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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세 번씩이나 털린 보석상점주 망연자실 "울고 싶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3-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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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V캡처


사우스써리 쇼핑몰서 10만 달러 이상 도난


화이트락에 가까워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지던 써리 남부에서까지 보석상이 털리는 등 범죄에 물들고 있다


사우스서리 한 쇼핑몰에서 보석점을 운영하는 한 사업자가 세 번째 절도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화이트락 주얼리의 앤디 응우옌 사장은 이번 절도 사건으로 1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보았다고 전했다. 이 사건은 지난 25일 새벽 4시 20분경에 발생했다. 응우옌 씨는 사업을 이어가기가 점점 힘들다고 토로하면서, "울고 싶다.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나면 사업하기가 정말 어렵다"고 말했다. 


사건이 발생한 세미아무 쇼핑 센터 내에 위치한 그의 점포는 응우옌 씨가 10년 동안 임차해온 곳이다. 절도 사건은 그의 보안 카메라에 찍혔으며, 해당 영상은 페이스북에 공유되었다. 영상에서는 어두운 색 후드 티를 입고 얼굴을 부분적으로 가린 네 명의 사람들이 가게 안으로 뛰어들어 유리 진열장을 부수고 보석을 훔쳐 가방에  가득 담은  모습이 담겨 있다. 응우옌 씨의 아들은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재고 손실이 "상당하다"며 "정서적 손상은 더 깊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번 절도 사건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용의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주변을 수색했으나, 용의자들은 이미 도주한 뒤였다. 경찰은 "어두운 색 SUV를 타고 도주한 네 명의 사람들"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재산 범죄 단은 용의자 식별 및 체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제임스 메이슨 경사는 전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알고 있거나 해당 지역의 감시 또는 대시캠 영상을 가진 사람들이 연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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