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 "흑사병 뒤 르네상스…코로나 이후 교회 확 달라져야"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세계한인 | 소강석 목사 "흑사병 뒤 르네상스…코로나 이후 교회 확 달라져야"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3-15 01:02

본문

소강석 목사는 한스 큉 교수와 닐 콜 목사의 이름을 꺼내며 한국 교회가 마주하고 있는 위기와 해법에 대해 말했다. 백성호 기자



“이제는 ‘교회 4.0 시대’를 맞아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교회가 위기를 맞게 될 거다.”


12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새에덴교회에서 소강석(62) 담임목사를 만났다. 그는 “중세 때 흑사병을 거치면서 결국 인문주의와 르네상스가 일어났다. 어쩌면 코로나 사태가 한국 교회에는 하나의 흑사병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교회 3.0』이란 책을 쓴 미국의 저명한 목회자 닐 콜의 이름을 꺼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렇다. 미래 사회에는 종교가 사라진다는 거다. 닐 콜 목사는 그 이유를 ‘교회 1.0’부터 설명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솔루션이 필요하다.” 다들 종교의 위기를 말한다. 소 목사에게 그 해법을 물었다.


닐 콜 목사가 말하는 ‘교회 1.0’은 뭔가.


“초대 교회다. 핍박받는 사람들끼리 교제하는 폐쇄적인 교회다. 그럼 ‘교회 2.0’은 뭔가. 전성기를 구가하던 중세 교회다. 교회 제도와 시스템이 국가를 지배할 정도였다. 그때는 교황이 황제의 즉위식을 주도하지 않았나. 사실 지금의 한국 교회도 중세 교회의 전통을 이어받은 요소가 꽤 있다. 놀라운 건 ‘교회 3.0’이다.”


그게 왜 놀랍나.


“위기를 말하기 때문이다. ‘교회 3.0’는 말한다. 기독교의 본질과 가치가 없으면 교회가 언제든지 소멸할 수 있다고 말이다. 이제는 그런 시대가 왔다. 이런 주장은 사실 세계적인 신학자 한스 큉 교수가 먼저 했다. 앞으로 현대인은 하나님에 대한 영적 갈망은 높아지나, 제도권 교회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갖게 될 거라고 했다. 한스 큉 교수의 안목이 닐 콜 목사에게로 확장된 셈이다.”


소 목사는 “그런 위기는 이미 우리 앞에 와 있다. 한스 큉과 닐 콜의 예언이 코로나 시대를 거치며 정말로 앞당겨졌다. 그래서 솔루션이 필요하다. 나는 그게 ‘교회 4.0’이라고 본다”고 짚었다. 그는 교회의 전통과 시스템을 전적으로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그것은 반드시 교회의 본질과 생명의 가치를 지탱하기 위해서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거기에 성령의 임재와 운행이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소 목사가 제안하는 ‘교회 4.0’론의 요지다.


한국 교회, 코로나 사태 겪으며 무엇이 달라졌나.


“그동안 지켜오던 예배에 대한 전통과 형식, 교회 제도가 전부인 줄 알았다. 그런데 코로나 사태 거치면서 교인들의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아, 전통이 다가 아니네. 공간이 다가 아니네.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려도 되네. 과거의 사회가 오프라인상의 연결이라면, 이제는 온라인 등을 통한 초연결 사회가 돼버렸다. 이게 대세다.”


코로나 사태 초기, 이걸 부정하는 목회자와 교인도 많지 않았나.


“맞다. 오프라인 예배를 고집하는 분들도 많았다. 너무 지나치게 현장 예배를 주장하면서, 한국 교회가 돌팔매질도 많이 당했다. 기독교에서 가장 숭엄한 게 예배다. 코로나 초기에 저는 교회가 자체 방역 시스템을 만들자고 교단에 제안했다. 정부에서 코로나 매뉴얼이 나오기도 전이었다. 뜻대로 되진 않았다. 당시에는 예배 축소와 온라인 예배에 대한 반감이 무척 컸다. ”


나중에는 그분들도 따라오지 않았나.


“그랬다. 결국 따라왔다. 교회 경영은 창의적이어야 한다. 교회의 조직문화도 마찬가지다. 그게 ‘교회 4.0’이다. 그렇지 않다면 한스 큉 교수와 닐 콜 목사가 경고한 강을 건너갈 수가 없다.”

