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납? 100만원 줘도 안해!"…운전면허에 자존심 건 어르신들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월드뉴스 | "반납? 100만원 줘도 안해!"…운전면허에 자존심 건 어르신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3-15 00:57

본문

서울 강서치매안심센터에서 윤모(84)씨가 치매선별검사를 받고 있다. 강서치매안심센터 제공


지난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치매안심센터 검사장에서 치매 선별 검사를 마치고 나온 노모(76)씨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노씨는 이날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갱신을 위해 아내와 함께 이곳을 찾았다. 정상 통지에 밖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던 아내의 얼굴도 환해졌다. 노씨는 “젊은 사람들이 음주운전 등으로 사고를 더 많이 치는데 운전하는 노인 전부를 마치 범죄자처럼 취급하는 것은 억울하다”고 했다.


치매선별검사는 고령운전자 면허 갱신의 첫 관문이다. ‘정상’이란 결과지를 받아야만 이후 온·오프라인 고령운전자 교육 등 다음 절차를 밟을 수 있다. 경도 인지장애나 치매 등 정밀 검사 소견이 나올 경우 면허를 갱신하지 못하는 터라 검사자들의 얼굴엔 긴장감이 돌았다. 센터 안내데스크에서 직원이 주민등록증 생일과 실제 생일 확인, 키·몸무게·먹는 약 등 기본인적사항을 확인한 뒤 10~15분가량의 검사가 이뤄진다.


센터를 찾는 노인 면허갱신 신청자는 하루 10명이 넘는다. 2019년부터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7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면허 갱신 주기를 5년→3년으로 단축했기 때문이다. 만료 기한이 많이 닥치는 연말이면 업무가 마비될 정도다.


정상 판정을 받지 못해 정밀검사 진단이 뜨면 현장은 말 그대로 전쟁터로 변한다. 갱신을 못하는 이유가 센터 탓이라고 고함을 지르거나, 다시 해달라고 항의하는 노인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강선옥 부센터장은 “노인들에게 면허는 ‘자존심’으로 실제 운전을 하지 않더라도 소유하고 싶어한다”며 “누가 봐도 위험한 분들에게는 ‘면허보다 선생님의 생명이 중요하다’고 설득하지만, 사실 응하지 않은 분이 더 많다”고 했다.


최근 고령운전 사고가 급증하면서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을 유도하는 지방자치단체와 면허증을 지키려는 고령운전자 간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3월 7일부터 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10만원 선불교통카드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은평구 연서시장 앞에서 79세 운전자가 14명 사상자를 낸 추돌사고를 일으키자 예년엔 4월부터 지급하던 것을 올해 한 달 앞당긴 것이다. 다른 지자체들도 10만~30만원 상당 교통카드나 상품권을 면허 반납 반대급부로 준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부면허시험장에서 만난 표병문(79)씨는 “이날 아침 아버지의 안전을 위해 면허 자진 반납을 권유하는 아들에게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라고 약속하고 면허 갱신을 받으러 왔다”고 말했다. 표씨는 “노인네가 집에만 있으면 우울하다. 심심하니까 콧바람 쐬러 차 끌고 근처라도 가고 싶고, 소일거리도 해야 산다”며 “어떻게 10만원에 그 재미를 반납하겠냐, 100만원을 줘도 안 한다”고 말했다.


고령운전자들은 면허증 반납 유도 취지엔 공감하지만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입 모았다. 종로구에서 이날 갱신을 위해 시험장을 찾은 배모(77)씨는 “노인에겐 지하철은 어차피 무료인데다가 버스와 택시만 이용 가능한데, 10만원 교통카드는 몇 번 타고 다니면 끝이니 ’일회용 카드’”라며 “만약 가족이 아프거나 하는 급한 일이 생겨서 운전이 필요할 때가 있을 텐데 면허가 없으면 이동이 막히는데 대책 없이 반납하라고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강서구에 사는 김영재(79)씨는 “사업상 매일 운전을 해야 하는데 운전을 못 하면 일을 못 한다”며 “개인마다 모두 사정이 다른데 일괄적으로 면허 반납하라는 분위기가 불편하다”고 했다.


대중교통이 많지 않은 비수도권 노인들에겐 이동수단이 없어지면 외출조차 힘들어진다는 의견도 나왔다.


