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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메트로 밴쿠버 임대료, 월 소득의 60% 차지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13 13:29 수정 24-04-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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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베드, 한달 새 소폭상승 월 2,376달러

가구완비 251달러 올라 2,747달러

단기 임대가 장기 임대로 전환

랭리 지역 1베드룸 2,000달러 미만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세입자들이 월 소득의 61.65%를 임대료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권장하는 소득 대비 임대료 비율인 30%를 크게 초과하는 수치로, 지역 내 주택 공급 부족과 수요 증가의 결과로 보인다.


최근 liv.rent의 보고서에 따르면 메트로 밴쿠버의 1베드룸 아파트 임대료가 지난 3월에서 4월 사이에 소폭 상승해 평균 월 2,376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가구가 완비된 아파트의 임대료는 한 달 사이에 251달러 증가해 2,747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새로운 주 정부 규정에 따라 단기 임대가 장기 임대로 전환되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추정된다.


또한 보고서는 메트로 밴쿠버 내에서도 임대료의 지역적 차이가 크다고 밝혔다. 웨스트 밴쿠버의  평균 임대료가 가장 높았으며, 1베드룸의 경우 평균 2,773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랭리 지역의 1베드룸은 평균 2,000달러 미만으로 집계됐다.


UBC 소더 경영대학의 톰 데이비도프 부교수는 세입자가 월 소득의 대부분을 임대료로 지출하는 것은 저축이나 자가 주택 마련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데이비도프 부교수는 liv.rent의 데이터가 현재의 상황을 반영하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단기 임대 금지 조치로 인해 시장에 더 많은 1베드룸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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