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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버나비 메트로타운 지형이 바뀐다… 재개발 계획 발표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16 10:00 수정 24-04-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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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스 메트로타운 야심찬 변신

메트로 밴쿠버 새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2025년부터 2054년까지 재개발

버나비 중심지로서의 역할 강화

보행자 친화적 공공 예술작품 추구


5년전 공개된 메트로타운 인근에 대한 장기 개발계획이 이달 수정을 거쳐 다시 발표됐다. 주상ㆍ오피스 복합단지로 이 계획이 충실히 이뤄질 경우 메트로타운 인근에는 고층건물 20여채로 이뤄진 빌딩숲이 들어서게 된다.


이 재개발의 첫 단계는 2025년부터 2054년까지 아이반호 캠브리지(Ivanhoe Cambridge) 사가 소유한 몰 부지의 일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곳은 킹스웨이(Kingsway), 센트럴 불러바드(Central Boulevard), 베넷 스트리트(Bennett St)에 접해 있다. 이 일곱 개 구획에서는 허드슨 베이 백화점, 현재의 버스 환승장, 지상 차량 주차장 및 지상 주차장이 철거되어 새로운 시설들로 대체될 것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전체 재개발이 완료되면 최대 24개의 고층건물이 세워질 예정이다. 이 중 많은 건물이 현재 메트로 밴쿠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등극할 수 있다. 현재의 실내 몰 소매 공간은 대부분 새 건물의 하층에 위치한 소매 및 식당 공간으로 대체될 예정이며 이는 새로운 공공 거리들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추가로 맥머레이 애비뉴(McMurray Ave), 서쎄스 애비뉴(Sussex Ave), 킹스버러 스트리트(Kingsborough St)가 연장되어 새로운 대형 도시 블록들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쎄스 애비뉴는 베레스포드 아트 워크의 연장선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킹스버러 스트리트는 그 위치와 방향으로 인해 사이트와 그 사용자들을 주변의 공원과 개방된 공간에 연결하는 녹색 고리로 제안되었다. 쇼핑 센터의 보행자 통행성은 내부와 외부 공간이 연결됨으로써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내부 공간은 실내 거리로 기능하기 시작해 편리하고 독특한 연결을 제공할 것이다.


재개발이 완료되면, 기존의 세 개의 사무용 타워는 유지될 예정이며, 사무용 공간과 호텔 타워를 포함하는 새로운 건물도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이 계획은 캠브릿지 사가 주도하는 현재의 계획 과정이 버나비 시의 넓은 지역 계획에 의해 안내를 받고 있으며 버나비 시의회의 승인을 받은 후 다단계 재개발을 위한 향후 신청을 안내하는 데 사용될 것이다. 이 계획은 메트로타운과 주변 지역이 어떻게 재개발되고 버나비의 새로운 도심으로 변모할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캠브릿지 사의 이 프로젝트는 메트로 밴쿠버에서 가장 크고 주목받는 재개발 사업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업체인 캠브릿지 사는  퀘벡 연기금의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며 2019년 처음으로 재개발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당시 이후로 계획과 상담이 팬데믹으로 인해 지연되었다가 2024년 4월에 공개된 개발 계획을 통해 구체적인 변경 사항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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