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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이스라엘 공습으로 캐나다인 등 구호 활동가 7명 희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4-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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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美 복수국적자, 트뤼도 총리, 철저한 조사 요구 


가자지구에서 식량 전달 작업을 수행하던 국제구호단체 직원 7명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목숨을 잃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 중 캐나다와 미국의 복수국적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 센트럴 키친이 밝힌 바에 따르면, 희생된 직원들은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발라의 창고에서 출발해 식량 100톤을 전달하고 돌아오던 중이었다. 이 식량은 키프로스에서 배로 운송된 것이었다.


월드 센트럴 키친 측은 이번 공습이 이스라엘 군과의 조율에도 불구하고 발생했다고 밝혔다. 구호단체는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을 "월드 센트럴 키친에 대한 공격이자, 식량을 무기로 사용하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인도주의 활동에 대한 공격"이라고 규정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이번 공격에 대해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가자지구에서의 극심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에 참여한 이들을 생각하면 안타깝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명확한 설명과 철저한 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 군이 "의도치 않게" 무고한 사람들을 살해한 사건에 대해 인정하며 조사를 약속했다. 그는 이러한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캐나다 중동평화 단체 부회장 마이클 뷔커트는 이번 공습이 실수로 구호 활동가들을 겨냥했다는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며 이스라엘 지도자들에 대한 제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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