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에서 49달러로 크루즈 여행 '행운을 잡아라'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밴쿠버에서 49달러로 크루즈 여행 '행운을 잡아라'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4-12 09:38

본문

예약 취소 '스탠바이' 프로그램

명단 등록 후 자리 남으면 통지

자리가 없다면 예약금 전액 환불

27일 밴쿠버 출발 부터 적용

객실배정 가능 여부 따라 결정


밴쿠버 거주자들이 이제 더 저렴한 비용으로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Holland America Line)이 최근 승객의 마지막 순간 취소로 인한 객실 공석을 채우기 위해 '스탠바이 리스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밴쿠버 항구 근처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루 70 달러 미만의 비용으로 크루즈에 참여할 수 있게 하며, 이 비용에는 세금과 수수료가 포함되지 않는다.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의 공보 담당자 애드리엔 카터는 "밴쿠버로 돌아오는 배들을 맞아 시간적 여유가 있는 여행자들에게는 꿈의 휴가를 예약할 절호의 기회"라고 이메일을 통해 밝혔다. 스탠바이 명단에 등록된 회원들은 원하는 크루즈를 선택하고 사전에 요금을 지불하여 스탠바이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요금은 하루에 미화 49달러이며, 선택된 크루즈의 기간에 따라 총 비용이 달라진다.


크루즈 출발 일주일에서 48시간 전에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은 스탠바이 명단을 검토한다. 빈자리가 있을 경우 대기자 명단의 예약자들에게 크게 할인된 가격과 함께 통지를 한다. 만약 크루즈가 만석으로 자리가 없다면 예약금은 전액 환불된다.


크루즈 출발 48시간 전에 통지를 받는 것이 다소 급박할 수 있지만 은퇴자나 유동적인 일정을 가진 사람들은 이 할인된 가격으로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스탠바이 승객은 사전에 객실을 선택할 수 없으며 사용 가능한 내부 또는 발코니 객실 중 하나가 배정된다. 하지만, 스탠바이로 여행하는 단독 승객은 더블 수용 요금을 지불하지 않으며 그룹으로 여행할 경우 세 번째와 네 번째 승객은 무료로 여행한다.


