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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주택 가격, 불과 두 달 새 4만 달러 급등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4-1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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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부동산 협회(CREA) 월간 보고서


최근 캐나다 부동산 협회(CREA)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월 기준 캐나다의 평균 주택 가격이 69만 8,53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 상승했다. 더욱이 올해 1월의 평균 가격은 65만 9,395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6% 증가했다. 이는 1월부터 3월까지 겨우 두 달 만에 주택 구매 비용이 39,135달러나 상승했음을 나타낸다.


중앙은행은 지난 10일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결정을 내렸으며 이는 벌써 여섯 번째 연속 동결이다. 전문가들은 단기간 내에 금리 인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어, 주택 구매자들에게는 시장 상황이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중앙은행은 2025년에 인플레이션율이 목표치에 도달할 경우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REA의 숀 캐스카트 수석 경제학자는 "현재 높은 금리와 주택 가격 상승이 구매자들을 주저하게 만들 수 있지만, 2025년에 예상되는 금리 인하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두 가지 요인이 결합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월과 3월 사이의 주택 판매 활동은 0.5% 소폭 상승했으나, 지난 10년 평균보다는 약 10%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CREA의 래리 세르쿠아 의장은 "지난 2년간 비교적 조용했던 재판매 주택 시장이 곧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며 "구매자들이 중앙은행의 다음 조치를 기다리고 있는지, 아니면 봄철 신규 매물을 기다리고 있는지 확실치 않지만, 어느 경우든 그 시점은 머지않아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CREA는 오는 5월 15일에 4월의 평균 주택 가격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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