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만나자" 이재명에 전화…용산 "국정 파트너로 인정한 것"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월드뉴스 | 尹 "만나자" 이재명에 전화…용산 "국정 파트너로 인정한 것"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4-19 09:31

본문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3시 30분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화 통화를 통해 다음주 적당한 시기에 용산에서 회동할 것을 제안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사진은 22년 윤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하는 모습(왼쪽)과 이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대통령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통화하고 다음주 중에 만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다음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며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말했다고 이도운 홍보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수석은 “이 대표는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통령께서 마음을 내주셔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며 “이 대표는 ‘저희가 대통령께서 하시는 일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도 이 수석 브리핑 약 5분 뒤 국회 브리핑에서 “이 대표는 ‘많은 국가적 과제와 민생 현장의 어려움이 많아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만나자’고 화답했다”며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제안을 환영한다. 담대한 대화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약 5분간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이 대표와 민주당 후보들의 국회의원 당선 축하 인사도 건넸다.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인선과 관련된 언급은 없었다고 한다. 이날 통화는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후 1시 30분쯤 이 대표의 비서실장인 천준호 민주당 의원에게 전화해 “소통을 하고 싶다”고 제안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내주 만남의 구체적인 회동 날짜와 참석 인원, 의제가 정해지진 않았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및 소수의 참모만 참석하는 형식일 가능성이 크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윤 대통령 입장에선 총선의 민의를 수용하고, 이 대표를 국정 파트너로 인정한 것”이라며 “의제는 모두 열려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유튜브에서 “이번에 만나면 전 국민 재난지원금 문제 등을 주로 이야기하려 한다”며 “민생 관련 개선책, 개헌 문제 등 여야 간 대화가 가능하면 최대한 해야 된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2022년 9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4년제 중임제 개헌안을 제안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회담을 제안한 이유로 “(비서실장과 국무총리) 인사가 늦어지는 상황에서 만남을 한없이 늦출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총선 후 애초 이 대표와 만날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치권에선 윤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 다양한 해석을 덧붙였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한국갤럽 기준 취임 후 최저치인 23%(16~18일 1000명 전화면접 조사)를 기록한 날이었다. 지난 18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에서도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27%(15~17일 1004명 전화면접 조사)로 취임 후 가장 낮았다(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여권에선 192석이라는 압도적 야당과 마주할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의 돌파구를 마련하려 승부수를 던진 것(여당 중진 의원)”이란 반응이 먼저 나왔다. 실제 대통령과 야당 지도자의 만남은 담판 성격을 가져 교착 상태의 정국을 뚫는 주요 통로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문재인 당시 새정치연합(민주당 전신) 대표를 만나 주요 정치 현안이던 연금 개혁과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 등에 대한 공통된 의견을 모았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은 야당과 회동 시 여당 대표를 포함한 주로 3자 회담으로 만나 단독으로 만난 적은 없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8년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홍준표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를 초청해 협조를 구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통화에서 “당장 윤 대통령은 야당의 동의 없인 한덕수 국무총리의 후임 인선도 어려운 상태”라며 “이 대표에게 인선에 대한 협조를 넘어 인재 추천을 요청하는 파격적인 제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이 밝혔듯 윤 대통령은 이날까지도 투톱인 비서실장과 국무총리 인선에 대한 결론을 못 내렸다. 윤 대통령은 오전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추모한 뒤 공개 일정 없이 대통령실에 머물며 숙고를 거듭했다. 비서실장에는 이정현 전 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장제원 의원 등이 검토되는 중이다. 총리 후보로는 정진석 의원과 오연천 전 서울대 총장,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서승환 전 연세대 총장 등이 거론된다. 대통령실은 최근 대통령실 관계자 발로 보도가 된 ‘박영선 국무총리·양정철 비서실장’ 카드를 두고 야권에서 비선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선 “어떤 이야기든 대변인실 입장이 대통령실의 입장”이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박태인·성지원·강보현 기자 park.taein@joongang.co.kr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12건 2 페이지
제목
[월드뉴스] "11세 미만은 폰 금지, 인스타는 15세 넘…
프랑스 정부가 3세 미만의 동영상 시청과 13세 미만의 스마트폰 사용 자체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유아·어린이의 시력과 집중력 등 여러 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이유에서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프랑스 엘리제궁으로부터 어린이...
서유진
05-01
[월드뉴스] 불에 탄 부부 시신에 日 발칵..."용의자는 …
지난달 16일 도치기현 나스마치 강변에서 50대 일본인 부부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 요미우리신문 홈페이지 캡처일본 경찰이 지난달 중순 도치기현에서 불에 탄 부부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한국인 용의자 강모(20)씨를 체포했다.1일 공영방송 NHK에 따...
