 경우 납성분 최대 허용 수치는 0.01ppm이며, 생선 단백질과 토마토에서는 최대 0.5ppm까지 허용된다.


현재까지 납성분이 수준이 높은 계피는 미국에서만 판매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캐나다 식품 검사청(CFIA)은 납성분 함유가 확인된 제품이 캐나다에 유통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CFIA는 "미국 FDA의 경고를 인지하고 있으며, 미국 당국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CFIA는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리콜이 발표되면 캐나다 보건부 웹사이트를 통해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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