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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加방문 김진표 의장, 상원의장과 협력 강화 논의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21 14:05 수정 24-04-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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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이 오타와 상원 회담장에서 가네 상원의장과 회담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위엔 파우 우·레베카 페터슨 상원의원, 안규백·윤호중·한정애 의원, 김진표 국회의장, 레이몽드 가네 상원의장, 주호영·정진석 의원, 연아마틴상원의원,클레망 지냑·크리스타 로스 상원의원.[연합뉴스]


한-캐 의회 간 협력, 새로운 높이로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18일 오타와 상원 회담장에서 레이몽드 가네(Raymond Gañe) 캐나다 상원의장과의 회담을 통해 양국 의회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담은 그레그 퍼거스 하원의장과 가네 상원의장의 공동 초청으로 진행되었다.


김 의장은 이번 공식 방문을 통해 "한국과 캐나다는 한국전쟁 당시 아직 국교를 맺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가 보여준 큰 희생으로 시작된 혈맹의 우정이 지난 60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굳건한 협력 관계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2년 간 양국 정상의 교차 방문이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킨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네 상원의장은 "캐나다는 국가안보, 경제 번영 및 민주적 가치 증진을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양국 교역량이 2022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양국의 경제적 파트너십이 얼마나 굳건한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김 의장은 또한 "의회 간 협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양국 의회가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캐-한 의원친선협회가 정식 외교단체로 승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양국 간의 실질적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특히, 오는 4월 말 방한 예정인 캐나다 무역사절단을 통해 양국의 교역과 투자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5월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AI 관련 정상회의 및 글로벌 포럼, 그리고 9월에 개최될 'AI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 회의(REALM)'에 캐나다 의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회담에는 캐나다 측에서 연아 마틴 상원의원(캐-한 의원친선협회 상원 공동의장), 위엔 파우 우·클레망 지냑 상원의원, 로야 나지피 상원의장실 선임비서관, 사라 부크알리 상원의장실 비서관, 왓심 부아나니 의회협력관 등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윤호중·한정애 의원과 국민의힘 정진석·주호영 의원,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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