이 말끝에 소 목사는 중세 유럽의 흑사병 이야기를 꺼냈다. 클레멘스 6세(1291~1352) 교황 때 흑사병이 터졌다. 14세기부터 17세기까지, 무려 300년간 유럽에 흑사병이 돌았다. 교황은 인간의 죄로 인해 하늘이 내리는 벌이라고 했다. 사람들은 너나없이 성당으로 모였다. 성당만이 살 곳이라 여겼다. 결과적으로 성당이 흑사병 집단감염의 진원지가 되고 말았다. 사망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유럽 인구의 셋 중 하나가 죽었다.


소 목사는 “존 칼빈(장 칼뱅, 1509~1564) 때도 흑사병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가난한 사람들을 모아서 공동체 살림을 꾸렸다. 흑사병이 터지자, 그곳을 격리 수용시설로 썼다. 격리자는 밖에 나오지 않았다. 창을 통해 밖을 보면, 성직자가 마당에 서서 기도를 해주었다. 예배를 볼 때도 성직자 중심으로 건강한 사람만 소수 모였다. 나머지는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도록 했다. 칼빈은 역사를 통해 배웠다. 우리도 역사를 통해 배워야 한다. 이 얼마나 창의적인 교회 경영인가.”


소 목사는 “한국 교회에게 코로나 사태는 하나의 십자가였다"고 정의했다. “십자가를 체험했으면 달라져야 하지 않나. 한 단계 초월해서 올라서야 하지 않나. 이제는 교회도 창의적 경영과 창의적 조직문화가 필요한 시대다.”


