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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써리 ‘스트롱스타트’ 폐쇄 위기, 지역사회 우려 커져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10 09:23 수정 24-04-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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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교육의 미래 위한 자금 지원 요구 증가


BC주 써리 지역에서는 ‘스트롱스타트’ 프로그램의 잠재적 폐쇄 위기에 대해 부모, 교사, 그리고 장애인 옹호 단체가 우려를 표명하며 추가 주 정부 자금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스트롱스타트는 0-5세 어린이를 위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유치원 생활 적응 및 가족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BCEdAccess의 니콜 칼러는 이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조기 교육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녀는 특히 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의 스트롱스타트 프로그램 참여가 학교로부터 소외되지 않는 중요한 고리라고 지적했다. 이미 예산 삭감을 겪은 프로그램은 현재 주 2일로 운영되며, 추가 자금 지원이 없으면 폐지될 위험에 처해 있다.


써리 DPAC의 회장 앤 휫모어는 자신의 자녀들이 스트롱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받은 혜택을 공유하며, 프로그램이 교육적 성공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프로그램 운영 결정이 지방 교육청의 손에 달려 있으며, 자금이 줄어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써리 학군은 2008년 이후로 정부 자금이 증가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이른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트롱스타트 프로그램의 폐쇄 가능성은 34명의 스태프 해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지역 728 지부의 태미 머피 회장은 교육 프로그램의 미래에 대한 직원들의 걱정을 전했다. 머피 회장은 교육부와 학군의 협력을 촉구하며 프로그램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써리 학군은 교육부 장관 라크나 싱과의 회의를 계획 중이다. 현재 써리 지역에는 25개의 스트롱스타트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3,000명 이상의 어린이가 등록되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미래는 지역사회의 지원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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