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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캐넉스, 플레이오프 경기표 판매에 팬들 기대감 고조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02 09:36 수정 24-04-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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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의 영광 재현 기대 속 높은 입장권 가격에 팬들 우려


플레이오프를 향한 밴쿠버 캐넉스 팬들의 열기가 뜨겁다. 거의 10년 만에 플레이오프 홈 경기 입장권이 일반에 공개 판매되자, 표값은 곧바로 수백 달러까지 치솟았다. 경기 티켓을 재판매하는 밴쿠버 티켓의 킹슬리 베일리 씨는 첫 라운드의 가장 저렴한 표가 250달러 선에서 출발했으나, 이는 금방 사라졌다고 전했다. 현재 티켓마스터를 통한 재판매에서는 최저 400달러 이상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는 수수료를 포함한 가격이다. 더 비싼 좌석의 표는 700달러 대에서 시작되고 있다.


베일리 씨는 현재의 높은 티켓 가격에 대해 시장의 조정 가능성을 언급했다. "만약 경기 전 48시간 안에 많은 재고가 남아 있다면, 가격이 조정될 것이라 생각한다. 현재의 가격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캐넉스는 샌호세 샤크스가 세인트루이스 블루스를 4-0으로 이긴 후, NHL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첫 캐나다 팀이 되었다. 지난 2020년 COVID-19 대유행으로 인해 대중에게 폐쇄된 경기를 마지막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015년 로저스 아레나에서의 홈 경기는 팬들 앞에서 플레이오프를 가진 마지막 기회였다. 당시 캐넉스는 캘거리 플레임스와의 7전 4선승제 개막 라운드에서 2-4로 패배했다. 베일리 씨는 2015년 당시 캐넉스가 플레이오프에 약하게 진출했기 때문에 표값이 더 합리적이었다고 언급했다. 당시 플레임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티켓은 80달러에서 300달러 사이였다고 밴쿠버 선에서 보도했다.


베일리 씨는 팬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지만, 티켓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로 인해 티켓 구매 수가 줄고 있다고 전했다. 과거에는 한 플레이오프 라운드에서 두 경기에 참석하던 팬들이 이제는 한 경기만을 고려하고 있다. "이런 비용 상승은 이벤트에 대한 재량적 지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밴쿠버 다운타운에 있는 베일리의 매장을 방문한 케빈 댄첼라 씨는 티켓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한 경기만 관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마 TV로 나머지 경기들을 볼 것"이라고 그는 전했다.


캐넉스의 개막 라운드 경기 일정과 상대 팀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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