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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 캐나다인 부부 '네스호의 괴물' 촬영 주장에 英언론 떠들썩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24 09:43 수정 24-04-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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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스콰치보다는 크고 오고포고보다는 작다"


최근 영국의 주요 타블로이드 신문과 '네스호의 괴물'을 믿는 사람들 사이에서 한 캐나다 부부가 스코틀랜드의 로흐 네스 호에서 찍은 한 장의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사진은 수백 년 동안 전해져 내려온 전설적인 수중 생물을 포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그 진위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을 찍은 가족은 그 생물체가 실제로 네시일 가능성에 대해 완전히 확신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들의 어린 자녀들이 이 이야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며 점점 더 그 생각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한다.


패리 맘 씨와 샤넌 와이즈만 씨 부부는 지난 부활절 휴가를 맞아 스코틀랜드를 방문했으며 네시의 전설에 대한 여러 책을 읽으며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네스호를 방문한 어느 추운 날 그들은 물결 사이로 움직이는 무언가를 목격했다. 맘 씨는 "그것의 머리가 물 위로 솟구치며 점점 우리 쪽으로 다가왔다"고 설명했으며 이를 보고 "새스쿼치보다는 크지만 오고포고보다는 작았다"는 농담을 덧붙였다.


이 사진은 '네스호의 괴물 목격 사이트'에 제출한 이후 곧 영국의 다양한 일간 타블로이드 신문에 대서특필되었다. 맘 씨는 이 사진이 올해 첫 공식 목격으로 인정받았다는 답장을 받았다고 전했다. 부부는 완전히 확신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들의 어린 자녀들이 네시를 목격했다고 믿으며 이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


와이즈만 씨는 "이 경험은 우리 아이들에게 믿기 어려운 일의 마법을 선물하는 것"이라며 가족 모두가 이 놀라운 기억을 공유하며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맘 씨는 이 사건이 "아직도 세상에는 놀라움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것들이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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