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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코퀴틀람 시장, 자전거 출근 중 열린 차량 문에 '아찔'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3-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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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문 열림 사고' 인한 위험성 경고


리처드 스튜어트 코퀴틀람 시장이 지난 21일 아침 자전거로 출근하던 중 콘테이너 트럭 운전사가 갑자기 차 문을 열어 아찔한 사고를 경험했다. 스튜어트 시장은 이 사건을 카메라로 촬영해 페이스북에 게시했으며, 영상에서 그가 피하기 위해 소리치며 급히 방향을 바꾸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시장은 우회전을 시도하던 중 불법으로 주차된 콘테이너 트럭 옆에서 이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사과했지만, 운전자와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게 차 문을 열 때의 위험을 상기시키는 사건이었다"고 스튜어트 시장은 말했다.


자전거 운전자의 '차문 열림 사고'는 치명적일 수 있다. BC주 정부는 2020년에 이러한 문 열림 사고에 대한 벌금을 약 80달러에서 최대 36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스튜어트 시장은 "문 열림 사고로 인한 영구적인 부상이나 더 심각한 경우가 발생하는 것을 듣는 건 마음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루시 말로니 대변인은 이 사건이 보호된 자전거 도로에서 주차금지를 실시해야 되는 이유가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운전자들에게 차 문을 열 때 '네덜란드 방식'을 사용하라고 권장했다. "이 방법은 반대편 팔을 사용해 문을 여는 것인데, 이렇게 하면 몸이 돌아가서 자전거 타는 사람이 오는지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로니는 설명했다.


말로니 대변인은 차문 자체가 자전거 타는 사람에게 위험할 수 있지만, 자전거 타는 사람을 옆 차선으로 밀어내어 맞은편 차량과 충돌하게 하는 원인제공은 더 큰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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