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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쿠트니ㆍ요호 국립공원, 기생충 확산 수역 폐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3-2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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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터턴 호수 국립공원, 수상 교통 제한 조치 시행


캐나다 국립공원관리청은 생선 기생충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BC주의 쿠트니ㆍ요호 국립공원 내 모든 수역을 폐쇄하고, 앨버타주 와터턴 호수 국립공원에서의 수상 교통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동부 BC에 위치한 호수, 개울, 지류가 와릴링 질병 기생충에 감염된 민물고기로 인해 적어도 내년 3월까지 폐쇄될 예정이다.


와터턴 호수 국립공원에서는 공원 외부에서 온 비동력 수상 교통 수단의 진입이 금지될 예정이며, 이는 와릴링 질병뿐만 아니라 침입성 지브라 및 콰가 홍합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0월 처음 시행된 것의 연장선에서 확대된 조치이다.


와릴링 질병은 수생 생물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전해진다. 관리청에 따르면, 치어의 폐사율이 90%에 이르며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없다. 캐나다에서 와릴링 질병이 처음 발견된 것은 2016년 밴프 국립공원의 존슨 호수였으며, 기생충의 확산을 막기 위해 호수의 모든 물고기를 폐사 시켰다.


 후안 호세 알라바 UBC 연구원은 물고기를 모두 폐사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물고기가 죽은 후에도 기생충의 포자가 환경에 남아 수중 퇴적물을 오염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해당 지역의 어류와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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