고령자 사고 느는데, 반납률 2%…“현실적 지원책 찾아야”

실제 5년째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률은 2%대를 넘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2년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438만 7358명 가운데 자진 반납자는 11만 2942명으로 반납률은 2.6%였다. 그 사이 고령운전자 사고는 급증하고 있다. 같은 해 65세 이상 운전자 사고는 3만4652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2018년부터 2022년) 전체 교통사고는 9.7% 감소했지만, 고령자 사고는 29.7%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일시적인 보상이 아니라 고령운전자의 생활환경을 고려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도로교통공단 안전교육부 임명철 교수는 “생계형으로 운전하거나 주변에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어려운 경우에는 운전면허를 반납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이런 현실을 고려해 야간운전이 어려운 분은 주간에만 운전한다거나, 고속도로 운전을 제한하는 등 조건부 운전면허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육근상 전북도로교통공단 선임연구원은 “노인들이 처한 생활권이나 생활 수준 등을 고려해 체감할 수 있는 유인책을 개발하는 동시에, 사고 예방을 위해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갱신 기간을 1년으로 단축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세희 기자 jeong.saehee@joongang.co.kr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152건 25 페이지
제목
[밴쿠버] 써리시, '자치 경찰' 전환에 2천 5백만 달…
경찰 전환 과정 중 정부 제안 거부, 법적 대응으로 이어져최근 BC주 정부가 써리시 자치 경찰인 '써리 경찰서(Surrey Police Service)'로의 전환을 위해 제안한 2천 5백만 달러의 자금 지원을 써리시가 거부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써...
밴쿠버 중앙일보
04-10
[캐나다] 정치적 논쟁으로 대용량 4리터 보드카 생산 중…
온라인에서 논란이 된 할인 판매, 정치 논쟁으로 번져최근 앨버타주의 T-Rex 증류소가 4리터짜리 플라스틱 보드카 병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은 해당 제품의 할인 판매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어 정치적 논란으로 확대된 이후 이루어졌다.세인트 알버트에 위...
밴쿠버 중앙일보
04-10
[밴쿠버] 밴쿠버 도심 교차로서 2세 여아 참변, 운전자…
신호 위반 후 차량 충돌로 인한 비극, 법정서 논란지난 2021년 7월, 밴쿠버 도심 한 교차로에서 발생한 참사가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이 사고로 인해 2세 여아가 목숨을 잃었으며, 당시 운전 중이던 세예드 모시페기 사데 씨는 신호를 무시하고 주행하다가 사고를...
밴쿠버 중앙일보
04-10
[밴쿠버] 밴쿠버 고가 아파트, 시세보다 훨씬 높은 가격…
부동산 시장에서 화제의 중심에 선 거래밴쿠버에서 한 아파트 매매가 예상 가격을 크게 웃돈 금액에 이루어져 관심을 끌고 있다. 1717 베이쇼어 드라이브의 1001호 유닛이 최근 2,700,000달러에 판매되었다. 이 금액은 시가 평가액 및 매물 요청 가격인 2,498,...
밴쿠버 중앙일보
04-10
[밴쿠버] 韓-加 비즈니스 협의회 포럼 성공적 개최
양국 간 협력 강화 및 팀 캐나다 무역 사절단의 중요성 강조캐나다-한국 비즈니스 협의회(CKBC)가 지난 4일 개최한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캐나다와 한국 간의 공동 약속을 강화하고 4월 21일 시작되는 팀 캐나다 무역 사절단의 중요성을 강조하...
밴쿠버 중앙일보
04-10
[밴쿠버] 집 마당서 흑곰 두 마리 사살 7,360달러 …
