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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바다코끼리 에머슨, 강제 이주 6일 만에 빅토리아로 돌아와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17 09:26 수정 24-04-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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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에머슨 건강 우려"…야생동물 괴롭힘 시 최대 10만 달러 벌금


빅토리아 인근 해변가에서 탈피를 하던 바다코끼리 '에머슨'이 강제 이주 6일 만에 놀라운 귀환을 했다. 수산해양부(DFO)는 에머슨이 지난 4월 5일 밴쿠버섬 북부의 한 해변으로 옮겨졌으나, 하루 평균 34km씩 총 204km를 이동해 빅토리아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에머슨의 행동에 대중들은 환호했으나, 당국은 에머슨의 건강을 우려하고 있다. DFO에 따르면, 에머슨에게 접근해 만지거나 셀카를 찍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심지어 어린 아이들을 데려와 에머슨의 코에 자신의 코를 대라고 유도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한다. 목줄 없이 풀어놓은 개가 에머슨에게 짖어대는 일도 늘고 있다.


DFO는 약 227kg인 에머슨이 성체가 되면 1,814kg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도 수컷 흑곰만한 체구를 가진 에머슨이 위협을 느끼면 공격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바다코끼리는 인간에게 전염될 수 있는 다양한 질병을 옮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DFO는 야생동물을 괴롭히는 행위가 적발될 경우 최대 10만 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야생동물 학대 행위를 목격한 사람은 DFO 퍼시픽 지역 수신자 부담 전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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