백성호 종교전문기자 vangogh@joongang.co.kr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152건 26 페이지
제목
[캐나다] 시골마을서 약물에 취해 노인 폭행치사 '충격'
"가해자, 6년 6개월의 징역형에 추가 징역형 또 받아"BC주의 한 조용한 산악 마을에서 발생한 노인 폭행치사 사건이 전국적인 경악을 불러일으켰다. 가해자 조엘 애런 토마스 앤더슨씨는  78세의 피해자 해롤드 패덕 씨를 폭행하고 그의 아버지 ...
밴쿠버 중앙일보
04-09
[월드뉴스] 세기의 별천지가 될 미국, 하늘을 가득 메울 …
수조 마리의 매미가 전하는 봄의 서곡, 그들의 대이동을 지켜봐야 할 이유올봄, 미국 대륙은 보기 드문 자연 현상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땅속에서 수조 마리에 이르는 매미가 일제히 모습을 드러내며 교미를 위한 대규모 비행을 시작한다. 이번에 등장하는 매미는 두 무리로, ...
밴쿠버 중앙일보
04-09
[월드뉴스] '백발·흰수염' 뒤덮은 70세 성룡, 건강악화…
홍콩의 액션 배우 청룽(성룡). 웨이보 캡처홍콩의 액션 배우이자 할리우드 스타인 청룽(성룡)이 건강을 걱정하는 팬들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남겼다.8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청룽은 전날 70세 생일을 맞아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얼마...
정시내
04-09
[월드뉴스] "진지한 건 싫어, 재미있게" MZ는 투표인증…
인기 캐릭터 ‘망그러진 곰(망곰이)’의 왼쪽 볼에 기표도장을 찍어 올리는 투표 인증샷이 SNS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독자 제공서울 연희동에 거주하는 남모(27)씨는 캐릭터 ‘망그러진 곰(망곰이)’ 투표인증 용지로 투표에 무...
이찬규
04-09
[월드뉴스] 역사상 가장 더웠던 3월…여름이 두렵다, 필리…
한 태국인 상인이 지난 3월 29일 방콕 시장에서 으깬 얼음을 준비하고 있다. 태국 기상청에 따르면 태국은 극심한 폭염 기간 동안 기온이 섭씨 40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AFP=연합뉴스올해 3월은 역대 3월 중 가장 더운 것으로 나타났다.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박소영
04-09
[월드뉴스] 애 낳으면 늙는다?…美연구진 “임신한 여성, …
임신부. 사진 셔터스톡임신이 여성의 생물학적 노화 속도를 앞당길 수 있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가디언은 8일(현지시간) 미국 컬럼비아대 메일맨공중보건대 연구진이 ‘임신이 노화에 미치는 영향’ 조사 결과를 과학저널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한영혜
04-09
[월드뉴스] 돌아온 수상한 그녀…"국민 배우였네" 벚꽃 속…
‘AI 나문희 배우’. 사진 MCA데뷔 62년차 국민 대배우 나문희씨가 영화 ‘수상한 그녀’처럼 20대 리즈 시절로 돌아갔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서다.9일 AI 엔터테인먼트 기술 기업 엠씨에이(MCA)는 한국마사회와의...
이지영
04-09
[캐나다] ‘정부 치과보험’ 의사들 외면으로 출발부터 ‘…
치과 계획 시작전부터 난항CDCP 계획의 실현성 의문보건부의 허술한 계획 논란의료계 공공보건 우려 표명캐나다의 새로운 치과 계획인 '캐나다 치과 보험 계획(Canadian Dental Care Plan, CDCP)'이 다음 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나, 필요한...
밴쿠버 중앙일보
04-08
[밴쿠버] 불량 쓰레기통 수천 개 파손… 랭리 타운십 …
불량 쓰레기통 공급업체에 소송 제기랭리 타운십이 외주업체가 공급한 쓰레기통 중 거의 1만1,000개가 예상 수명 10년을 다 채우지 못하고 파손됐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두 건의 계약을 통해 다양한 크기의 쓰레기통 수만 개가 커뮤니티 전역의 쓰레기 ...
밴쿠버 중앙일보
04-08
[캐나다] 주택공사, 직원들에 돈잔치 '과도한 보너스' …
어처구니없는 보너스 낭비직원들 평균 11,800 달러 지급관료들 매년 6자리 수 연봉CMHC의 무책임한 재정 관리 시민들 고통 속 방만한 예산 운용주택비용 위기 속에서 캐나다 모기지 및 주택공사(CMHC)가 직원들에게 보너스로 총 2700만 달러를 지급한 사실...
밴쿠버 중앙일보
04-08
[캐나다] 물건값에 추가 수수료 25% 붙여… 꼼수 판치…
뿔난 소비자들 팔 걷어 부쳐온라인 쇼핑 기만, 소비자 분노추가 비용 폭로, 기업 불공정불투명 가격 정책, 소비자 기만법적투쟁, 숨겨진 비용 대응필요온라인 쇼핑을 할 때 가격이 갑자기 오르는 것에 대해 시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온라인에서 물건을 구매하다 보면 종종 처음 ...
밴쿠버 중앙일보
04-08
[캐나다] 21년 전 일본 소녀들의 유리병 편지 BC해변…
1995년, 일본의 두 소녀가 바다에 띄운 유리병 편지가 BC 해변에서 발견되어, 이들과 편지를 발견한 캐나다 부부 간에 놀라운 재회가 이루어졌다.2003년 6월, BC주 하이다 과이 제도의 해변을 산책하던 트레이시 씨와 렌 아이어 씨 부부는 갈색 유리병 하나를 발견했...
밴쿠버 중앙일보
04-08
[캐나다] 女승객이 택시기사 바늘로 찔러 폭행 후 택시 …
택시요금 시비로 발단 불구속 입건미션 지역에서 한 여성 승객이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차량을 강탈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택시 요금을 둘러싼 논쟁에서 시작되어 폭력 사태로 비화되었다. 이 여성은 운전사를 바늘로 찌르고 운전석에 올라 차를 몰아 달아난 것으로...
밴쿠버 중앙일보
04-08