흑곰 사살 사건에 대한 법적 조치피트 메도우즈의 한 주민이 집 근처의 흑곰 두 마리를 사살한 혐의로 7,36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1년간 사냥 금지 처분을 받았다.BC 보전관리사무소(BCCOS)에 따르면, 크리스찬 홀 씨는 지난해 12월 사냥 시즌이 아닌 기간에 &...
밴쿠버 중앙일보
04-10
[밴쿠버] 써리 ‘스트롱스타트’ 폐쇄 위기, 지역사회 우…
조기 교육의 미래 위한 자금 지원 요구 증가BC주 써리 지역에서는 ‘스트롱스타트’ 프로그램의 잠재적 폐쇄 위기에 대해 부모, 교사, 그리고 장애인 옹호 단체가 우려를 표명하며 추가 주 정부 자금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스트롱스타트는 0-5세 어린이...
밴쿠버 중앙일보
04-10
[밴쿠버] 써리, 애보츠포드서 난폭 운전자 검거… 경찰 …
사진=Abbotsford 경찰서 도로 안전 위협하는 차량에 대한 증언 확보 총력지난 7일, 애보츠포드와 써리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도로 안전을 위협하는 난폭 운전자에 대해 애보츠포드 경찰은 목격자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보고에 따르면 이 차량은 과속으로 차선을 변경...
밴쿠버 중앙일보
04-10
[캐나다] BC주 가뭄 심화 속 지하수 관리 허점 드러나
가뭄 대비책 부재로 물 관리 체계에 비상등콜럼비아 리버 밸리의 목장에서 자란 캣 하트위그 씨는 물이 그녀의 삶에 항상 깊숙이 자리 잡고 있음을 알고 있다. 하트위그 씨는 습지가 메마르고, 눈 녹은 물이 점차 빨리 사라지는 현상을 목격하며 기후 변화에 따른 가뭄이 BC ...
밴쿠버 중앙일보
04-10
[월드뉴스] 韓 총선에 주요 외신들 "尹, 레임덕 위협 직…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주요 외신들이 한국 4·10 총선에서 야권의 우세를 확인한 뒤 "윤석열 정권은 남은 국정 운영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미국 뉴욕타임스(NYT)는 9일(현지시간) "이번 선거는 윤 대통령에게 큰 시...
김지혜
04-10
[월드뉴스] 세계 최고령 '111세 남성'…매주 즐겨 먹는…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이름을 올린 존 알프레드 티니스우드. 사진 기네스 홈페이지 캡처영국의 111세 남성인 현존하는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남성은 최근 114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베네수엘라 남성이 사망하면서 '최고령 생존자' 타이틀을 ...
김은빈
04-10
[월드뉴스] '원격 남편'이 뜬다…요즘 잘나가는 美부부가 …
맞벌이 부부의 새로운 트렌드가 뜨고 있다. 위의 사진은 이미지로, 기사 내용과는 무관하다. 중앙포토"원격 남편(remote husband)"이 뜨고 있다. 미국 얘기다. 부인은 회사로 출근해 밥벌이를 하고, 남편은 집에서 일하는 사례가 미국에서 유의미...
전수진
04-10
[밴쿠버] 치솟는 밥상물가, 밴쿠버 시민들 "식비 이렇게…
고물가 시대 식비 절약 풍경캐나다 전역에서 식료품 가격이 계속 상승함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돈을 절약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다. 중앙은행의 금리 발표를 앞두고 밴쿠버 시민들은 식료품비를 줄이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대부분의 시민들은 식탁을 차리기 위한 ...
밴쿠버 중앙일보
04-09
[밴쿠버] 밴쿠버 그랜빌 스트립, 피트니스 월드 자리에 …
정부 여권 사무소도 입주피트니스월드 자리 1,120 평마셜스, 홈센스, 위너스 등허드슨 베이 백화점과 인접2층 공간 입점 업체 미공개스티브 내쉬 피트니스 월드가 폐점한 지 두 해 만에, 밴쿠버 다운타운의 허드슨 빌딩 내 그 자리에 새로운 쇼핑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3...
밴쿠버 중앙일보
04-09
[밴쿠버] 써리 시, 재산세 6% 인상 예정안 발표
"인플레이션 대응 및 경찰, 소방, 법규 강화 목적"써리 시가 재산세 6% 일반 인상을 고려하는 예산 초안을 발표했다. 이는 평균 단독 주택에 대해 약 152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하며, 인플레이션 대응, 새롭게 창설되는 경찰, 소방,...
밴쿠버 중앙일보
04-09