스탠바이 승객을 받는 첫 번째 크루즈는 4월 27일 밴쿠버에서 출발하는 4일간의 태평양 북서부 크루즈이다. '알래스카 탐험가' 및 '인사이드 패시지' 여정도 스탠바이 명단 예약을 받고 있다. 네덜란드 아메리카 라인은 2023년 8월에 이 스탠바이 명단 개념을 도입했으며, 이번 달부터 밴쿠버 출발 크루즈에 처음으로 이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170건 6 페이지
제목
[밴쿠버] 밴쿠버 명물 '키칠라노 수영장' 개장 또 연기
노후 시설 보수 작업에 시간 더 걸려... 6월 초 개장 목표밴쿠버의 랜드마크로 사랑받아 온 키칠라노 수영장(Kitsilano pool)의 개장이 또다시 미뤄졌다. 밴쿠버 공원위원회는 예상치 못한 수리 작업으로 인해 애초 계획했던 5월 18일 개장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05-13
[캐나다] 加해군, 무인 전투함 도입 가시화...미래 해…
드론과 AI 기술 발전에 발맞춰 캐나다 해군도 무인 함정 개발에 박차캐나다 해군이 급변하는 해상 전투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무인 전투함, 이른바 '유령 함대' 도입을 본격 검토하고 있다. 앵거스 톱시 해군 사령관은 C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드...
밴쿠버 중앙일보
05-13
[밴쿠버] 버나비 에드먼즈에 새 레크리에이션 센터 개관
수년간 지연 끝에 드디어 문 열어NHL 규격 아이스링크 2곳 등 다양한 시설 갖춰버나비 남부 지역사회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수년간의 지연 끝에 버나비 남부의 로즈메리 브라운 레크리에이션 센터가 마침내 지난 토요일 문을 열었다. 마이크 헐리 버나비 시장은 개장...
밴쿠버 중앙일보
05-13
[밴쿠버] 개스타운 차 없는 거리… 테라스 요금 면제, …
밴쿠버 시의회, 보행자 중심 거리 조성 위해 지역 사업체 지원에 나서올 여름 밴쿠버 개스타운의 워터 스트리트에서 진행되는 차 없는 거리 시범 사업이 테라스 요금 면제와 무료 주차 제공으로 한층 더 활기를 띨 전망이다. 밴쿠버 시의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지원책을 승인...
밴쿠버 중앙일보
05-13
[밴쿠버] 포트 무디 야외 수영장, 올여름 입장료 '반값…
시의회, 내일 입장료 인하 방안 검토 예정포트 무디 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시의회가 오는 14일 화요일, 시 소유 야외 수영장 두 곳의 입장료를 획기적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어린이와 청소년은 2.25달러, 성인은 6.15...
밴쿠버 중앙일보
05-13
[월드뉴스] '태국 드럼통 살인' 피의자 한국에 있었다…정…
지난 11일(현지시간) 밤 태국 경찰이 태국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시멘트로 메워진 검은색 플라스틱 드럼통 안에 한국인 관광객 A씨(34)의 시신을 발견했다. 사진 태국 데일리뉴스 캡처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1명이 국내에서 검거됐다....
최서인
05-13
[월드뉴스] 韓여성 2명에 성범죄 일본인…알고보니 유명 성…
한국 여성 2명에게 성범죄를 저지르고 출국을 시도한 일본인 남성이 유명한 성형외과 전문의라는 주장이 나왔다. X캡처한국 여성 2명에게 성범죄를 저지르고 출국을 시도한 일본인 남성이 유명한 성형외과 전문의라는 주장이 나왔다.13일 X(옛 트위터) 등 SNS와 온라인 커뮤...
정시내
05-13
[월드뉴스] 네가 왜 여기에…퇴근하던 日직장인 기겁하게 만…
2020년 12월 9일 도쿄 시부야역 주변이 인파로 붐비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연합뉴스일본 도쿄의 번화가인 시부야역을 지나가는 지하철 차량 내부에 뱀이 출몰해 한바탕 소란이 일었다.1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경 JR시부야역에 정차한...
하수영
05-13
[월드뉴스] 브라질 대홍수 속 동물 목숨도 소중하다…개·말…
지난 10일(현지시간)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주의 침수 지역에서 구조된 개를 자원봉사자가 안고 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주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홍수로 반려동물과 가축들도 수난을 겪고 있다.12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이지영
05-13
[월드뉴스] "외계인과 싸우나" 조롱거리 전락...장교들도…
2020년 5월 15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우주군기 수여식에서 당시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대통령의 제스처에 맞춰 존 레이먼드(왼쪽) 우주군참모총과 로저 토버먼 주임원사가 우주군 깃발을 들어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우주군...
김형구
05-13
[캐나다] [속보] 포트넬슨 산불 확산 일촉즉발, 주민 …
강풍에 불길 옮겨붙어 월요일 아침 시내 진입 우려, 당국 "정오 이후 구조 어려워"BC주 북동부 포트넬슨(Fort Nelson) 인근에서 발생한 파커호 산불이 일요일 저녁 약 41제곱킬로미터 규모로 확대됐다. 당국은 강풍으로 인해 불길이 일요일과 월요...
밴쿠버 중앙일보
05-12
[밴쿠버] Happy Mother's Day from S…
