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교통부는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프로젝트에 새로운 역 8개를 설계 및 건설할 우선 협상 대상자로 사우스 프레이저 스테이션 파트너스(South Fraser Station Partners)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프로젝트는 다음 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쟁 입찰 과정을 통해 선정된 사우스 프레이저 스테이션 파트너스 팀은 에이콘 건설자, 아코니아 인프라스트럭처 캐나다, 포머로 BC, AECOM 캐나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BC주는 이제 이 팀과 계약 협상에 들어갈 것이며, 팀은 프로젝트의 초기 작업으로 예비 건설 현장 조사, 유틸리티 위치 파악, 지질 기술 드릴링, 역 설계 작업 등을 시작할 예정이다.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프로젝트는 킹 조지 역에서 랭글리 시티 센터까지 16킬로미터를 연장하는 것으로, 프레이저 강 남쪽 지역에서 30년 만에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급행 대중 교통 확장이다. 프로젝트를 위한 다른 초기 작업으로는 프레이저 하이웨이 복도에서 전력선 이전과 올해 주요 건설 시작을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구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작업으로 인해 추가 여행 시간이 필요하거나 다른 경로를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서리, 랭글리 및 메트로 밴쿠버 전역의 주민들에게 고품질의 저비용 교통 수단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주요 건설은 올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프로젝트는 세 개의 별도 계약을 통해 진행되며, 지난달 BC주는 스카이링크 가이드웨이 파트너스(SkyLink Guideway Partners)를 고가도로 및 관련 도로 공사, 유틸리티 및 활동적 교통 요소의 설계, 건설, 자금 조달을 위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시스템 및 궤도 작업 계약에 대한 경쟁 입찰 절차는 진행 중이며, 모든 단계의 제안 요청은 2023년 초에 이루어졌다. 정식 계약 체결 발표는 몇 달 내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BC주 교통 프로젝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