[캐나다] 애플, 아이폰 6·7 사용자에 최대 150달러…
BC고등법원, 합의안 승인하며 사용자들의 청구 길 열려캐나다의 아이폰 6 및 7 사용자들이 집단 소송을 통해 최대 150달러에 달하는 보상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BC고등법원이 애플과의 1440만 달러 규모의 합의안을 승인함에 따른 결과이다.보상금 청구 자격...
밴쿠버 중앙일보
04-09
[캐나다] COVID-19 합병증 증가, 폐 섬유화 위험…
"중증 감염 후 만성 기침, 가슴 통증, 피로감 증가"최근 연구에 따르면, 중증 COVID-19 감염을 겪은 사람들 중 상당수가 폐 섬유화라는 심각한 합병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 섬유화는 폐 조직이 두꺼워져 호흡에 영향을 미치는 상태로, 이...
밴쿠버 중앙일보
04-09
[캐나다] 빚에 짓눌린 BC 주민들, 재정적 어려움 직면
전국평균보다 더 큰 부채청구서 지불 미뤄부채에 대한 후회 증가모기지 상환 부담 가중생일, 결혼식 행사 여유 없어회계 및 비즈니스 서비스 회사 MNP의 보고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BC주민들 사이에서 부채에 대한 걱정이 전국 평균에 버금가게 증가했다. BC주민 중 ...
밴쿠버 중앙일보
04-09
[밴쿠버] '세계 4위' 밴쿠버 벚꽃, 개화 시기 예측에…
기후 변화의 영향, 그러나 여전히 매력적밴쿠버 벚꽃 축제의 창립자 리나 풀 씨에 따르면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벚꽃 개화 시기 예측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올해는 특히 3월의 폭염으로 인해 에케보노 벚꽃이 예상보다 2주 빨리 만개하여 4월의 축제 ...
밴쿠버 중앙일보
04-09
[밴쿠버] '아트밴쿠버', 한국 현대미술의 물결로 물들다
한국 화랑 및 작가들, 加서부 최대 '아트밴쿠버 2024' 참가밴쿠버에서 한국의 현대미술이 새로운 예술적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아트밴쿠버 국제아트페어'에 다수의 한국 화랑과 주목받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
밴쿠버 중앙일보
04-09
[캐나다] 加총선에 중국 개입 경고, 정보기관 보고서로 …
중국의 캐나다 총선 간섭11명의 직원과 13명의 직원 연루25만 달러 자금 이전 가능성PRC의 조직적 시도 시사중국 정부가 2019년과 2021년 총선에 '은밀하고 속이는 방식으로' 개입했다는 캐나다 정보기관의 경고가 캐나다 총리실에 전달됐다. 이는 외국...
밴쿠버 중앙일보
04-09
[캐나다] 개기일식에 어둠 깔리자 "우주와 연결된 느낌"
8일 관측된 북미 개기일식의 시간대별 모습. 다음 일식은 2026년 유럽에서 관측될 전망이다.캐나다에서 목격된 천체의 장관, 경이로움 속으로1979년 이후 캐나다 영토를 가로지른 첫 번째 개기 일식이 지난 8일 월요일 남서부 온타리오주를 시작으로 퀘벡과 대서양 캐나다를...
밴쿠버 중앙일보
04-09
[캐나다] 빅토리아 사니치에 대규모 주거 단지 조성
대중교통 중심 주상복합 단지, 새로운 면모 기대BC주 빅토리아의 사니치 업타운 지역에 대중교통 접근성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주거 단지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데이비드 에비 BC주수상은 지난 8일 이 계획을 발표했으며, 해당 프로젝트는 수백 채의 주...
밴쿠버 중앙일보
04-09
[캐나다] 북극 군사력 증강에 81억 달러 투입 예정
캐나다의 새로운 방위 전략, 북극에 초점캐나다가 북극 지역의 감시 및 방위 능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방위 정책을 발표했다. 이 정책에는 공중 조기 경보기, 장거리 지대지 미사일, 다목적 유·무인 헬리콥터 등의 현대적 장비 도입이 포함되어 있다. 방공 시스템...
밴쿠버 중앙일보
04-09
[밴쿠버] 경찰 "길퍼드 총격 사건, 결정적인 목격자를 …
"중요한 목격자, 사건의 실마리 제공할 수 있어"지난 달 써리 지역의 길퍼드 타운 센터 외부에서 발생한 경찰 관련 총격 사건의 목격자를 찾는 데 경찰이 주력하고 있다. 3월 17일, 쇼핑몰 근처에서 총을 든 남성이 있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
밴쿠버 중앙일보
04-09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