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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에서 49달러로 크루즈 여행 '행운을 잡아라'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12 09:38 수정 24-04-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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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취소 '스탠바이' 프로그램

명단 등록 후 자리 남으면 통지

자리가 없다면 예약금 전액 환불

27일 밴쿠버 출발 부터 적용

객실배정 가능 여부 따라 결정


밴쿠버 거주자들이 이제 더 저렴한 비용으로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Holland America Line)이 최근 승객의 마지막 순간 취소로 인한 객실 공석을 채우기 위해 '스탠바이 리스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밴쿠버 항구 근처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루 70 달러 미만의 비용으로 크루즈에 참여할 수 있게 하며, 이 비용에는 세금과 수수료가 포함되지 않는다.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의 공보 담당자 애드리엔 카터는 "밴쿠버로 돌아오는 배들을 맞아 시간적 여유가 있는 여행자들에게는 꿈의 휴가를 예약할 절호의 기회"라고 이메일을 통해 밝혔다. 스탠바이 명단에 등록된 회원들은 원하는 크루즈를 선택하고 사전에 요금을 지불하여 스탠바이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요금은 하루에 미화 49달러이며, 선택된 크루즈의 기간에 따라 총 비용이 달라진다.


크루즈 출발 일주일에서 48시간 전에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은 스탠바이 명단을 검토한다. 빈자리가 있을 경우 대기자 명단의 예약자들에게 크게 할인된 가격과 함께 통지를 한다. 만약 크루즈가 만석으로 자리가 없다면 예약금은 전액 환불된다.


크루즈 출발 48시간 전에 통지를 받는 것이 다소 급박할 수 있지만 은퇴자나 유동적인 일정을 가진 사람들은 이 할인된 가격으로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스탠바이 승객은 사전에 객실을 선택할 수 없으며 사용 가능한 내부 또는 발코니 객실 중 하나가 배정된다. 하지만, 스탠바이로 여행하는 단독 승객은 더블 수용 요금을 지불하지 않으며 그룹으로 여행할 경우 세 번째와 네 번째 승객은 무료로 여행한다.


스탠바이 승객을 받는 첫 번째 크루즈는 4월 27일 밴쿠버에서 출발하는 4일간의 태평양 북서부 크루즈이다. '알래스카 탐험가' 및 '인사이드 패시지' 여정도 스탠바이 명단 예약을 받고 있다. 네덜란드 아메리카 라인은 2023년 8월에 이 스탠바이 명단 개념을 도입했으며, 이번 달부터 밴쿠버 출발 크루즈에 처음으로 이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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