English to follow 모든 어머니들과 예비 어머니들, (증조) 할머니들 그리고 우리 삶에서 어머니 역할을 하시는 모든 분들께 행복한&...
-
05-12
[캐나다] [The 많은 뉴스] 조류독감 확산에 "살균 …
▶클릭을 하면 'The 많은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조류독감 확산에 美 "살균 우유 마셔야"...캐나다도 검사 강화■삼림업계 대기업 '캔포', BC 북부 수백 개 일자리 감축■6년 전 임신한 加여성, 英법원에 양육비 청...
밴쿠버 중앙일보
05-10
[밴쿠버] 밴쿠버 하늘에 오로라… 이번 주말 확률 "10…
태양폭풍 덕에 이번 주말 밴쿠버서 오로라 볼 수 있을 듯美 "매우 드문 G4급 지자기 폭풍 예상"...워싱턴주 남부까지 관측 가능이번 주말 강력한 태양폭풍이 지구에 도달하면서 밴쿠버를 비롯한 광범위한 지역에서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밴쿠버 중앙일보
05-10
[캐나다] 사이버 공격 속 BC주정부 "하루 15억 건 …
정부 "개인정보 유출 증거 없어"...야당은 정보 은폐 비판BC주 정부 웹사이트와 네트워크가 연일 해킹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하루 평균 15억 건의 무단 접속 시도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증가한 수치...
밴쿠버 중앙일보
05-10
[캐나다] "감전 위험"… 아마존 캐나다서 판매된 USB…
판매 중단하고 폐기 권고아마존 캐나다에서 판매된 USB 충전기 수만 개가 감전 위험으로 전국적으로 리콜됐다.캐나다 보건부는 11일 소비자 제품 권고문을 통해 'Power-7 USB 벽면 충전기 모델 US2018'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회색 줄무늬가 있는 ...
밴쿠버 중앙일보
05-10
[밴쿠버] 랭리에 긴급 1차 진료 센터 개원
12~24시간내 건강문제 당일진료1차 진료 제공자 없어도 이용가능염좌, 절단, 고열 등 적합 증상604-514-7477 전화예약 가능프레이저 헬스 10번째 UPCC랭리와 인근 지역 주민들이 새로 문을 연 랭리 긴급 1차 진료 센터(UPCC) 에서 팀 기반의 긴급 1차 ...
밴쿠버 중앙일보
05-10
[캐나다] 커피 한 모금에 녹는 팀 호튼스 뚜껑에 보수당…
팀 호튼스가 일부 매장에서 새로운 뚜껑을 시험 도입하자 보수당 의원이 반발하고 나섰다. 온타리오주 의원 리안 루드는 "입에서 녹아내리는 웃기는 종이 뚜껑"이라며 "팀 호튼스가 이 뚜껑을 없애기 전까진 이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팀 호...
밴쿠버 중앙일보
05-10
[밴쿠버] BC주 올 여름 '사상 최악의 가뭄' 전망
내륙 강줄기 위성사진 작년보다 더 가늘어하천예보센터장 "처음 겪어보는 일"BC주가 또 다시 무더위와 가뭄을 맞게 될 경우 "처음 겪어보는 상황"을 맞이 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캠벨 BC주 하천예보센터장은 BC주의 가뭄이 2022년...
밴쿠버 중앙일보
05-10
[캐나다] 석유업계 CEO 91% 3-5년간 유가 고공행…
설문응답자 대다수 텍사스유 최소 마화 75달러 유지에 동의캐나다 에너지 업계 경영진 10명 중 9명은 향후 3~5년간 국제유가가 배럴당 75달러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ATB캐피털마켓이 지난 4월 5일부터 18일까지 석유가스 탐사개발사, 에너지서비...
밴쿠버 중앙일보
05-10
[밴쿠버] '파인 & 글렌'에서 꿈꾸던 라이프 스타일을 …
Onni 그룹, 편의시설 가득한 코퀴틀람 중심가에 현대적 설계 아파트 선보여코퀴틀람 센터 중심부에 위치한 대규모 하이라이즈 아파트 단지 '파인 & 글렌'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캐나다 부동산 개발 업계를 선도하는 Onni 그룹이 파인...
밴쿠버 중앙일보
05-10
[캐나다] 써리 학부모들 "예산 삭감에 학교 프로그램 줄…
교육청 "재정난 탓"...교사노조 "교육에 투자해야" 목소리써리 교육청이 내년도 예산 부족으로 각종 학교 프로그램과 서비스 축소에 나선다. 주정부 지원이 없는 사업은 모두 폐지될 처지다. 저소득층과 이민자 가정의 5세 이하 ...
밴쿠버 중앙일보
05-10
[밴쿠버] 이번 주말 밴쿠버 볼거리ㆍ먹거리ㆍ즐길거리(5월…
■밴쿠버 해양박물관 오픈하우스- 아프로 밴 커넥트와 공동 주최, 5월 11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 무료 입장(기부금 $5 권장)- 스토리텔링, 공예, 드럼 세레모니, 대화형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 마련- Vancouver Maritime Museum - 19...
밴쿠버 중앙일보
05-10
[캐나다] 물푸레나무 '암' 천공 딱정벌레, BC주 첫 …
전문가 "장작 이동이 주된 전파 경로"...연방정부 이동 제한 조치물푸레나무를 죽이는 파괴적인 외래종 잎벌레가 BC주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캐나다식품검사청(CFIA)은 최근 밴쿠버에서 에메랄드 애쉬보어(천공 딱정벌레, Emerald Ash Borer...
밴쿠버 중앙일보
05-10
[캐나다] 간호사 41만9천 명, 의료 최전선에서 국민 …
심장질환부터 정신건강까지...100여 개 전문 분야서 특화된 서비스 제공캐나다의 간호사들이 의료 서비스의 최전선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약 41만9천 명의 간호사가 현장에서 환자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
밴쿠버 중앙일보
05-10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