최서인
05-01
[월드뉴스] "불닭볶음면 반년 먹고 혈뇨까지" 응급실 간 …
라면 '불닭볶음면'이 세계적 인기를 얻는 가운데 이 라면을 먹고 신장 결석이 생겼다고 주장하는 20대 미국인 여성이 등장했다. 사진 틱톡 캡처미국에서 한 20대 여성이 국내 라면 제품인 불닭볶음면을 먹고 신장 결석이 생겼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2...
.
04-29
[월드뉴스] 이재명 의자도 직접 빼준 尹, 5400자 청구…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영수회담에서 집무실에 도착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맞이하며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의 시작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
박태인
04-29
[월드뉴스] '체감기온 50도'에 학교도 쉰다…동남아 덮친…
29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의 한 초등학교 교실. AP=연합뉴스체감기온이 섭씨 50도에 육박하는 등 기록적인 폭염이 동남아시아를 덮쳤다. 폭염 피해가 커지면서 각국은 휴교 등 대책 마련에 신속히 나섰다.2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을 종합하면, 필리핀 정부는...
한지혜
04-29
[월드뉴스] 임신 아내 살리고 타이태닉 남은 최고 부자…그…
존 제이컵 애스터 4세가 남긴 금시계. 사진 헨리 알드리지 앤드 손 홈페이지 캡처1912년 타이태닉호 침몰로 사망한 미국 재계 거물 존 제이컵 애스터 4세가 남긴 금시계가 경매에서 117만 파운드(약 20억1000만원)에 낙찰됐다.27일(현지시간) AFP, 블룸버그 통...
이지영
04-27
[월드뉴스] "처진 피부에 효과" 美여성 3명 '뱀파이어 …
불법 미용 시술이 초래한 건강 위험 면허 없는 스파의 충격적 위생 관리미국 뉴멕시코 주 앨버커키의 VIP 스파에서 '뱀파이어 얼굴 마사지(Vampire Facial)'를 받은 세 명의 여성이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밴쿠버 중앙일보
04-27
[월드뉴스]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 새로운 출범…다양한 …
김용기(앞줄 왼쪽 네번째)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5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 출범식에서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사단법인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KACIN: Korea Association...
밴쿠버 중앙일보
04-26
[월드뉴스] 美항공사들, 지연된 항공편 자동 환불로 소비자…
여행객들의 권리 강화로 항공 산업에 새 바람미국 내 여러 항공사들이 최근 비행 지연이나 취소 발생 시 자동으로 환불을 제공하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했다. 이는 연방 정부의 소비자 보호 강화 지침에 따른 것으로 항공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밴쿠버 중앙일보
04-25
[월드뉴스] 민희진 "하이브 X저씨들…뉴진스 부모들도 불만…
25일 열린 민희진 기자회견에 몰린 취재진. 국내 최대 가요회사 하이브의 내홍이 연일 화제다.사진 연합뉴스걸그룹 뉴진스가 속한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 25일 "경영권 찬탈 계획도, 의도도, 실행한 적도...
황지영
04-25
[월드뉴스] "6살때부터 성적 흥분상태"…美20대 여성이 …
미국에 사는 스칼렛 케이틀린 월렌(21)이란 이름의 여성이 지난 6살 때부터 ‘생식기 지속 흥분장애(PGAD)’를 앓아 온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 뉴욕포스트 보도 영상 캡처성적 흥분 상태가 지속되는 희귀병을 15년 넘게 앓고 있는 20대 미국 여성...
하수영
04-25
[월드뉴스] "은퇴 생각도" 62세 록 전설에 덮친 공포……
존 본 조비. 벌써 62세다. EPA=연합뉴스가수가 목소리를 잃는다면 어떨까. 존 본 조비(62)가 직면한 질문이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락밴드 본조비로 시대를 풍미했다. 락발라드 '올웨이즈(Always)'부터 '잇츠 마이 라이프(It'...
전수진
04-25
[월드뉴스] 스페인 총리부인 '부패 스캔들'에…총리 "사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부인 베고냐 고메스. 로이터=연합뉴스페드로 산체스(52) 총리가 총리직 사퇴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24일(현지시간) 전격 발표했다. 스페인 법원이 부패 의혹이 제기된 총리 부인에 대한 예비 조사에 착수한 데 대한 대응이다.스페인 일간지 엘파이...