[밴쿠버] 고속道, 200km 질주 럭셔리 차량 두 대 …
BC 고속도로 순찰대가 지난 토요일, 1번 고속도로의 칠리왁 부근에서 제한 속도의 두 배를 넘는 속도로 질주하던 두 대의 럭셔리 차량을 적발했다. 이들 차량은 파란색 아우디와 검정색 포르셰로, 포르셰는 렌트 차량으로 알려졌다. 각 차량은 100 km/h 제한 구역에서 ...
밴쿠버 중앙일보
04-08
[캐나다] 캐나다, 그린 산업 유치에 원자력 부상 논란
캐나다가 기후 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그린 산업 유치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원자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프랑수아-필립 샹팡 산업 혁신 연방 장관이 밝혔다. 샹팡 장관은 특히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s)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캐나다 정...
밴쿠버 중앙일보
04-08
[밴쿠버] 매시 터널 공사 마무리… 야간 통행 금지 해제
메트로 밴쿠버를 오가는 운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매시 터널의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이제 야간 통행 금지가 해제된다.당초 4월 7일에 추가 공사로 인한 또 다른 전면 통행 금지가 예정되었으나, 공사 단계가 예상보다 빨리 완료되어 이제 추가 통제가 필요 없게 ...
밴쿠버 중앙일보
04-08
[월드뉴스] 세탁 세제 '타이드'와 '게인' 포장 결함 리…
포드 섭취 사례 발생… 어린이 안전 위협세계적인 생활용품 제조업체 프록터 앤 갬블(P&G)이 자사의 타이드(Tide), 게인(Gain), 에이스(Ace), 아리엘(Ariel) 브랜드에 속하는 액체 세탁 세제 포드 제품 800만 개 이상을 미국과 캐나...
밴쿠버 중앙일보
04-06
[밴쿠버] 눈부신 화려함, 애보츠포드 튤립축제 화려한 …
프레이저밸리에서 펼쳐지는 100가지 튤립의 향연애보츠포드의 프레이저밸리는 6일 토요일부터 튤립 축제로 봄의 시작을 알렸다. 이 축제는 28에이커(3만4000 평)가 넘는 넓은 튤립 밭에서 100가지가 넘는 다양한 튤립을 공개함으로써 대중에게 봄의 전령을 전하고자 한다....
밴쿠버 중앙일보
04-06
[캐나다] 당뇨병 인슐린 약품 '휴마로그' 부족 위기 직…
수급 불안정으로 약품 부족 사태 지속될 듯캐나다에서 인슐린 약품 휴마로그의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 미국의 대형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캐나다 내에서 이 약품의 공급에 차질이 생겼음을 확인하고, 환자들에게 대체 치료 방법을 모색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부족 사태는 4...
밴쿠버 중앙일보
04-06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기름값 사상 최고가 임박
주민 부담 가중되는 연료비 상승세주유 가격이 4월 중순 리터당 2.3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고되는 등. 최근 글로벌 석유 및 가스 시장의 동향과 국내 정제 용량의 한계가 맞물리면서 주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메트로 밴쿠버 지역은 역사적으...
밴쿠버 중앙일보
04-06
[캐나다] 앨버타주 곳곳 정전 잇따라… 추위 속 주민들 …
정전 원인 조사 중, 전력망 문제로 추정지난 5일 앨버타주 전역에서 수천 가구가 예고 없는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주민들은 전력 업체로부터 아무런 사전 통보 없이 전기 공급이 중단되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었다. 이 사태는 앨버타주 여러 지역에 걸쳐 발생했으며, 식사...
밴쿠버 중앙일보
04-06
[밴쿠버] 13세 소년, 슈퍼카 람보르기니 운전사고 왜?
사진=웨스트밴쿠버 경찰 람보르기니 우라칸 31만8,888 달러에서 55만900 달러지난주 웨스트 밴쿠버 근처 사이프러스 보울 인근 고속도로에서 13세 소년이 운전한 람보르기니 우라칸이 도랑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스포츠카는 판매 과정에 있었으며, 차주...
밴쿠버 중앙일보
04-06
[캐나다] ‘일식’의 기적, 8일 전국적으로 관심 집중
전국적으로 관심 집중, 다양한 천체 이벤트 열려8일 월요일, 캐나다 전역에서 관심을 모으는 천문학적 이벤트인 ‘일식’이 발생할 예정이다. 이 현상은 약 2시간 동안 달이 태양 앞을 지나며 발생하며, 특히 오타와-가티노 지역에서는 오후 3시 25분경...
밴쿠버 중앙일보
04-06
[월드뉴스] 최종 사전투표율 31.28%…총선 사상 처음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 둘째 날인 6일 오후 전남 나주 남평초등학교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뉴스1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31.28%로 최종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현예슬
04-06
[밴쿠버] '밴쿠버속 중국' 더 예뻐졌네~ 새단장한 '밴…
역사적 지역의 문화와 상업 활성화 주력밴쿠버 차이나타운이 새로운 간판과 차양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다. 밴쿠버 차이나타운 재단은 지역 내의 사업체와 재산 소유주들과 협력하여 낡은 간판과 차양을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총 24개의 사업장이 이 프...
밴쿠버 중앙일보
04-06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