박형수
04-25
[월드뉴스] 캐나다인 부부 '네스호의 괴물' 촬영 주장에 …
"새스콰치보다는 크고 오고포고보다는 작다"최근 영국의 주요 타블로이드 신문과 '네스호의 괴물'을 믿는 사람들 사이에서 한 캐나다 부부가 스코틀랜드의 로흐 네스 호에서 찍은 한 장의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사진은 수백 년 동안 전...
밴쿠버 중앙일보
04-24
[월드뉴스] "대통령 측근들이 당 편가르기"…與낙선자들, …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 오찬'에서 인사하고 있다. 이날 오찬은 22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낙천·낙선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대통령실윤석열 대통령이 24일 22대 총선에서...
박태인
04-24
[월드뉴스] "무엇도 날 멈추지 못한다" 전신 굳는 '희귀…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디바 셀린 디옹. AFP=연합뉴스근육이 뻣뻣해지는 신경질환을 앓고 있는 가수 셀린 디옹(56)이 "그 무엇도 나를 멈추지 못할 것"이라며 "난 가능한 최선의 상태가 되고 싶고 에펠탑을 다시 보는게 목표"라고 말...
정혜정
04-24
[월드뉴스] "말이 되나" 욕먹더니 결국…2000조원 드는…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라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지난해 12월 6일 리야드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 참석했다. 빈살만 왕세자는 홍해 인근에 세워지는 미래형 신도시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사우...
박소영
04-24
[월드뉴스] 체조 요정들 피눈물…330명 성폭력 부실수사 …
2021년 9월 FBI 관련 미 의회 청문회에 참석한 체조 선수들. 사진 왼쪽부터 앨리 래이즈먼, 시몬 바일스, 맥카일라 마로니, 매기 니컬스. 로이터=연합뉴스30년간 여자 체조 선수들에게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저지른 전 미국 대표팀 주치의 래리 나사르(60)의 성폭력 ...
한영혜
04-24
[월드뉴스] 침묵 깬 유영재 "더러운 성추행 프레임, 부끄…
배우 선우은숙(왼쪽), 아나운서 유영재. 사진 스타잇엔터테인먼트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아나운서 유영재가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성추행이란 프레임이 유영재에게 씌워졌다"며 혐의를 부인했다.유영재는 23일 유튜브 채널 '...
정혜정
04-23
[월드뉴스] "난 내 몸에 갇힌 죄수"…전신마비 40대女,…
심리학자이자 다발성근염 환자인 아나 에스트라다는 최근 4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페루의 첫 번째 안락사 사례다. AFP=연합뉴스안락사·조력자살이 불법인 페루에서 40대 여성이 예외를 인정받아 안락사로 생을 마감했다. 페루에서 시행된 첫 번째 안락...
하수영
04-23
[월드뉴스] "햄버거 사치품 됐다…줄도산 임박" 美 최저임…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패스트푸드 업계에서 60개 이상 지점을 보유한 업체의 종업원 시간당 최저임금을 기존 15.5달러에서 20달러로 올리면서 햄버거 가격도 오르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최저임금 급등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줄...
김민정
04-23
[월드뉴스] 中관영지 "韓 'G8' 꿈 산산조각…美 추종한…
올 6월 이탈리아 G7 초청국에 한국이 포함되지 않은 것이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의 실패 탓이라고 중국 글로벌타임스가 칼럼을 통해 주장했다. 글로벌타임스 사이트 캡처23일 중국 관영 매체가 한국이 오는 6월 이탈리아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에 한국이 초청받지 못한 ...
신경진
04-23
[월드뉴스] 대체 뭘로 핸드백 만들었기에…'브리트니 백' …
낸시 곤살레스(71)가 지난해 8월 30일 콜롬비아 보고타 엘도라도 국제공항에서 경찰에 인도되는 모습. AFP=연합뉴스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빅토리아 베컴, 인기 TV 시리즈 '섹스 앤드 더 시티' 출연 배우들이 착용해 유명해진 고급 핸드백의 디자이너...
현예슬
04-23
[월드뉴스] '세계한인언론인대회' 29일부터 4박5일간 대…
사진=2023년 10월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제23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한국(서울)=세언협 공동취재단] 4월 29일 18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메인홀에서 개막식'재외동포 공공외교 강화와 재외언론의 역할' 주제의 심포지엄...
이석수
04-22
[월드뉴스] 女가수도 30분 운전해 구했다…해외서 까르보불…
미국 유명 래퍼 카디비가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소개하고 있다(왼쪽). 생일 선물로 까르보불닭을 선물받고 눈물을 흘리는 소녀. 사진 틱톡 캡처=커뮤니티2018년 국내에 출시돼 큰 인기를 끈 삼양식품의 까르보불닭볶음면이 출시 6년 만에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미...
정혜정
04-22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